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독립하지 않아서 30평대 아파트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요. 저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방 꾸미기를 시작한 지 이제 1년 조금 넘은 제4평 정도의 방을 소개해볼까 해요. 평소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해서 제 취향이 묻어나는 저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 책, 영화, 커피, 맥주, 와인 등을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만족스럽게 제 방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정말 사랑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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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내추럴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취향이 묻어나는 저만의 공간을 만든 롯데하이마트 기억0507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배치로 기분을 내는 나만의 방
제 방은 긴 사각형으로 되어있어서 큰 창을 기준으로 침대를 놓고 그 옆에 원형 테이블을 두어서 창문을 최대한 가리지 않게 가구 배치를 했어요. 해가 들어오는 방향이 아니라서 창문을 가리면 방이 더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커튼도 살짝만 가릴 수 있는 레이스 커튼을 선택했어요. 원형 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제가 옮기고 싶을 때 조금씩 위치를 바꾸고 있어요. 그리고 제 방에는 제 전용 냉장고를 따로 두었는데 냉장고 아래에 공기청정기 바퀴 받침대를 놓고 원형 테이블 옮길 때같이 옮겨 다니니까 공간을 많이 살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침대 밑으로 선반을 두어서 화장대 겸 수납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에 맥시멀리스트라 가지고 있는 잡동사니들이 정말 많은데 한번에 정리할 수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더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침대 옆으로 마주보고 있는 선반은 위에는 홈카페를 위한 공간, 아래에는 홈바를 위한 공간이에요. 아무래도 워낙 작은 물건들이 많다 보니까 용도 별로 정리해두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선반 옆으로는 방에 원래부터 설치되어 있는 붙박이장 공간이 있는데
오픈되어 있어서 보이는 곳은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지저분한 안쪽 붙박이장 공간은 커튼으로 가려줬어요. 그리고 그 안쪽 공간을 살려서 1인용 암체어를 놓았는데 특히 영화 볼때는 정말 영화관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변신해서 방 안에 쇼파를 놓은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픈되어 있어서 보이는 곳은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지저분한 안쪽 붙박이장 공간은 커튼으로 가려줬어요. 그리고 그 안쪽 공간을 살려서 1인용 암체어를 놓았는데 특히 영화 볼때는 정말 영화관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변신해서 방 안에 쇼파를 놓은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9칸으로 되어있는 선반은 칸칸이 정리와 수납할 수 있어서 저한테는 딱 좋은 선택이었어요. 반은 거울을 선반 위에 올려놓고 화장대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칸에는 제가 좋아하는 향수, 캔들 그리고 텐테이블과 스피커를 놓아주었어요. 눈에 보이게 정리를 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눈에 안보이면 안쓰게되고 결국 잊혀져서 이렇게 놓는게 최선의 방법이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전자제품은 바로 요 턴테이블인거 같아요. 한참 턴테이블이 사고 싶어서 입문용을 알아보는데 화이트 컬러가 우리나라에서는 단종 되어서 고민하다 해외직구로 힘들게 구매했던 제품이어서 그런지 샀을 때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래의 마샬 스피커 역시 지금은 크림 컬러가 단종 되어서 구할 수 없는데 그러다 보니 더 애정이 가는 거 같아요.
그 다음으로 일리커피머신 역시 고민을 오랫동안 하다가 구매한 제품인데 캡슐커피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커피도 맛있고 디자인도 너무 예쁜 제품이에요.
그리고 마샬 스피커를 몇년째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용도로 구매한 마샬 스톡웰2는 방에서도 밖에서도 옮겨다니며 잘 사용하고 있구요. 7,8년전쯤 구매해서 아직도 튼튼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맥북 프로까지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 방 전자제품들인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가구는 바네스데코 주방 선반이에요. 주방에 놓는 가구라서 방에 어울리지 않으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도 정말 찰떡같이 잘 어울렸어요.
제가 좋아하는 홈카페 용품과 홈바 용품들을 보기좋게 정리 할 수 있었고 안쪽으로 깊어서 일리커피머신을 안정적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제일 아래 수납칸은 문이 달려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넣어 놓았는데 안쪽으로 공간이 깊어서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리아퍼니쳐 원형테이블과 이케아 스트란드몬 1인용쇼파에요. 우선 아리아퍼니쳐 원형테이블은 900미리 지름이라서 테이블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좋은 사이즈에 노트북을 사용할때는 책상으로 커피를 마실 때는 홈카페 테이블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기분에 따라서 테이블보를 씌워주면 방 전체 분위기가 달라지는 장점도 있더라구요. 1인용쇼파 같은 경우에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방 안에서 편하게 앉아서 영화를 보던지 책을 보던지 음악을 듣던지 없어서는 안될 가구에요.
마지막으로 저는 방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와서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 같아요.
영화를 볼 수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캔들을 켜놓고 커피, 맥주와 와인을 즐기면서 공간이 주는 힐링을 밖이 아니라 내 공간 안에서도 다 할 수 있도록 조금씩 꾸미다 보니 지금의 제 방 공간이 완성 된 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내 방이라는 작은 공간이 아쉽긴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놓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알찬 공간이에요 ^^

BY 기억0507t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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