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에서 ‘ 장준현의 인테리어 스케치 ‘라는 셀프 인테리어 블로그를 운영 중인 26살 장준현이라고 합니다.
Contents Stories
셀프인테리어로 꾸민
블랙&화이트 컨셉의
미니멀 옥탑라이프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5개월간의 셀프인테리어 끝에 완성한
첫 자취방, 옥탑방 라이프를
롯데하이마트 장준현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옥탑방의 구조입니다. 작은방, 거실, 주방, 옥상으로 이루어진 15평 크기입니다.
촌스러운 BEFORE
살면서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었던, 생각만 해도 흐뭇한 웃음이 나오는 로망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옥탑방을 선택했지만, 처음 들어왔을 때 집은 정말 촌스러웠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침실의 모습입니다. 꽃무늬 침구가 놓인 침대를 보고 “ 룸메이트가 할머니인가 착각이 든다. “라는 우스갯소리를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촌스러움을 탈피하고, 내가 원하는 집에 살기 위해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습니다. 페인트칠도 하고 데코타일도 깔고 옥탑방 전체를 셀프로 뜯어고쳤습니다.
블랙앤화이트로 완성한 AFTER
현관의 AFTER 모습입니다. 벽면은 흰색 페인트로, 바닥은 화이트 데코타일로 시공하였습니다. 현관문은 BLACK & WHITE로 꾸며진 내부에 어울리며, 포인트를 주고자 우드 패널을 붙여 시공하였습니다.
서재로 바뀐 작은방
꽃무늬 침구가 인상적이었던, 작은방의 모습입니다. 서재는 어두운 분위기로 꾸며보고 싶어 어두운 계열의 페인트와 데코타일을 시공하였습니다. 옆에 액자는 부끄럽지만 대파와 버리는 옷으로 만들어 봤는데, 아직도 잘 사용 중입니다.
저는 서재만큼은 공부에 대한 집중을 위해 독립적으로 사용하고 싶어 공간에 필요한 책상과 의자만 놓고 사용 중입니다.
다만, 집중은 그리되지 않더군요.
지금은 어두운 분위기가 싫어서인지, 거실로 옮겨 사용 중입니다.
거실 & 침실
다음은 거실 겸 침실의 모습입니다. 거실과 침실은 저에게는 앉아서 TV를 보거나, 잠을 자는 휴식의 공간이기에 한 공간에 같이 꾸며놨습니다. 역시 BLACK & WHITE의 콘셉트를 지키며 말이죠.
화이트 한 실내에 장점은 햇빛이 비치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마치 호수에서 석양을 보는듯한 감성에 젖으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단점이라면, 머리카락이 하나만 떨어져도 밥 먹을 때나 잠잘 때도 계속 눈에 보입니다. 스트레스받아 머리가 빠지고,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눈에 보이고, 스트레스받아 다시 빠지고 악순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홀한 햇빛을 맞으며 청소를 매일 같이 한답니다. “ 화이트는 사랑이다. “라는 말은 거짓말이더군요.
단점이라면, 머리카락이 하나만 떨어져도 밥 먹을 때나 잠잘 때도 계속 눈에 보입니다. 스트레스받아 머리가 빠지고,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눈에 보이고, 스트레스받아 다시 빠지고 악순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홀한 햇빛을 맞으며 청소를 매일 같이 한답니다. “ 화이트는 사랑이다. “라는 말은 거짓말이더군요.
하지만, 어떤 소품을 놓아도 어울리는 무채색의 매력은 부정할 수만은 없더군요.
무채색의 화이트 한 거실 겸 침실에는 밝은 불빛이 필요하지 않기에, 1구 조명 하나만 달아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천장에 달린 1구조명의 불빛 때문에 더욱 아늑하고 분위기 있게 거실 겸 침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 골드로 밝게 꾸민 주방
실내의 마지막 주방의 모습입니다. 주방은 어두운 컬러보단 밝은 컬러로만 꾸며봤습니다.
처음 주방의 모습입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기에 주방만큼은 오직 저희 취향만을 온전히 담아낸 공간입니다.
답답한 주방 상부장은 제거하고 선반을 달아 꾸몄습니다. 벽면도 타일 시트지로, 싱크대도 대리석 시트지로 리폼하였습니다. 지금 보니 정말 많이 까불었군요.
제거한 주방 상부장은 싱크대 옆 벽면에 설치하여,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위로는 이쁜 그릇이나 주방도구들을 나열해 놓고 사용 중입니다.
주방은 검정 색상을 제외하고, 제가 좋아하는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BEFORE: 곰팡이가 가득한 옥상
마지막 옥탑방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옥상의 BEFORE 모습입니다. 곰팡이가 가득한 지저분한 옥상이었습니다.
곰팡이를 전부 닦아내고, 페인트를 칠하고, 인조잔디도 깔아 꾸며보았습니다. 꾸민 옥상에는 타프를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사용 중입니다. 테이블도 버려진 나무 파렛트로 만들어봤는데 제법 요긴합니다.
덕분에 매일 펜션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오겹살을 구워 먹으며, 축구도 보고 말이죠.
인테리어 외에도 이런 간단한 소품들도 직접 DIY를 통해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준현의 인테리어 스케치
저도 난생처음 해본 인테리어라 두려웠지만, 시도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과 처음 인테리어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에서 셀프 인테리어를 필요로 하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시는 분들을 찾아가 무료로 도와드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런 생각과 처음 인테리어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에서 셀프 인테리어를 필요로 하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시는 분들을 찾아가 무료로 도와드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베란다 BEFORE & AFTER
신청자분의 집에 찾아가 베란다도 꾸며봤습니다.
테라스 BEFORE & AFTER
테라스도 꾸며봤습니다.
침실 BEFORE & AFTER
침실도 꾸미며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초보인데 말이죠
셀프 인테리어는 우리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방법만 알면 누구나 직접 공간을 꾸미고 꾸민 공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듯이 처음 해본다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분이 월세 집에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 돈이 아깝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상당히 아깝습니다.
한 달 뒤면 옥탑방을 떠나는데 눈물이 차오릅니다. 데코타일이며, 바닥에 붙어있는 본드, 벽면에 페인트까지 싹싹 긁어서 떼어가고 싶습니다.
한 달 뒤면 옥탑방을 떠나는데 눈물이 차오릅니다. 데코타일이며, 바닥에 붙어있는 본드, 벽면에 페인트까지 싹싹 긁어서 떼어가고 싶습니다.
근데 하고 나면 행복합니다. 내가 살고 싶었던 집에 들어가고, 내가 눕고 싶었던 침대에 눕는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은 아니더라도, 힘들 때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집에 사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은 아니더라도, 힘들 때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집에 사시길 바랍니다.

BY 장준현ev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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