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주택 36형에 거주 중인 한 달 차 동갑내기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며 심플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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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함&내추럴
하우스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동갑내기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셔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모든 LH 행복주택 36형 구조가 그렇듯 저희 집도 거실과 주방, 작은방 하나와 발코니가 있는 실 평수 12평의 구조에요.
BEFORE 거실
계약 전 집을 처음 보러 간 날, 파노라마같이 펼쳐진 마운틴 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 첫 입주라서 모든 것이 깨끗했던 집의 첫인상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할지 상상하고 공간 길이도 직접 재었던 설레었던 순간입니다.
전체적인 구조
저희는 큰 방을 거실 겸 옷방으로 사용하고 작은방은 침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현관으로 들어오시면 오른쪽 저희의 작은 침실이 있고요, 왼쪽으로는 주방과 앞으로 거실이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조그맣게 살고 싶은 저희에게 딱 맞는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당한 크기의 구조예요.
옷장이 있는 거실
장롱 문에 거울을 추가해 주고 문을 열고 닫을 때와 이동하기에도 불편함 없도록 소파를 떨어뜨려 주었어요. : ) 소파는 아래 고정 스티커를 붙여 밀리지 않아요. 집안이 환하게 보이는 베이지 계열의 패브릭 소파는 오염되지 않도록 블랭킷을 덮어 두었어요.
옷방이 없어서 거실 벽면 사이즈를 직접 체크하여 장롱을 채워 넣었어요. 현관 신발장에 전신 거울이 달린 행복주택도 있는데요, 저희는 따로 있지 않았어요. 장롱 문에 거울을 추가해 주고 문을 열고 닫을 때와 이동하기에도 불편함 없도록 소파를 떨어뜨려 주었어요. : ) 소파는 아래 고정 스티커를 붙여 밀리지 않아요. 집안이 환하게 보이는 베이지 계열의 패브릭 소파는 오염되지 않도록 블랭킷을 덮어 두었어요.
옷장 전신거울은 화장대 없이 살아가고 있는 저희 부부에게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 ) 간소한 화장품 보관함은 다 사용 후 왼쪽 서랍에 두고 보관하고 있어요.
옷장 반대 쪽에는 티비장을 두었는데요, 티비는 남편이 자취할 때부터 사용하던 32인치 티비에요. 나중에 이사하여 집을 넓히게 되면 더 큰 사이즈의 티비를 구입하여 사용할 것 같아요. 집이 좁아서 하얀색 티비장을 두니 거실이 더 넓어 보이고 수납 활용도 넉넉하게 나와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공간은 저희 부부가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간식 먹으며 영화도 보고 소파에 누어 낮잠도 자고, 혼자 있을 때는 혼밥하기도 하는 그런 편안한 공간이에요 : )
미니멀한 주방
필요한 것만 두고 사용 중인 미니멀한 저희집 주방이예요 : ) 전자레인지 대를 둔건 잘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일랜드 식탁처럼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좁아도, 넓어도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것도 보여지는 것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평소에 그릇이나 주방용품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예쁜 그릇들을 쓰는 환상이 있던 적이 있는데요, 주방이 좁아서 저희가 필요한 최소한의 주방용품을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냉장고가 너무 크면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600L 크기의 일반형 냉장고를 구입하기로 했었는데요 신혼 가전 냉장고로 쓰기에 800L 이상이 적당하다는 주변의 권유로 815L의 냉장고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전혀 답답해 보이지 않고 냉장고 안 수납도 넉넉히 잘 활용할 수 있었어요.
주방 한편, 저희 부부가 함께 저녁을 먹고 오늘 하루 어땠는지 이야기도 나누는 공간입니다. 1200사이즈의 작은 식탁은 밥 먹을 때 외에도 요리할 때 식 재료들을 두거나, 노트북 사용할 때도 활용도가 높아요. 화이트 식탁이라서 음식물 자국이나 흠이 남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직접 사용하니 흔적 없이 잘 닦이고 얼룩도 남은 적 없네요 : )
저희 집은 화장대가 없어서 식탁 옆 라탄 바구니에 머리빗, 드라이기를 보관하여 사용하고 있고 남편이 씻고 바로 나와 로션을 바를 수 있도록 식탁 위 비치해 두었어요.
작은방 침실
저희가 침실로 활용 중인 작은방이에요. 처음 침대를 구입할 때 아기가 생기면 프레임이 필요 없어 지거나, 방이 좁아 보일까 해서 매트리스만 둬야 할지 고민했는데요. 행복주택 36형은 활용해야 할 수납공간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침대 아래 서랍과 겨울 이불을 수납할 수 있는 퀸 사이즈 침대를 이용하고 있어요 : )
메이플 색상의 침대는 좁아 보이지 않고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해요. 게임을 좋아하는 남편 컴퓨터 책상은 코너형으로 두었는데요, 작은방에는 TV가 없어서 영화를 다운로드해 보거나 넷플릭스를 보기에도 좋더라고요. 콘센트는 책상 아래 부착하여 전선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정리를 했어요.
산이 보이는 베란다
베란다에도 필요한 것들만 두고 사용하며 벽면에는 휴지나 각종 살림살이를 보관하는 선반을 설치하여 커튼으로 가렸어요.
거실 창 커튼 없이 베란다 블라인드를 설치하니 집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식물을 좋아해서 기르고 있는 초록 초록한 반려 식물들도 볼 수 있어요.
베란다 오후에는 햇빛이 잘 들어와 식물을 키우기 좋으며 빨래도 잘 마릅니다. 베란다 문을 열어두면 주변이 산이라서 새소리도 잘 들려요. : )
화려하지 않은 심플하고 소박한 저희 집을 소개 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 ) 입주 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남편과 함께 직접 조립하고 채워 넣다 보니 벌써 정이 든 저희 집입니다. 집안에 물건들을 비싸고 유행하는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는 것도 분명 좋지만, 조화가 맞지 않고 제각각 이여도 자신이 직접 고르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물건을 대한다면 그게 어떤 물건이든 누군가에게는 가장 좋은 것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다 보면 자신과, 살고 있는 가족들의 색깔이 묻어 나오는 집으로 점차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믿어요 : )

BY 셔니sw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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