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연애를 마치고 결혼한 2인 2묘 가정입니다^^ 집은 제게 가장 편안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요. 부족하지만 소소하게 저희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Contents Stories
내추럴&우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2인 2묘가 살고 있는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쌈장하우스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둘이 살기에는 조금 큰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미래 계획을 반영하고 취향에 맞게 공간을 조금씩 변경해 보았어요. 베란다가 많은 구축 아파트였기 때문에 전면 리모델링으로 거실 베란다를 확장하고, 부엌과 거실을 막는 벽이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게 잘라 내었어요. 베란다가 많은 집의 특성을 살려 모든 베란다들을 확장하지는 않았고 고양이 화장실, 창고, 세탁물 건조 등으로 신축 아파트의 알파룸의 기능들을 분산해 보았어요. 또, 옷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작은방 한 칸을 별도의 드레스룸으로 만들었어요.
Before
반셀프 인테리어 전 저희집 모습이에요.
새로운 시작, 역시 화이트는 진리!
어디선가 현관은 그 집의 첫인상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처음 집을 계약했을 때 비포 사진처럼 모든 벽면이 대두분 짙은 우드 느낌의 시트지였어요. 특히 현관은 사진에 보이는 부분 전체가 우드 느낌이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우중충한 느낌이었어요. 오빠는 괜찮다고 하였지만, 우드 느낌만 바꿔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전체 화이트 시트 시공을 맡겼어요. 지금도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 거실
잔잔한 느낌을 좋아하기에 거실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로 꾸몄어요. 두 마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어 여기 뜯뜯 저기 뜯뜯하는 냥이들을 위해 캣타워는 물론 식탁, 의자, 소파에 올라갈 수 있게 우드로 가구는 선택했어요. 소파 패브릭도 나중에 커버만 바꿀 수 있더라고요.
밤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내곤 해요~ 식탁은 여기저기 옮기며 사용하고 있어요. 창가 쪽에도 두었다가 데이 베드 옆에도 두었다가 해요. 집에 가구나 짐이 많지 않아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결혼 전 큰 테이블을 갖고 싶었어요, 가족 모임이 많아 온 가족이 두런두런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을 갖고 싶었지만, 집 크기도 있고 나중에 이사할 때를 생각해서 원형 테이블로 놓았습니다. 테이블은 주방이 좁아 거실에 배치했어요.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작업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집에TV를 두지 않고 가끔 빔프로젝트를 켜서 보곤 해요. 빔프로젝트로 영화를 보면 홈시네마가 되어요, 빔프로젝트는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빔프로젝트는 저의 로망으로 구매했지만,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하네요~
빔프로젝트는 저의 로망으로 구매했지만,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하네요~
미니멀한 주방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필요한 것만 채워도 물건은 금방 늘어나더라고요. 싱크대는 원래 화이트 시트로 되어있었고, 타일 컬러가 베이지 톤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더 깔끔한 느낌을 주기 위해 셀프로 시트 작업을 해주었어요.
다용도실
주방 옆에 붙은 다용도실이에요. 냉장고, 세탁기, 각종 소형 전자제품들을 두었어요. 냄새나는 음식들이나 간단한 조리는 여기서 하고 있어요.
생활하면서 제게 가장 필요한 제품은 건조기와 에어프라이기!ㅎㅎ 고양이가 사는 집에는 꼭 필요한 게 건조기인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기는 사용해보니 냄새도 거의 안 나고, 조리도 정말 맛있게 되어서 잘 애용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생활하면서 제게 가장 필요한 제품은 건조기와 에어프라이기!ㅎㅎ 고양이가 사는 집에는 꼭 필요한 게 건조기인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기는 사용해보니 냄새도 거의 안 나고, 조리도 정말 맛있게 되어서 잘 애용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드레스룸
여기는 드레스룸인데, 스타일러와 장롱밖에 없어서 간단하게 올려요ㅎㅎ
침실
침실은 온전히 숙면을 취하는 공간으로 침대와 서랍장 하나만 두었어요. 저희는 고양이들과 같이 자고 있어 자주 건조기에 ‘침구 털기’모드로 돌리고 있어요. 안 그러면 털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해요ㅜㅜ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만 남은,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집인 것 같아요. 아직도 물건이 많다 생각하지만 살면서 꼭 필요한 것만 남겨 가려 해요.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해 안 쓰는 물건부터 비우고 있어요. 채우려 할 때보다 비울 때 마음이 더 편안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쌈장하우스l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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