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프로자취러가 알려주는 10평대 원룸 인테리어 꿀팁

조회 29,815
제 소개를 다시 해보자면 7년째 자취 중인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자취 중수의 길에 접어들어 30대의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간 3평 원룸부터 지금 현재의 아파트까지 많은 주거 형태를 경험하며 축적한 저의 자취 빅데이터와 인테리어 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Contents Stories

자취 인테리어 꿀팁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직장인
롯데하이마트 메릴린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공급 18평에 실평수 13평 인 곳으로 30년 정도 된 연식이지만 나름대로 깨끗하게 고쳐 살고 있어요. 이전에 새로 바뀐 구조를 설명해드렸기 때문에 저는 오늘 하이홈스에 자취 빅데이터를 통한 꿀팁을 전수해보려고 합니다.
조명과 식물은 분위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
원룸에서 사실 식물을 키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 또한 원룸에서 거주할 때 식물을 데려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코로나 시기가 지나면서 집에 생기를 주는 데 식물이 좋은 역할을 한다는 걸 알았고 또한 사람과의 연결이 차단된 세상에서 식물에 마음을 주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마음 건강에도 참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둘씩 데려온 식물들이 어느덧 제 집의 중요한 분위기 메이커가 되었어요.
제가 추천하는 초보들이 키우기 쉬운 식물은 셀렘(제가 데리고 있는 친구는 호프 셀렘종이지만 제나두 셀렘 또한 아주 예쁜 친구예요)과 몬스테라, 그리고 립살리스 입니다. 셋 다 아주 대중적인 식물들이고 순둥순둥한 성격을 가져서 물과 영양제, 그리고 온도 조절만 잘 하시면 원룸에서도 얼마든지 잘 크는 아이들입니다. 셋 다 아주 추운 걸 싫어해서 요즘 같은 가을에는 쌀쌀한 밤이 되면 안에 들여놓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게 조명입니다. 제가 처음 이 집에 이사올 때는 조명의 중요성을 전혀 몰라서 전부 주광색 조명을 달았어요.

아, 조명색깔을 말하는 게 조금 어색할 수 있는데요. 주광색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아는 형광등 색깔입니다. 그리고 전구색은 우리가 아는 주황색에 가까운 전구색을 일컫는 말이구요.
포인트 조명으로는 전구색을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조명인 아르테미데 네시노 화이트에는 E14 크기의 전구색 조명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 전구색 조명이 일하거나 책을 읽는 데에 조금 어둡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분위기도 챙기고, 너무 어둡게 느껴지지도 않는 주백색 조명을 추천해요. 쉽게 말하면 아이보리색 정도의 느낌이고, 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노을 질 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주백색이라는 조명을 찾기 어려우시다구요? 그럴 때는 4000k 라고 말씀하시면 조명가게나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좁은 집일수록 가구들 키를 낮추세요
이것 또한 제가 처음에는 몰랐던 사실인데요. 책장이든 책상이든 좁은 집에 무언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답답해보이잖아요. 그걸 제일 많이 줄여주는 게 키가 작은 가구들을 배치하는 것이었어요.
저 또한 이번에 이사오면서 저상형 침대(매트리스가 대체로 높은 편으로 나오는 추세라 그것까지 감안해서 구매했어요), 그리고 다리가 낮은 소파와 낮은 거실장등 시선을 위로 최대한 가지 않게 배치해보았어요.
책장 같은 경우에는 문이 달린 것으로 구매해 알록달록한 책들로 시선을 분산되지 않도록, 통일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 이유로, 한 방에서 잠과 휴식 그리고 일을 함께 하는 집이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이 너무 복잡하다거나 너무 좁아보인다는 얘기는 하지 않더라구요.
한번 살 때 좋은 걸로 구매하세요.
너무 소비를 조장하는 말 같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살 때 좋은 거, 내가 정말로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게 낭비를 하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혼자 사니까’ 혹은 ‘비슷하게 생겼으니까’라는 이유로 내가 정말 갖고 싶었던 걸 사지 않으면 결국엔 또 구매하게 됩니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에요.
저 같은 경우엔 테이블을 굉장히 저렴한 원형 테이블로 구매했었어요(위에 사진). 하지만 결국에는 팔고 더 크고 비싼, 원래 가지고 싶었던 데스커 테이블을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돈은 두 번 쓰고, 중고 거래까지 해야했으니 에너지마저 많이 쓰게 된 꼴이라 저는 절대로 그 이후에 나와의 타협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에 큰 돈을 쓰라는 것은 아니예요. 차근차근 나에게 필요한 물품을 알아보고, 합리적이면서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고 많이 알아보고 준비해야해요. 저는 세일시즌에 롯데하이마트몰에서 데스커 테이블을 구매했는데 당시에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갖고싶은데 가격이 부담된다면 세일을 기다려 득템 하는 것 또한 묘미랍니다.
멀티 기능을 할 수 있는 물건을 고르세요.
자취를 하다보면, 필요한 건 너무 많고 사야할 것도 너무 많은데 통장은 텅장이 되어있죠. 이사를 하고 그러면 은근히 돈 쓸 데가 너무 많아서 최대한 아끼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그래서 항상 하나 사면 여러 기능을 할 수 있는 걸 사라고 강조하는 편입니다. 제가 구매한 스툴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는 밥 먹을 때 의자로 자주 써요. 의자를 사용하지 않는 밤에는 주로 식물 받침대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항상 사진을 공개하면 어디서 구매했는지 많이 물어보시더라구요. ‘소년과나무’라는 공방에서 제작한 스툴입니다. 일반 기성품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여러 기능으로 쓸 수 있어 좋아요.
물건뿐만 아니라, 돈을 주고 구매하지 않아도 있는 그 자체로 장식 기능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바로 제가 좋아하는 와인과 와인잔인데요, 주변에서는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도. 빈 병이나 마실 병을 장 위에 진열해놓고 있으면 그 자체로 굉장히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와인과 빠질 수 없는 친구인 와인잔 또한 진열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요.

불필요한 것을 사지 않는 것이 이사를 자주 다닐 수 밖에 없는 자취생들에게는 중요한 수칙이 되거든요. 장식용으로도 쓸 수 있고 유용한 아이템들을 이용해 집을 예쁘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제가 자취 중수로서 초보들에게 전하고 싶은 팁을 써봤어요.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을 잡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힌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BY 메릴린i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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