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프리랜서 사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자 사람입니다 :) 본업 못지않게 블로그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포스팅을 하다 보니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글을 쓰게 됐네요! 저는 혼자 산지 3년 차에 접어들었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은 저의 두 번째 자취집이에요.
첫 번째 집에서 층간 소음에 시달리다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도망치듯 급히 구한 집인데 지어진지 오래되기도 했고 이곳도 그렇게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첫 번째 집에 비하면 천국이라 나름 만족하며 2년 가까이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의 인테리어는 진행 중이고 지금 꾸며놓은 것도 100% 만족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적어보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첫 번째 집에서 층간 소음에 시달리다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도망치듯 급히 구한 집인데 지어진지 오래되기도 했고 이곳도 그렇게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첫 번째 집에 비하면 천국이라 나름 만족하며 2년 가까이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의 인테리어는 진행 중이고 지금 꾸며놓은 것도 100% 만족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적어보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ntents Stories
빈티지&우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프리랜서 사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하이마트 주토그래퍼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도면 그리는 법도 다 잊어버려서 정확하진 않지만 간단하게 손그림으로 그려봤어요. 저는 빌라 꼭대기 층에 살고 있고, 이곳은 평소 로망이었던 복층 집이에요. 특이하게 거실과 안방을 합친 것보다 복층이 더 넓습니다ㅎㅎ 그래서 처음 집을 알아볼 때 복층에 반해서 계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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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안방
복층이라 저희 집을 한눈에 보긴 어려우니 각 공간별로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현관,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은 원래 되어있던 인테리어가 너무 별론데 그냥 그대로 살고 있어서 따로 보여드리진 않을게요ㅎㅎ
일단 이곳은 현관 왼쪽에 위치한 안방입니다. 처음엔 이곳을 침실로 썼다가, 옷방으로 바꿨다 지금은 그냥 휑하게 두고 있어요ㅎㅎ이 반대편에 컴퓨터와 티비가 있어 티비방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방석을 두고 편하게 앉아 쉴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일단 이곳은 현관 왼쪽에 위치한 안방입니다. 처음엔 이곳을 침실로 썼다가, 옷방으로 바꿨다 지금은 그냥 휑하게 두고 있어요ㅎㅎ이 반대편에 컴퓨터와 티비가 있어 티비방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방석을 두고 편하게 앉아 쉴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이 집에 살던 전 사람은 여길 안방으로 쓴 것 같은데 저는 저 연두색 벽지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제가 가진 물건들과 조화도 안됐거든요. 그래서 여길 침실로 썼을 때 제일 처음 한 일이 벽과 어울리는 초록색 체크 커튼을 만드는 일이었어요. 손바느질로 하느라 많이 엉성하지만 멀리서 보면 괜찮아요! 창문이 크게 있지만 바로 옆집이 가까이 붙어있어 볕이 하나도 안 들어 채광을 조금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커튼은 대부분 저렇게 묶어두고 있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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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벤치입니다. 아버지 지인이 만들어 주신 거예요 꽤 부피가 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본가에서 낑낑대며 가져온 제가 좋아하는 가구 중 하나예요.ㅎㅎ 일단 이 방은 한 번도 마음에 들게 인테리어를 한 적이 없어서 밥 먹듯이 구조를 바꾸고 있는 편이라 벤치가 이 방에 들어온 지도 얼마 안됐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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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문이 보이는 거실 한 편인데요. 보기 싫은 인터폰은 패브릭으로 가려줬어요. 수건 아래에 있는 수납함엔 제 속옷과 천들이 있습니다. 천들은 제가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할 목적이고 수건과 속옷은 샤워하고 바로 나와서 사용하는 것들이에요ㅎㅎ 화장실이 좁아서.. 원래는 화장실 문 바로 옆에 뒀었는데 자리가 좁아 보여서 구석으로 옮긴 거예요! 자취의 장점은 샤워하고 아무것도 입지 않고 나가도 눈치 볼 사람이 없다는 거! 이래서 약간의 불편한 동선은 감수할 수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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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현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거실이에요. 이 창을 기준으로 좌측엔 좁고 긴 주방이, 우측엔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채광을 가장 중요시해 우리 집 가장 채광 좋은 곳인 이곳에서 낮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있어요. 수업 계획과 블로그 관련 촬영 및 작업을 주로 집에서 하는 편이라 낮에 집에 있을 시간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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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에 따라 테이블보를 바꿔주는 편인데 올 여름부터 테이블보 없이 생활했더니 또 이 깔끔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맛있는 것도 해먹고, 홈카페도 하고 그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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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계단 아래쪽입니다. 이 귀여운 공간을 해리포터 방처럼 꾸며볼까도 생각했는데 화장실이 바로 옆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수납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은근 공간이 있어서 여러 가지 수납이 많이 됩니다ㅎㅎ 그 앞은 공간박스로 지저분한 수납 물건들을 가려줬어요. 제가 맥시멀 리스튼데 저 빈 공간박스에 소품으로 분위기를 주려고 하니 막상 어울리는 게 없는 거예요... 볼 때마다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계단부터 박스까지 아주 우드우드하죠ㅎㅎ
은근 공간이 있어서 여러 가지 수납이 많이 됩니다ㅎㅎ 그 앞은 공간박스로 지저분한 수납 물건들을 가려줬어요. 제가 맥시멀 리스튼데 저 빈 공간박스에 소품으로 분위기를 주려고 하니 막상 어울리는 게 없는 거예요... 볼 때마다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계단부터 박스까지 아주 우드우드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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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한 계단이지만 어떻게든 꾸며보고 싶었어요ㅎㅎ 벽에 걸린 가운데 액자는 어느 날 물건을 옮기다 우연히 비뚤어졌는데 그것도 또 느낌이 좋아서 그대로 두고 있어요ㅋㅋ
계단 사이드를 책꽂이처럼 꾸며보려고 해도 손잡이 때문에 올려둘 소품들이 제한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이것저것 올려두는 편이에요. 탐스럽고 귀여운 솔방울이 사이즈가 아주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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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복층에 올라가기 전에 계단 밑의 자투리 공간도 보여드릴게요. 커피 머신을 포함해 제가 홈 카페에 사용하는 잡다한 것들이 다 수납되어 있어 조금 지저분해요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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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복층에 산다고 하면 술 먹고 계단에서 구를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가파르긴 하지만 아직 한 번도 구른 적은 없습니다!
가끔 복층에 있다 화장실 갈 땐 여기에 판자를 설치해서 미끄럼틀로 내려가고 싶단 생각을 하기도 해요ㅎㅎ
가끔 복층에 있다 화장실 갈 땐 여기에 판자를 설치해서 미끄럼틀로 내려가고 싶단 생각을 하기도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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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공간으로 분리된 복층
복층이 꽤 넓어서 구조를 알려드릴 풀샷을 파노라마로 찍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렇게 나눠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ㅎㅎ넓기 때문에 공간 분리가 꼭 필요한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세 공간으로 분리를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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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있는 창가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여름에 이곳을 취미공간으로 쓰다 작업 공간으로 바꿨어요. 마침 테이블도 창문 크기에 딱 맞아서 좋았는데 볕이 너무 안 들어서 지금은 추워요ㅠㅠ오른쪽에 가려둔 천은 나름 옷방입니다ㅎㅎ안쪽은 너무 지저분하니 생략하도록 해요..ㅎㅎ
우리 집 귀염둥이 테드는 365일 해먹에 누워있어요. 겨울이라 목도리 이불도 덮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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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방 천 앞쪽 공간이에요. 사실 초반엔 이 벽 쪽에 의자와 해먹을 두고 맞은편에 빔을 쏴서 영화를 보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제가 생각보다 빔을 안 보더라고요.. ᄏᄏ올 크리스마스엔 제가 좋아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라도 한 편 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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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운데에 있는 공간입니다. 여긴 사실 벽만 꾸며뒀지 바닥이 텅텅이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꼭 운동장 같아요.ㅋㅋ 벽엔 좋아하는 엽서들을 붙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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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갈걸 대비해 웬만해선 가구에 돈을 쓰지 않는 편인데 이 무게감 있는 고동색의 수납장을 보고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DIY라 혼자 조립하느라 엄청 애먹었습니다..... 그릇장으로 써도 예쁘겠죠?! 제 필름 카메라들이 다 들어있는데 넣고 보니 조금 비좁아요ㅠㅠ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가구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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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장소 침실
저희 집 제 최애 장소! 침실이에요.복층 느낌 낭낭하죠??ㅎㅎ 나름 공간 분리를 한다고 산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를 걸이 삼아 천으로 가려줬습니다. 원래 나무로 파티션을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일벌이는 것보단 이렇게 가볍게 천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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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좁고 창문도 좁아 침대를 둘 순 없어서 토퍼 매트리스와 파레트를 깔아뒀는데요. 아주 만족합니다! 자는 공간도 자리를 많이 바꾸다 이곳으로 정착했는데 아늑하고 너무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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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제 침실의 맞은편인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꾸몄어요. 집에 소품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ㅠㅠ 은근 이런 작은 부분을 꾸미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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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순이라 쉬는 날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틈날 때마다 구조를 어떻게 바꿀까 고민하는 것도 또 하나의 낙이랍니다.
지금은 온전한 제 집이 아니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도 하고 이사를 대비해 더 들여놓지 못하는 가구들도 있어 성에 안 차는 부분들이 많아요ㅠㅠ 그래서 언젠가 설계부터 참여해 완성된 진짜 제 집이 생긴다면 각 방별로 테마를 다르게 해서 꾸며보고 싶어요!
그러려면 방이 여러 개가 필요한데.... 흠흠 아무튼 그날이 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또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행복한 인테리어 생활하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
지금은 온전한 제 집이 아니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도 하고 이사를 대비해 더 들여놓지 못하는 가구들도 있어 성에 안 차는 부분들이 많아요ㅠㅠ 그래서 언젠가 설계부터 참여해 완성된 진짜 제 집이 생긴다면 각 방별로 테마를 다르게 해서 꾸며보고 싶어요!
그러려면 방이 여러 개가 필요한데.... 흠흠 아무튼 그날이 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또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행복한 인테리어 생활하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
BY 주토그래퍼ju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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