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집에 있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프로집순희(별명)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집안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을 두고 즐깁니다. 키가 작아 낮은 가구를 좋아하고, 딱딱하고 직선의 것보다는 둥글고 푹신한 것을 선호합니다. 세련되고 모던한 것보다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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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레트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결혼 3년 차 데하이마트 프로집순희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저희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가구가 없다는 점이예요. 2인 가족이 사는 작은 아파트라 덩치 큰 가전/가구가 특별히 필요 없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큰 가구들이 자그마한 공간을 다 잡아먹을까 봐’ 였어요. 그래서 저희 집 거실에는 커다랗고 고급스러운 소파 대신 낮고 푹신한 빈백이 있고요. 거실 중앙에 두는 테이블 대신 1인용 빈백 사이에 간이 티 테이블을 뒀어요.
가구 크기들이 작다고 해서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소품 맥시멀 리스트이거든요.. 곳곳에 소품을 배치해 취향 뚜렷한 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가구 크기들이 작다고 해서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소품 맥시멀 리스트이거든요.. 곳곳에 소품을 배치해 취향 뚜렷한 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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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색, 아늑한 거실
제가 가장 공들여 꾸민 곳이에요. 현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공간이기도 하고,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구축 아파트라 방화문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는데요. 중문을 설치해 현관을 가려버렸어요. 흰색 중문을 설치하고 나니, 거실을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기가 훨씬 수월해지더라고요.
저는 깨끗하고 깔끔한 것보다 조금 어지럽지만 알록달록하고 색깔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해요. 그래서 저희 집 아이보리 색 벽지 위에도 이렇게 많은 그림들이 수놓아지게 되었답니다.
저는 깨끗하고 깔끔한 것보다 조금 어지럽지만 알록달록하고 색깔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해요. 그래서 저희 집 아이보리 색 벽지 위에도 이렇게 많은 그림들이 수놓아지게 되었답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다이소에서 천 원 주고 구매한 액자와 인터넷에서 구매한 패브릭 포스터, 그것도 모자라 마크라메까지. 빈틈없이 채워 넣은 벽이에요. 여러 가지 소품을 사용해서 거실이 복잡해질까 봐 톤은 베이지와 아이보리로 비슷하게 맞췄어요.
빈백은 1인용치고 제법 커다란 편인데 무게가 가벼워서 이동이 정말 쉬워요. 평소에는 벽에 붙여서 티비를 시청하다가도, 어느 주말에는 위 사진처럼 배치를 해놓고, 부부가 서로 마주 보며 이야기를 할 수도 있어요.
빈백은 1인용치고 제법 커다란 편인데 무게가 가벼워서 이동이 정말 쉬워요. 평소에는 벽에 붙여서 티비를 시청하다가도, 어느 주말에는 위 사진처럼 배치를 해놓고, 부부가 서로 마주 보며 이야기를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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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구조가 드러나는 사진입니다. 거실에서부터 주방까지 직사각형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요. 작은 집이지만 거실과 주방, 베란다와 방마다 각기 다른 컨셉으로 꾸며서 공간을 명확히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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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핑크빛, 유니크 주방
저희 집 주방의 가장 큰 특징은 오렌지 핑크색 모자이크 타일입니다. 따뜻하면서도 개성 있는 주방을 원했는데, 그러려면 기존의 화이트 하이그로시 상부장이나, 회색빛 칙칙한 가짜 대리석 상판 등, 다 뜯어고쳐야 했거든요.
그런데 뜯어고칠 돈은 없어서 큰돈 들이지 않고 주방을 바꾸는 방법으로 타일교체를 선택했어요. 모자이크 타일은 인터넷에서 4박스(약 16만원) 정도 구입했고, 타일 붙이는 것만 기사님을 불러 작업했어요.
그리고 주방 베란다로 이어지는 창에는 유니크한 패턴이 매력적인 한 폭 커튼을 달아 색감을 강조했어요. 24평 아파트의 일자형 주방은 생각보다 꽤 작아서,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기 등의 주방 가전은 모두 베란다 밖에다 설치했답니다. 그 덕에 주방을 훨씬 더 넓게 쓸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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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이 있는 공간인데요. 잡동사니들은 모두 싱크대 상하부장에 집어넣고 상판 위에는 딱 요 정도만 꺼내놓고 있어요. 평소에 커피 2잔은 우습게 마시는 커피홀릭 부부라, 참새가 방앗간 찾듯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요 앞에 서 보내요.
저와 남편은 커피만큼 물도 엄청나게 많이 마시는데요. 커피 머신 바로 옆에 있는 것이 바로 정수기랍니다. 언더싱크형으로 본체는 싱크대 하부장에 두고 출수구만 싱크대 위에 노출된 형태인데요.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 데다, 냉수, 온수는 물론이고 세척수까지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커피 머신에 물이 떨어지면 바로 옆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 보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상부장에 붙은 태블릿PC는 오래되어 이제는 쓰지 않는 삼성 탭인데요. 인터넷에서 태블릿PC 고정대만 사서 가끔 음악 들을 때만 사용하고 있어요.
LG 퓨리 케어 듀얼 정수기: 구매한 가전제품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좁은 주방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과 냉온수, 세척수까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자동으로 직수관을 세척해서 사용도 편해요. 싱크대를 뚫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가전제품이에요.
저와 남편은 커피만큼 물도 엄청나게 많이 마시는데요. 커피 머신 바로 옆에 있는 것이 바로 정수기랍니다. 언더싱크형으로 본체는 싱크대 하부장에 두고 출수구만 싱크대 위에 노출된 형태인데요.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 데다, 냉수, 온수는 물론이고 세척수까지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커피 머신에 물이 떨어지면 바로 옆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 보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상부장에 붙은 태블릿PC는 오래되어 이제는 쓰지 않는 삼성 탭인데요. 인터넷에서 태블릿PC 고정대만 사서 가끔 음악 들을 때만 사용하고 있어요.
LG 퓨리 케어 듀얼 정수기: 구매한 가전제품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좁은 주방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과 냉온수, 세척수까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자동으로 직수관을 세척해서 사용도 편해요. 싱크대를 뚫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가전제품이에요.
싱크볼 옆과 인덕션 사이의 공간이에요. 타일 중간에 콘센트가 있는 게 보기 싫어서 도마로 가렸어요. 그리고 본래 기능은 오븐 장갑이지만 거의 포인트 소품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진저 쿠키 오븐 장갑이 있고요.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아보카도 오일과 올리브오일은 꺼내놓았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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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빈티지 침실
침실의 포인트는 바로 벽지 색깔이에요. 흰색 벽지 위에 제가 직접 페인트칠을 했거든요. 삼화페인트의 살몬무스 색 페인트 한 통을 구매해 하루 종일 방의 4개 면을 모두 칠하고 가구 배치까지 했답니다; 벽지 색에 맞춰 방 등을 교체하고, 이불 커버를 바꿔 차분하고 로맨틱한 침실로 꾸며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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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는 천장 등을 잘 키지 않는 편이에요. 대신 침대 프레임의 조명을 키거나 침대 협탁 위에 올려둔 작은 조명, 침대 프레임을 따라 부착한 스트링 조명으로 낮은 조도의 조명을 자주 사용한답니다. 침실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 건조하고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상쇄했어요.밝은 느낌을 주는 키즈가구와 방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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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부분이에요. 천장에 소형 에어컨이 있고, 에어컨 호스에 이케아 원숭이 인형을 달아서 보기 싫은 호스를 가려봤어요. 그 아래에 TV와 TV 다이, 사다리 선반, 검은색 철제 탁자를 뒀어요. 세 가구가 모두 검은색 혹은 검정+우드라 튀지 않고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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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등을 만두 모양 펜던트 등으로 바꾸면서 커튼도 바꿨어요. 이중 커튼레일을 설치해 안쪽 커튼은 나뭇잎 패턴이 매력적인 린넨 커튼을, 바깥쪽 커튼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흰색 반암막 커튼을 달았어요. 여름에는 암막 커튼을 떼고 시원하고 자연친화적인 린넨 커튼을 강조해서 사용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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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생기 넘치는 옐로 룸>
노란 벽지가 포인트인 서재 방이에요. 방의 한 쪽 벽에만 셀프로 페인트칠을 했어요. 주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려고 만든 방이라, 칙칙하게 꾸미면 더 들어가기 싫을 것 같아서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여러 포인트 소품으로 생기 있는 공간으로 꾸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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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 뷰가 특징인데 겨울이 되니 나뭇가지가 앙상해져서 해가 진 후부터는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생활해요. 외풍이 있는 편이라 데코뷰에서 면 커튼을 추가로 구입해 달았더니 은근히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서재 방에도 식물이 많아요. 실내 어디에 두어도 다 잘 자라는 식물들이라 크게 신경 안 쓰고 키우고 있어요. 컴퓨터 데스크는 라자가구에서 나온 모션데스크예요. 가성비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서재 방에도 식물이 많아요. 실내 어디에 두어도 다 잘 자라는 식물들이라 크게 신경 안 쓰고 키우고 있어요. 컴퓨터 데스크는 라자가구에서 나온 모션데스크예요. 가성비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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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방의 포인트 벽이예요. 책상에 앉았을 때 바로 보이는 벽인데요. 바이빔에서 구입한 벽 선반 등을 달고 그 아래에 엽서와 좋아하는 작가의 사진 등을 붙여놨어요. 책상 바로 위에 벽 등을 설치했더니 따로 스탠드가 필요 없어져서 책상을 더 넓게 쓸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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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방의 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기다란 직사각형 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어서 책상이 있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을 낮은 철제 캐비닛으로 구분을 했어요. 원래 장판만 있었던 바닥에는 타일 카페트를 구매해 직접 깔았어요. 카페트 위에 놀고 있던 담요를 올려두니 멋진 포인트가 되네요.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데스크 뒤로는 책장이 있고, 그 책장에 잡동사니들을 정리해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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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방 <심플 화이트, 파우더&드레스룸>
방 3개 중에 가장 개성이 없는 방이 바로 파우더&드레스룸입니다. 방 중에 가장 작은방이기도 하고 가장 특징이 없는 방이라 옷과 화장대 전용 방으로 낙점되었어요. 2평? 가량 될까요? 아주 작은 방인데 커다란 화장대 하나와 8단 서랍장, 3단 왕자 행거와 전신 거울로 방 하나가 꽉 차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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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맞은편에 커튼 달린 왕자행거가 있고, 그 옆에 속옷과 양말,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들을 정리해놓은 서랍장이 있어요. 드레스룸을 만드는 데에 돈을 거의 안 썼어요. 행거며 서랍장 모두 가볍고 저렴한 것들인데요. 아직까지 딱히 사용에 불편을 느끼지는 않고 있어요. 특히 행거는 만족도가 높아요. 설치가 쉬운 데다 커튼이 달려있어 커튼만 쳐놔도 정돈된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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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반 평짜리 러그를 깔았어요. 이 러그 위에서 옷도 갈아입고, 화장도 하고 가끔 요가 매트를 펼쳐놓고 전신거울을 보며 스트레칭도 하곤 한답니다. 코딱지만 한 공간이지만 그 조차도 알뜰살뜰(?)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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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초록빛, 잔디 감성 베란다>
저희 집은 베란다는 광폭 베란다라 20평대 아파트 베라는 다치고도 아주 넓어요. 이 넓은 공간을 창고처럼 사용하긴 싫어서 ‘프라이빗 정원’ 같은 느낌으로 꾸며봤어요. 날이 좋으면 앉아서 책도 읽고, 남편과 수다도 떨고, 커피도 마시는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요즘은 겨울이고 추워서 이 공간을 적극 사용하진 않지만 거실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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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이루는 주요 색상은 초록색과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등의 원색 계열이에요. 차가운 콘크리트 벽면은 놀고 있던 노란색 커튼을 달아서 페인트칠 없이 공간에 색을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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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러그 위에 잡동사니들을 넣어놓은 리빙박스와 조화 화분들을 올려뒀어요. 겨울이라 살아있는 화분들은 모두 집 안에 들인 탓에 베란다에는 조화밖에 없네요. ^^;; 남서향 집이라 오후에 햇살이 꽤 길게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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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러그와 합을 이루는 색색깔의 쿠션과 방석들. 테이블을 놓을까 하다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좌식 스타일로 꾸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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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베란다예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잔디 러그에 앉아 오후 햇살 받으면서 커피와 책을 즐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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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집이지만, 공간마다 애정을 담뿍 담아 꾸며놓으니 집에서의 생활이 행복해졌어요. 특히나 올해는 대부분의 나날들을 집 안에서만 보냈기 때문에 집이 주는 행복감을 더 많이 누렸던 것 같아요. 2021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천국을 가꿀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속에서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집 소개를 마칩니다.
BY 프로집순희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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