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수 남편과 집 꾸미는 걸 좋아하는 제가 사는 집을 소개합니다.
Contents Stories
목수 남편이 만들어 준
원목 가구가 있는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목수남편과 집꾸미기를 좋아하는
롯데하이마트 기용목공소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27년 이상 된 아파트에요. 기존에 리모델링 한 적이 거의 없어서 저희가 들어갈 때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집을 꾸미게 되었어요.
이사오기 전 집에는 너무나 예쁜 LG클래식TV가 있었는데요, 이사오면서 TV없는 거실을 실천하고자 더 좋은 주인에게 넘겨주고 현재 거실에는 큰 원목테이블만 두었습니다.
집에 놀러 온 손님들과 8인용 테이블에 둘러앉아 편하게 식사를 하기도 하고, 집에서 남편과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작업하기도 합니다.
테이블의 뒤쪽엔 직접 제작한 패브릭 액자를 걸어서 지난 크리스마스 때 밋밋한 벽을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봄, 여름이 되면 그에 맞는 예쁜 천으로 바꿔줄 예정이에요.
테이블의 반대편엔 각종 수납을 할 수 있는 원목 책장을 두었어요. 결혼할 때 친언니가 선물해준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와 CD를 놓을 것을 고려하여 직접 제작했습니다.
작은 소품들은 슬라이딩 바스켓에, 부피가 큰 소품은 큰 바스켓에 담아 사용하고 있고요.
저희 집 주방은 원목싱크대와 오픈된 팬트리로 일본 주방 느낌을 내보았습니다.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될쯤 퇴근하고 공사중인 집에 와봤는데 원목싱크대가 설치된 모습을 보자마자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더운 여름 땀 흘리며 싱크대를 만들고 설치해준 남편에게 너무 예쁘다고 바로 연락했어요. 저희 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입니다
주말에 형부가 사준 에어프라이어로 군밤도 해먹고, 동생들이 사준 믹서기로 맛있는 바나나스무디도 만들어먹는 행복한 주방이에요.
이전 집에서 싱크대 상부장을 써보니 안쓰는 물건만 잔뜩 들어있어서 이사 온 집에서는 과감히 상부장을 없앴어요. 그 대신 식탁을 둘 자리에 팬트리를 두어 각종 식재료와 소형 주방가전을 수납했습니다.
오픈되어 있다 보니 식재료가 있는지 파악이 잘되어 좋더라고요. 바구니를 통일해서 사용하니 내부를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아도 밖에서 정돈된 느낌을 주어 좋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입니다.
계속 채워가고 있는 저희 집,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가구를 남편이 직접 만들어주고 함께 꾸며나가서 더 의미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소중한 물건들로 채운 저희 집이었습니다.

BY 기용목공소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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