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커다란 진돗개와 7살 여아, 남편, 저, 네 식구가 수원에 있는 현대식 한옥에 살고 있어요.
Contents Stories
전통&우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커다란 진돗개와 7살 여아, 남편과 현대식 한옥에서 살고 있는롯데하이마트 한바라시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우리집은 2층+다락 구조로 된 현대식 신축 한옥입니다. 1층 : 거실+주방, 2층 : 안방, 아이방, 서재, 드레스룸. 다락 : 게스트룸 + 운동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따뜻한 나무문이 맞이하는 현관
한옥이다 보니 일반 철제 도어를 설치할 경우 매우 어색할 것 같았어요. 원목 도어를 알아보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 힘들었어요. 사실 디자인이 없는 깔끔한 원목 도어를 원하는데, 대부분 원목 도어에는 유럽성에서 볼 것 같은 철제창과 장식이 왜 함께 있는지 모르겠어요. 건축박람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판 결과 마음에 드는 도어를 발견했어요. 중국에서 수입하는 도어였는데, 묵직함과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수납공간 넉넉한 신발장
신발장은 최대한 나무 구조를 살려서 설치하였어요. 신발장도 어는 J 컷 손잡이를 활용해 손잡이 없이 깔끔하게 마감되도록 하여 나무가 더 잘 돋보이게 하였어요. 역시나 수납공간은 다다익선이기에 최대한 높이 가능한 한 많이 신발을 넣을 수 있도록 신발장을 만들었어요. 아직 반도 못 채운 공간이지만, 넘치는 것보다는 비워두는 게 좋아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나무계단과 커다란 남쪽 창
현관에서 집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거실, 앞에는 계단실이 있어요. 계단의 칸칸은 낮게 만들어 오르락내리락 할 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하였어요.
길고 좁은 계단실이라 답답할 수 있지만 높은 천장과 노출된 서까래 덕분에 그러한 느낌은 덜해요. 그리고 남쪽으로 큰 창이 나있어 낮 동안은 불을 켜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하고 환해요. 그리고 밤에는 서까래를 비추는 간접 등을 통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모던한 대면형 한옥 주방
먼저 저희집에서 각 층별 대표적인 공간인 주방과 서재를 소개합니다.
한옥 주방은 좁고 불편할 거라는 편견이 많이 있어요. 저희집 주방은 최대한 편리한 동선을 위해 넓은 디귿자 대면형주방으로 만들었어요.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하였습니다. 가전제품들도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 혹은 주방과 색상이 맞는 제품으로 찾았습니다.
한옥 주방은 좁고 불편할 거라는 편견이 많이 있어요. 저희집 주방은 최대한 편리한 동선을 위해 넓은 디귿자 대면형주방으로 만들었어요.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하였습니다. 가전제품들도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 혹은 주방과 색상이 맞는 제품으로 찾았습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삼성 비스포크 4도어 키친 핏 : 이케아 주방 복스 토루프 다크 그레이와 색상이 너무 잘 맞아요. 꼭 맞춤 가구같이 예쁘게 주방과 어울립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LG 광파오븐 : 우리집 만능 요리사 입니다. 오븐이면 오븐 에어프라이어면 에어프라이 모든 요리를 척척해납니다. 덕분에 빵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먹어요.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 이 그릇 저 그릇에 담아서 예쁘게 플래이팅 하려면 항상 설거지가 먼저 걱정이 되었거든요. 이제는 식기세척기 덕분에 설거지 걱정 없이 항상 예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 이 그릇 저 그릇에 담아서 예쁘게 플래이팅 하려면 항상 설거지가 먼저 걱정이 되었거든요. 이제는 식기세척기 덕분에 설거지 걱정 없이 항상 예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햇살 가득 남향 거실
주방 앞에는 거실 겸 다이닝룸이 있어요. 우리집 거실에는 소파 대신 편한 의자와 넓은 식탁이 있어요. 남향이지만 약간은 지대가 낮은 우리집은 오후 3시가 되면 햇살이 길게 뻗으며 거실 끝까지 비춰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만능 다이닝룸
우리집 거실의 특징은 소파가 없다는 점이다. 대신 커다란 6인용 다이닝 테이블과 낮은 의자와 벤치가 있어요. 리빙다이닝 의자와 테이블은 일반 식탁보다 낮아서 답답함이 덜해요. 일반 의자에 앉으면 다리가 안닿아서 불편했는데, 키작은 나와 남편 다리 길이에 딱맞는 의자 높이에요.
넓은 테이블 덕분에 거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저녁에 맛있는 안주와 맥주 한잔하면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아이와 다양한 미술활동도 할 수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소파가 없기에 푹 늘어지는 거실의 안락함은 떨어졌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거실을 다이닝룸으로 구성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다다익선 수납공간
집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의 최선은 바로 수납공간을 충분하게 마련하는 것이에요. 우리집 거실 곳곳에는 깜짝 수납공간들이 숨겨져 있어요.
TV 옆 저 작은 네모 박스는 바로 팬트리 간의 문이에요. 푸쉬업 버튼을 도어에 달아서 손잡이 없이 깔끔하게 마감을 하였다. 팬트리 공간 안에는 고구마, 쌀 등 부피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고 있어요.
TV 옆 저 작은 네모 박스는 바로 팬트리 간의 문이에요. 푸쉬업 버튼을 도어에 달아서 손잡이 없이 깔끔하게 마감을 하였다. 팬트리 공간 안에는 고구마, 쌀 등 부피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고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또 다른 수납공간은 바로 쇼파 뒷쪽의 붙박이이에요. 한옥의 비효율적인? 공간구성을 완화하기 위하 옛부터 한옥에는 '반침'이라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그 반침공간을 우리는 붙박이장으로 꾸몄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마지막 수납공간은 바로 TV 장이다. TV로 게임도 하고 IPTV도 써야 하고 하기 때문에 장비들을 수납할 수 있는 TV 장이 꼭 필요했어요. 하지만 리빙 다이닝 가구를 넣고 하다 보면 거실 폭이 너무 좁아져 더 이상 가구를 더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할 수 없이 TV를 벽걸이형으로 설치를 하고 그 아래 작은 매립형 TV 수납장을 마련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
내 취향은 뭔가 막 더하는 것보다 최대한 빼고 미니멀하게 본연의 재료와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에요. 조명도 최소한의 형태를 띤 매립 조명을 선택했어요. 다만 양쪽 천장 끝부분에는 T5 간접 등을 달아서 때로는 분위기 있게도 연출을 해요.
매립형 에어컨의 경우 수리가 힘들다고 해서 벽걸이를 설치했는데, 가장 후회되는 것중에 하나에요.
한옥의 목구조 등 최대한 본연의 재질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오른쪽 간접조명 안에 나무 테두리의 경우 설계에서는 다 벽으로 덮어질 예정이었는데, 현장소장님이 디테일을 잘 살려주셨어요.
한옥의 목구조 등 최대한 본연의 재질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오른쪽 간접조명 안에 나무 테두리의 경우 설계에서는 다 벽으로 덮어질 예정이었는데, 현장소장님이 디테일을 잘 살려주셨어요.
밖과 연결되는 곳
현관과 거실을 어느 정도 구분하기 위해 가벽을 세웠어요. 가벽에는 선물 받은 MAGIS 템포 벽시계를 걸었어요. 심플한 디자인이 주변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요. 그 밑에는 비디어폰이 있어요. 비디어폰은 현관이 아닌 대문과 연동하여 대문 번호키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하였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바닥은 주방과 현관과 동일한 재질인 포쉐린타일이에요.. 사실 10평 남짓한 넓지 않은 공간이라 공간안에 재질을 최대한 같게 하여 넓고 시원해 보이게 하였어요. 타일은 나무재질과 잘 어우러지기 위해 웜 그레이 톤으로 선택하였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거실 커튼은 다른 커튼들보다는 더 얇은 재질을 선택했어요. 덕분에 커튼을 닫아놔도 빛이 은은하게 잘 들어와요.
마당과 집은 폴딩도어로 연결을 했어요. 아직 너무 추워 제대로 열어놓고 생활하지는 못했지만, 날이 좋은 봄에는 활짝 문을 열고 생활하는 것을 상상해봤어요.
마당과 집은 폴딩도어로 연결을 했어요. 아직 너무 추워 제대로 열어놓고 생활하지는 못했지만, 날이 좋은 봄에는 활짝 문을 열고 생활하는 것을 상상해봤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우리집에서 가장 한옥다운 공간을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서재 겸 복도공간이에요. 사실 서재라 부르기도 애매한 이 공간은 아침이면 햇살이 쏟아지고, 2층과 다락을 이어주며, 상량문을 바라볼 수있는 그런 공간이죠.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책에 집중하는 곳
원래 설계에는 이 면은 그냥 벽이었어요. 거실로 사용하기에도 무언가로 사용하기에도 좁은공간이기에 한참을 그용도를 고민했어요. 그렇다고 그냥 복도 혹은 공용공간으로 사용하기에는 공간에 따르는 그 쓰임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책을 즐기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 아이도 책을 가까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 같은 공간이 있었으면 했어요. 그 공간에 가장 잘 맞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어디든 이어져 있는 공간. 그리고 천장의 높이만큼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다.
책장을 배치할 때 재질과 책장 한 칸 한 칸의 크기를 가장 많이 고민했어요. 내부 기준 한 칸당 40cm 정사각형으로 정했어요. 두께는 2cm에요. 깊이는 기존 드레스룸 크기와 목구조 크기 때문에, 23cm로 통상적인 책장보다 10cm 가량 좁게 만들어졌어요.
책장을 배치할 때 재질과 책장 한 칸 한 칸의 크기를 가장 많이 고민했어요. 내부 기준 한 칸당 40cm 정사각형으로 정했어요. 두께는 2cm에요. 깊이는 기존 드레스룸 크기와 목구조 크기 때문에, 23cm로 통상적인 책장보다 10cm 가량 좁게 만들어졌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색상은 오크 무늬목으로 결정했어요. 개인적으로 요즘 LPM등 오크 무늬 인테리어 필름으로 된 가구도 많이나오는데, 진짜 나무결이랑 가짜는 가까이서 보면 만져보면 차이가 느껴져요. (원래는 원목으로 하고싶었지만...무시무시한 가격)
집에 가구 구입할때도 원목 혹은 무늬목이아닌 이상 차라리 화이트나 그레이등 단색 컬러로 결정했어요. 나무무늬 인테리어 필름지만큼 촌스러워보이는 게 또 없어요. (당연히 나무무늬 장판도 싫지만.. 다락에는 장판을 깔고말았어요.)
집에 가구 구입할때도 원목 혹은 무늬목이아닌 이상 차라리 화이트나 그레이등 단색 컬러로 결정했어요. 나무무늬 인테리어 필름지만큼 촌스러워보이는 게 또 없어요. (당연히 나무무늬 장판도 싫지만.. 다락에는 장판을 깔고말았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책장 앞에는 낮은 무인양품 리클라이너 의자를 놓았어요. 1층 거실에 소파가 없는 이 의자가 소파의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어요. 이곳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곤 해요. (낮잠을 잔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또다른 공간
아이방 /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 세탁실 / 화장실 / 드레스룸 이 이어져 있어요.
서재는 여러 공간과 이어져 있다. 한식 미닫이문을 사이에 두고는 안방과. 천장을 바라보면 두 다락방과 이어져있어요. 서쪽에는 작은 창이 동쪽에는 큰 양개형 문이 있어요. 서쪽 작은 창 옆에는 아이 방이, 책장을 끼고 그 옆으로는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있어요.
서재는 여러 공간과 이어져 있다. 한식 미닫이문을 사이에 두고는 안방과. 천장을 바라보면 두 다락방과 이어져있어요. 서쪽에는 작은 창이 동쪽에는 큰 양개형 문이 있어요. 서쪽 작은 창 옆에는 아이 방이, 책장을 끼고 그 옆으로는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아자살, 완자살, 세살, 숫대살 등 전통창호 살 문양은 매우 다양해요. 우리집 안방 미닫이 창호는 아자살인데, 처음에 업체에서 준 아자살 디자인은 살이 너무 복잡했었어요. 결국 직접 인터넷 자료를 보고 디자인하여 업체 사장님께 전달하여 지금의 살이 완성되었어요. 창호지는 직접 남편과 시부모님이 붙였어요. 창호지를 붙이는게 거이 25년만이라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창호 군데군데에 주름이 있어요 ㅎㅎ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 층고가 높은 우리 집에 딱 맞는 공기청정기에요. 엄청 예민하고 똑똑해서 1층에서 작은 요리만 해도 딱 알아차리고 2층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줘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 층고가 높은 우리 집에 딱 맞는 공기청정기에요. 엄청 예민하고 똑똑해서 1층에서 작은 요리만 해도 딱 알아차리고 2층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줘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서재의 큰 창을 열면 집안전체에 바깥공기가 통해요. 이곳으로 들어오는 아침의 햇빛은 오후 늦게까지 집안 곳곳을 누벼요.
집안 곳곳을 신나게 돌아다니는 햇빛
우리집을 지켜주는 상량문
서재에서 리클라이너에 누어 천장을 바라보면 실링팬과 상량이 있어요. 층고가 높아도 실링팬을 틀어 놓으면 공기 순환이 잘 돼요. 그리고 꽤 시원하다!
한옥 천장의 단점중 하나가 노출된 서까래 때문에 전기를 배선하기가 참 힘들어요. 조명을 설치하려면 전선이 들어가야하는데, 몰래몰래 숨켜놓는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서까래에 설치된 조명은 전부 T5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실링팬의 경우 사전에 타공을 해서 배선을 했어요. 조명이 달려 있는 팬을 설치하여 부족한 조도를 채웠어요.
그리고 실링팬의 경우 사전에 타공을 해서 배선을 했어요. 조명이 달려 있는 팬을 설치하여 부족한 조도를 채웠어요.
상량문은 서예를 하는 지인이 써줬다. (Thanks to 설봉) 용과 귀, 상량의 끝머리에 물의수호신인 용과 거북이를 모셨어요. 응천상지삼광 비인간지오복. 서기이천이십년 유월 십일 입주상량. 하늘의 세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이 갖추길 기원했던, 하늘이 푸르고 맑은날 상량이 올라가던 그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높은 천장은 단독주택의 가장 큰 매력이다. 높은 천장은 사람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주고 때로는 상상력을 준다. 명문대의 도서관에 천장이 높듯, 천장이 높을수록 창의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내 집짓기를 결심했다면, 혹은 내집을 짓고있다면, 우리집에서 천장이 가장 높은곳은 어딜까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곳에 가족이 함께하는 책의 공간을 마련해보면 어떨까.
집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때론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는 공간입니다.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오롯이 내 취향이 반영된 공간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한옥에서 보내는 하루는 따뜻하고 평온합니다. 앞으로도 적당한 비움을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BY 한바라시lllc****
사진 속 모든 상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