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신혼부부의 10평대 행복주택 활용법

조회 13,929

주거형태 : 아파트 평수 : 10평대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 오는 4월에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저희의 첫 번째 집인 이곳을 소개할 수 있어 설레네요. 그럼 따뜻한 저희의 첫 번째 신혼집 소개할게요!

Contents Stories

우드&화이트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5년의 만남 후 4월의 신부가 되는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꿀콩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는 좋은 기회로 행복주택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36형의 실제 평수는 11평 정도입니다. 11평이라고 들으면 먼가 엄청 좁을 것 같은 생각이 커서 둘이서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사전점검 때 가서 보고 남편과 저랑 둘이서 충분히 살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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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첫 인상
저희 집에 들어오면 먼저 보이는 뷰?입니다. 현관에서 오른쪽에 작은방이 있고, 주방, 화장실, 거실 겸 침실 이렇게 일자로 뻗은 구조로 되어있어요 ㅎㅎ 남동쪽인 저희 집은 아침부터 점심까지 따뜻한 햇볕이 들어와 따뜻한 느낌을 한껏 올려준답니다.
사전점검 때도 보고 놀랐던 신발장이에요! 행복주택 신발장은 정말 생각보다 넓고 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둘이서 합쳐도 넉넉할 것 같아 밑에 층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분리수거함을 넣어두고 사용 중입니다. 이렇게 하니 집안에 쓰레기통이 없어 훨씬 깨끗해 보여서 엄청 만족 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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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침실을 동시에
거실은 저희 부부가 제일 애정 하는 장소에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남편이 거실을 넓게 사용하고 싶었어요. 화장대는 다음 집을 위해 구매하지 않는 걸로 정하고 화장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신거울을 두고 사용 중이에요. TV 장 서랍에 저의 화장품들을 두고, 화장할 때마다 열어서 사용하는 데 집도 깔끔해 보이고 화장하는데 불편하지 않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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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파베드를 사는 걸로 정했는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소파베드들의 내구성이 다 안 좋아 보이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아예 구조를 바꿔야 하나…하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 내구성이 좋아 보이는 소파베드를 찾게 되었어요! 생각했던 대로 내구성도 만족! 디자인도 만족! 색감도 만족! 저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가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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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베드옆엔 작은 테이블이 있어요. 소품을 올려두곤 해요.
분위기 전환 소파베드
베드로 만든 소파베드입니다. 조명을 키고 티브이를 틀어놓고 누워있는 시간. 저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죠.
사실 손님이 오지 않는 이상 항상 베드로 만들고 있답니다.
누워서 요양하기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주말엔 항상 누워서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보며 잉여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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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깔끔하게 주방
주방을 지나 거실로 가는 방향이라 주방엔 많은 걸 두려고 하지 않았어요! 조리할 때 사용하는 양념재료들과 필요한 조리도구만 꺼내 놓는 걸로 하고, 설거지를 한 그릇과 컵 등들은 마르면 서랍장 안으로 무조건 넣어 놓는 걸로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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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남편과 저랑은 처음으로 인덕션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인덕션은 가스보다 빨리 안 끓는다는 말들을 주변에서 종종 들은 상태라 사실 조금 걱정했었는데 저희의 생각보다 엄청 잘 끓고 가스레인지보다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 남편과 저랑 엄청 만족이에요! 거의 저희한텐 신세계? 인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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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장실과 방 사이의 남는 공간엔 레인지대를 두어 사용 중이에요. 처음 다른 분들의 인테리어를 찾아볼 땐 식탁 겸장을 두는 분들이 많아 고민하다 저희는 식탁을 사용 안 하고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며 밥 먹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라 식탁을 사지 않는 걸로 정했습니다! 제가 원하던 느낌의 레인지장을 찾게 되어 제일 먼저 구매하고 제일 먼저 저희 집에 오게 된 가구입니다!ㅎㅎ

그리고 남는 공간엔 무선 청소기를 두었는데 항상 눈에 보이고 손이 가는 곳이라 틈만 나면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남편이 저한테 "자기는 맨날 틈만 나면 청소기 돌리는 것 같아..”라는 소리를 할 정도랍니다..^^;;
흡입력이 좋은 청소기라.. 먼지랑 머리카락을 빨아당기는 모습을 보니 희열이 ..어마어마하네요 ᄒᄒᄒ 그렇게 청소기는 저의 원피 가전제품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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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취미방
행복주택에 들어오게 되면서 저희가 제일 고민하고 고민한 곳이에요! 방이 하나에 거실 겸 침실로 넓은 거실로 배치되어 있는 구조라 찾아보니 2구조로 나뉘더라고요!

첫 번째는 작은방을 침실로 사용하며 거실에 붙박이장을 두고 거실로 사용하는 구조! 두 번째는 반대로 작은방을 옷방으로 만들고 거실에 침대를 두며 사용하는 구조! 저희도 이 2구조 중에 엄청 엄청~~~!! 고민을 하다 결국 거실을 넓게 사용하고 싶다는 남편의 의견대로 두 번째 구조로 하게 되었습니다!

커튼이 있는 행거를 구매하여 손님들이 올 때에는 커튼을 치고 있을 수 있어 깨끗한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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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을 하는 오빠를 위한 작은 공간도 있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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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요즘 신축 아파트엔 베란다가 없는 곳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행복주택엔 베란다가 있답니다. 세탁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는 느낌이라 베란다가 있는 구조도 좋은 것 같아요! 세탁기는 트윈 워시로 밑에 미니 워시가 있는 걸로 구매했는데.

공장에서 일을 하는 남편 덕에 일주일 치 세탁할 옷이 둘이지만 어마어마한 양이 생겨요. 수건은 따로 빠는 게 좋다는 주변의 말에 미니 워시에 수건을 넣어 따로 빨래를 하는데 두 번 빨래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에 엄청 만족 중이에요.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게 되어 소개할 공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행복주택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모든 분들께 저희 집의 인테리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저희와 같이 행복주택에서 시작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작은 평수라 제한적인 가구, 소품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우리 집에 맞는, 우리가 원하는 가구와 소품을 찾아내는 거도 또 다른 행복이었답니다. 어떤 집이든 원하는 방향의 우리의 집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요! 그럼 얼마 안 된 햇병아리 부부의 첫 신혼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BY 꿀콩qn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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