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에 결혼한 2년 차 새댁입니다 ;-)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이고 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래 미술을 전공했어서 집이 생긴다면 꼭 제 스타일로 꾸미고 싶었어요.
남편은 본인이 손재주가 없다며 제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었고 물론 벽에 액자를 달거나, 등을 달거나 할 때는 저의 계획하에 남편 손에서 완성이 됐죠^.^
남편은 본인이 손재주가 없다며 제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었고 물론 벽에 액자를 달거나, 등을 달거나 할 때는 저의 계획하에 남편 손에서 완성이 됐죠^.^
Contents Stories
따뜻하고
아늑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인 결혼한 2년 차 신혼부부 롯데 하이마트 여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의 집 구조는 전형적인 복도식 아파트 구조에요. 그리고 15년 정도 된 아파트였어요. 현관문을 열자마자 들어오면 작은방 2개가 양옆으로 있고 그리고 화장실 옆에 안방이, 그리고 거실, 베란다가 있는 구조예요. 정남향이고 햇살이 너무 잘 들어오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바로 계약을 했죠.
공사 전 거실
하지만 15년의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었고 갈색 몰딩과 바닥과 모두 다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첫 집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고 하얀집이 로망이여서 과감하게 모두 다 하얀색으로 바꿨습니다. 기존 틀이 워낙 바꿀 수 없는 구조라 따로 구조변경은 하지 않고
1. 아일랜드 식탁을 싱크 상판과 통일감 있게 제작
2. 거실에 메인 등 제외하고 추가로 매입 등 설치
3. 안방에 천장 등 위치를 새로 전기공사
이 부분만 새로 추가해서 공사를 진행했어요! 이렇게 중간중간 바뀌는 집을 보니 너무 뿌듯했어요;)
하얀 인테리어의 장점은 어떤 가구나 소품을 놓아도 하얀색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모두 다 소화를 한다는 점이었고,단점은 관리하기가 조금 번거롭고 짐을 많이 두면 더지저분해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모든 소품이나 가구를 집에 놓을 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일 년이 지나 이렇게 저의 느낌 가득한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완성됐습니다;)
1. 아일랜드 식탁을 싱크 상판과 통일감 있게 제작
2. 거실에 메인 등 제외하고 추가로 매입 등 설치
3. 안방에 천장 등 위치를 새로 전기공사
이 부분만 새로 추가해서 공사를 진행했어요! 이렇게 중간중간 바뀌는 집을 보니 너무 뿌듯했어요;)
하얀 인테리어의 장점은 어떤 가구나 소품을 놓아도 하얀색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모두 다 소화를 한다는 점이었고,단점은 관리하기가 조금 번거롭고 짐을 많이 두면 더지저분해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모든 소품이나 가구를 집에 놓을 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일 년이 지나 이렇게 저의 느낌 가득한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완성됐습니다;)
깔끔한 분위기 현관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안방이 있고 양 옆으로 작은방 1,2가 있어요.
방 복도 중간에는 슬리퍼를 두고 화병에 내추럴한 꽃들을 꽂아두는 편이에요. 이런 자연스러운 느낌이 참 좋은 거 같아요.
꽃과 화분을 좋아해서 종종 꽃 시장을 가는 편인데 유포르비아 라는 화분이 예뻐서 구입을 하고 이렇게 작은방과 현관문 사이에 화분을 놓았어요. 오고 갈 때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고요.
작으방은 드레스룸
작은방은 이렇게 맞춤 가구를 의뢰해서 드레스룸을 짰어요:) 예쁜 행거도 요새 많이 하던데 아무래도 먼지나 보기에 깔끔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열고 닫는 장으로 했는데 하길 참 잘 한 것 같아요:)
기다란 장 옆으로는 티 나 속옷을 넣을 수 있는 서랍장이 있고, 맨 위 칸은 액세서리 장이라 너무 편해요.
방 한쪽에 빨래 바구니가 있어서 오자마자 드레스룸에 들어가서 옷 갈아입기에 동선이 편해요.
또 하나의 작은방: 취미방
드레스룸 말고, 또 하나의 작은방은 남편과 저의 취미방이에요~! 남편은 운동을 좋아해서 작은 운동기구가 있고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직업을 가진 저는 저만의 큰 그릇장이 있죠;)
두 방을 지나 나오면 이렇게 거실이 나와요:) 거실 바로 옆에는 주방이 있어요!
‘ㄷ’자형 주방
평수가 큰 평은 아니지만 이렇게 ㄷ자로 주방 있는 게 요리할 때 참 편해요. 또 식탁이 있지만 간단한 음식은 남편과 늘 여기서 해결하니 애정 하는 공간이 되었죠.
요리를 하는 직업이라 주방을 그래도 제일 신경 썼던 거 같아요. 그래도 내추럴한 느낌을 좋아해서 정말 필요한 것들만 꺼내서 올려두는 편이에요. 싱크는 전형적인 아파트 싱크가 싫어서 따로 알아봤고, 직사각형의 깊은 싱크가 매력적이라 골랐는데 완성된 주방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제가 또 좋아하는 공간인 이곳은 아일랜드 바로 앞 벽인데요! 작은 공간인데 주방을 보려면 바로 보이는 공간이라 소품을 바꿔주면 인테리어 효과가 바로 나타나서 좋더라고요.
남편이 어느 날 받았다며 모과를 가져왔어요. 향이 너무 좋아서 나무 보드에 올렸더니 훌륭한 소품이 되더라고요;) 크거나 비싼 소품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소품들이 저는 더 좋은 거 같아요. 위에 공간과 같은 공간인데 액자 프레임이나 소품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집에서 홈카페를 즐겨 해서 음료와, 나무 보드, 잔등을 자주 쓰는데요. 주방에 있는 낮은 선반에 올려두면 또 포인트로 인테리어가 되더라고요. 다 먹고 예뻐서 버리기 아깝던 음료수 병을 꽃병으로 활용하면 내추럴하고 예쁘답니다.
선반에는 제가 좋아하는 향신료통 들이 주로 있어요;)
선반에는 제가 좋아하는 향신료통 들이 주로 있어요;)
자주 쓰는 가루들도 따로 선반 안에 넣지 않고 이렇게 주방 벽에 두고 쓰는데 안에 넣어두면 유리라서 무겁고 찾기도 어려워서 이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요건 아일랜드 벽 앞의 작은 공간인데 여기야말로 제가 두고 싶은 대로 요리조리 바꾸면서 쓰고 있어요! 겨울이니까 겨울 느낌 인테리어로 꾸몄습니다:)
겨울 분위기가 나는 거실
여기가 전체 거실 샷입니다. 겨울 겨울 하죠?
지난 가을, 인테리어 모습인데요! 집이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서 의자나 액자는 우드나 그레이, 검정등 무채색 계열로 해서 중심을 잡아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겨울 인테리어는 니트 쿠션 커버를 두어서 겨울에 포근한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소파에 블랭킷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돼요. 리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직접 만들었고, 이럴 땐 액자를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리스를 걸어주면 겨울 분위기를 내기 쉬워요.
그리고 겨울 인테리어는 니트 쿠션 커버를 두어서 겨울에 포근한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유리병에 곡선의 형태의 잎을 꽂아두면 집 분위기도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원래는 회색 소파에서 이렇게 커버를 씌우니까 확 달라져서 원래 소파가 지겨우면 이런 식으로 변화를 주곤 해요.
그리고 창 앞에 있는 식탁도 깔끔한 하얀색을 선택했어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일 말고도 집에서도 남편, 그리고 저를 위해서 심플하지만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서 먹고 싶었죠
하얀 테이블 덕에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음식 사진은 하얀 테이블에 찍으면 웬만하면 더 예쁘게 잘 나오는 거 같아요! 그 동안의 온 더 테이블을 조금만 보여드릴게요.
요리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사진이 조금 더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인스타로 놀러오세요:]
그리고 최근에 주문 제작해서 만든 레몬테이블!:) 하얀 집에 포인트가 될만한 가구를 찾던 중에 의뢰해서 만드는 게 맘 편할 것 같아 만들었습니다. 그 테이블 위에서 홈 카페를 즐기니 너무 좋더라고요!:)
소파 맞은편에는 책꽂이와 올리브나무 그리고 액자들이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벽걸이TV가 있어요! TV 장을 놓으면 더 지저분해질 거 같아서 처음부터 벽걸이를 하고 싶었는데 대만족입니다!
저렇게 아침부터 낮까지 쭉 해가 너무 잘 들어와요;)
저렇게 아침부터 낮까지 쭉 해가 너무 잘 들어와요;)
심플한 안방
안방은 정말 심플했어요. 헤드 프레임 없는 침대선반에 하얀이불, 그리고 여름에 구매한 하얀색 무선 선풍기가 있어요.
그리고 가을 쯤에 5개월만에 배송된usm! 예쁜만큼 안방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죠! 또 겨울엔, 리스와 깔끔한 화병을 두고 새로dhs모빌을 달아주니 또 다른 모습이 됐어요;)
그리고 작은 사이드 테이블 위에는 화분들을 놓아주었어요.
아까 거실에 있던 레몬테이블은 이렇게 다시 안방으로 왔고 저의 최애 공간이 되었답니다. 책을 보거나 간단하게 커피타임을 즐기거나요.. 집에서도 카페 있는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액자까지 걸어주니 완벽해졌어요~
하얀 이불에서 베이지로, 그리고 카키색 베개를 추가해줬더니 겨울에도 따뜻하게 자연스러운 공간이 되었어요.
저는 집에 비싼 소품이나 가구를 사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것, 그리고 그 공간에 어울릴만한 것들을 위주로 생각하면서 또 전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분위기대로 집이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저는 집에 비싼 소품이나 가구를 사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것, 그리고 그 공간에 어울릴만한 것들을 위주로 생각하면서 또 전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분위기대로 집이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BY 여니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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