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한 지 반년 차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미대를 나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남편은 공대를 나와 게임/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서로 다른 점이 많은 부부예요. 하지만 저희는 독서모임에서 만나 결혼을 했고,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답니다.
저희의 신혼집은 20년 된 20평형대의 아파트인데요. 20년 동안 한 번도 수리가 되지 않은 집을 사서 이번에 입주할 때 저희 부부의 취향에 맞게 싹 리모델링을 했어요.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식물들, 그리고 그간 사모은 책들이 함께 어우러진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참고로 포스팅에 있는 사진은 대부분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는 결혼한 지 반년 차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미대를 나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남편은 공대를 나와 게임/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서로 다른 점이 많은 부부예요. 하지만 저희는 독서모임에서 만나 결혼을 했고,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답니다.
저희의 신혼집은 20년 된 20평형대의 아파트인데요. 20년 동안 한 번도 수리가 되지 않은 집을 사서 이번에 입주할 때 저희 부부의 취향에 맞게 싹 리모델링을 했어요.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식물들, 그리고 그간 사모은 책들이 함께 어우러진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참고로 포스팅에 있는 사진은 대부분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Contents Stories
싱그러운 식물들과
직접 그린 그림 포인트로
꾸민 20평대 신혼부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서로 독서를 좋아해 독서모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부부가 된
롯데하이마트 어쿠스틱선샤인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20평대의 아파트로, 방3/화장실1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략적인 구조는 사진과 같아요.
대략적인 구조는 사진과 같아요.
식물과 그림이 있는 작업실(거실)
거실은 식물이 있는 작업실 느낌으로 꾸몄어요. 연애할 때 저희는 카페에서 종종 데이트를 즐기곤 했는데요, 남편은 프로그래밍, 저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곤 했죠.
집에서도 카페에서 작업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커다란 테이블을 두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간 길러온 식물들을 베란다와 거실 곳곳에 배치해서, 작업을 하다가 피곤할 땐 식물들을 바라보며 기분전환하곤 해요.
그림도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아요. 인테리어를 할 때 한쪽 벽면에 액자 레일을 달았고, 여기에 직접 그린 그림을 걸어두었어요. 그리고 벽면뿐만이 아니라 집안 곳곳에도 그림을 놓아두었어요.
좁은 거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폴딩도어/사선중문(거실)
20평형대 집의 거실은 많이 넓진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넓게 쓸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서 현관이 다소 좁긴 하지만 거실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사선 중문을 시공했고, 베란다 쪽도 폴딩도어를 시공해서 한여름이나 한겨울 이외에는 베란다 쪽 공간을 거실처럼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거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가장 많다 보니, 저희 부부는 대만족이랍니다!
그래서 현관이 다소 좁긴 하지만 거실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사선 중문을 시공했고, 베란다 쪽도 폴딩도어를 시공해서 한여름이나 한겨울 이외에는 베란다 쪽 공간을 거실처럼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거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가장 많다 보니, 저희 부부는 대만족이랍니다!
책이 있는 침실
침대는 헤드가 없고 낮은 걸로 샀어요. 너무 큰 가구가 방안에 자리를 차지하는 게 싫기도 했고, 남편은 피곤할 때 뒤척거리는 버릇이 있어 떨어질 때 다칠까 봐 걱정돼서요.
그리고 양 벽면에는 책을 꽂아놓았어요. 좋아하는 책들에 둘러싸여 있는 아늑한 공간,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잠깐잠깐 책을 읽곤 해요.
그리고 양 벽면에는 책을 꽂아놓았어요. 좋아하는 책들에 둘러싸여 있는 아늑한 공간,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잠깐잠깐 책을 읽곤 해요.
곳곳에 둔 책들
책을 꼭 특정한 공간
한곳에 몰아둘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한곳에 몰아둘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거실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시집과, 그림책을 두었어요. 부엌의 아일랜드 테이블에는 음식과 관련된 책들을 살짝 놓아두었답니다.
깔끔한 화이트톤 주방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해서 평일에 요리를 잘 하지 않아요. 주말에도 하루 한 끼 정도는 외식하는 일이 많아 일주일에 부엌을 쓸 일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 상부장은 한쪽 벽면에만 두고, 다른 한쪽 벽면은 선반으로 구성했어요.
거실에서 봤을 때 시야가 먼저 닿는 벽면 쪽이 트여 보여서 좋고 수납공간도 싱크대 쪽 수납공간과 위 쪽 상부장만으로도 충분해요. 저희 부부에게 딱 맞는 적당한 공간이랍니다.
거실에서 봤을 때 시야가 먼저 닿는 벽면 쪽이 트여 보여서 좋고 수납공간도 싱크대 쪽 수납공간과 위 쪽 상부장만으로도 충분해요. 저희 부부에게 딱 맞는 적당한 공간이랍니다.
냉장고와 TV는 ‘거거익선’ (크면 클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지만, 저희 부부는 요리를 별로 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과감하게(?) 저용량의 냉장고 하나와, 쁘띠 김치냉장고를 부엌에 들여놓았어요.
공간을 얼마 차지하지 않아 좋고 실제로 생활할 때도 전혀 불편한 점이 없어요. 김치냉장고 위에 놓아둔 발뮤다 토스터도, 보기에도 예쁘고 간단하게 토스트를 해먹기에도 좋아 애정 하는 제품이에요.
그래서 과감하게(?) 저용량의 냉장고 하나와, 쁘띠 김치냉장고를 부엌에 들여놓았어요.
공간을 얼마 차지하지 않아 좋고 실제로 생활할 때도 전혀 불편한 점이 없어요. 김치냉장고 위에 놓아둔 발뮤다 토스터도, 보기에도 예쁘고 간단하게 토스트를 해먹기에도 좋아 애정 하는 제품이에요.
20평형대의 집은 아주 작진 않지만 아주 넓지도 않은 다소 어중간한 크기인데요.
그래서 가전제품/가구의 크기를 고를 때, 리모델링을 할 때도 좀 더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힘든 점이 많긴 했지만 집을 어떻게 개조할지, 집에 무엇을 사서 채워 넣을지를 남편과 함께 이야기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만들어낸 이 집에서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어요. 여보, 사랑해!
그래서 가전제품/가구의 크기를 고를 때, 리모델링을 할 때도 좀 더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힘든 점이 많긴 했지만 집을 어떻게 개조할지, 집에 무엇을 사서 채워 넣을지를 남편과 함께 이야기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만들어낸 이 집에서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어요. 여보, 사랑해!

BY 어쿠스틱선샤인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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