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소개] 제주 에코랜드CC 라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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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트골프 매거진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제주 에코랜드CC에서의 라운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Contents Stories

제주 에코랜드CC
라운드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하트골프 매거진 구독자 여러분!​

골프를 치다보면, 단 둘이서 라운드를 하고 싶을 때가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대한민국에서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은 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제주도 특히 에코랜드CC는 2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이를 뛰어 넘어 2인 플레이의 성지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습니다.

제가 사실 이번에 에코랜드CC를 처음 방문했는데요.
처음에는 뭐 그냥 그런 퍼블릭 구장인가보다~ 했거든요.

결론부터 말해서, 진짜 최고!!
완전 짱 추천!! 입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만족도 1,000% 였습니다.

​2인 골프의 성지!! 지금부터 소개 드리겠습니다!
일단 스타트에 대기중인 카트들을 구경만 해도 대부분 2인용 카트가 준비를 마치고 코스를 향해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어떠신가요???

2인 골프의 성지 답죠?

에코랜드CC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해 있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크지 않고 귀여운 모양의 클럽 하우스도 에코랜드CC의 특징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와 락커룸도 참 특색 있어요.

음.. 꼭 제가 요정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요.

제주도 골프장이라서, 에코랜드니까 가능한 클럽하우스 같습니다.
클럽하우스를 나서면,
이렇게 예쁜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제가 무슨 캠핑장에 온 줄 알았어요.

그만큼 제가 경험했던 골프장들과는 완전 다른!! 색다른 모습의 골프장 이었습니다.
또 날도 어찌나 좋았는지 몰라요, 와이프와 단 둘이 떠난 첫 골프 여행이거든요..

와이프도 상당히 만족해 했어요!!

저와 같이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다른 골프장과는 조금 시스템이 달라요!!

본인 카트를 찾아서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에 맞춰 직원께서 설명과 함께 출발을 시켜 주세요.

이 때 직원분의 말씀을 잘 들어주세요.

​대한민국에서 2인 플레이라는 사실과 조금은 낯선 2인용 카트 그리고 진행 방식이 어색하긴 한데요.

이게 다 이유가 있고, 또 재미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특히 노캐디에 2인 플레이니까 너무 초보 둘이 라운드를 하시는 건 어려움이 좀 있을실거에요.

그리니 더욱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하고요.

노캐디 2인 플레이는 그만큼 준비해야 할 것과 챙겨야 할 것이 많은 것 다 아시죠??
솔직히~~~~말씀 드리자면요!

​코스로 나오기 전까지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무슨 대한민국에서 카트를 타고 코스에 들어가?"

"2인용 카트??"
​그런데, 와.. 코스에 나오자마자 완전 반성했습니다.

​전장도 길고, 페어웨이도 넓고 그리고 블루티, 화이트티, 레드티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코스라니...

제 선입견을 완전 깨버리는 좋은 골프장이었습니다!
라운드를 진행하며 계속 감탄했습니다.
감탄사는 덤~!
특히 좋았던 건!
와이프가 매우 만족해 했다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다른 동반자와 함께 라운드 하는 걸 조금은 불편하게 생각하는데요.

저랑 단 둘이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웃고 떠들면서 플레이를 하니,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볼도 잘 맞고, 스코어도 좋더라고요.
제주도도 다양한 모양의 골프장이 존재하는데요.

에코랜드CC는 한국에서는 흔하게 만나기 힘든 거의 평야형 골프장이에요.

아마 그래서 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 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주도라 그런가요? 꽃도 참 예쁘네요.
와이프도 정말 재밌게 골프 쳤고요.
2인 골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말 너무너무 큰 장점 입니다.
저희 부부는 플레이가 빠른 편이라,,
중간 중간 사진 찍을 시간도 참 많았습니다.

뭐... 사진 찍을 시간이 많았던 것이 저희 부부가 빨라서만은 아니었는데요,
뒤에서 다시 말씀 드릴게요.
인생샷도 많이 건져 왔습니다.

배경이 좋으니, 이렇게 찍어도 저렇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옵니다.
가족, 애인, 친구들과 인생샷 건져 오세요!!
코스는 정말 넓고 평평해요..
그렇다고 심심한 그런 코스는 아닙니다.

일단 조금만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볼을 찾는 건 불가능해요.
숲이 우거지고 풀이 상당히 깊거든요.
탁 트인 시야와
멋진 풍경만으로도 제 값을 하는 에코랜드CC 입니다.

고라니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조심스럽게 단점을 말씀 드려볼게요.

세상에 장점만 있는 것이 어디 있겠어요.

위에 말씀 드렸던, 시간이 많았던 이유...

전반 9홀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어요.
앞팀이 3인 플레이를 하는데, 느려도 너무 느린거에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유심히 쳐다보기 시작했죠..
가끔 티 샷 한 번 더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매 홀 3명이 두 번씩 치는 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못 치는 건 이해하는데, 매번 실망하고 느리게 걷고, 치고 또 치고 또 치고....
와~ 진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드라이버 티샷을 마치고 앞 팀을 향해 그린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양해를 구했죠.

"죄송한데, 지나쳐 가겠습니다."
그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곤 후반 플레이를 이어나갔습니다.

와~~ 정말 !! 좋더라고요.

앞에 아무도 없으니까 더욱요!!
진짜 와이프랑 신나게 쭉쭉 진도를 나갔습니다.
​정말로..앞에 팀이 없는 줄 알았어요...

후반 8번 홀 티박스에서 앞 팀이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네~ 저희 부부 앞에 계셨던 팀이 뒷 팀 생각 안하고 슬로우 플레이를 하신거에요.
에코랜드CC의 단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캐디가 없고 진행 요원이 없다 보니 서로 배려를 하며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앞 팀 잘 못 걸리면 답 없더라고요.

혹시 2인 플레이가 되고 즐겁게 칠 수 있다고 해도 뒷 팀이 대기하고 있다면 적당히 진도는 좀 빼주세요~
이상,
2인 골프 라운드가 가능한!! 에코랜드CC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말씀 드린 단점 말고는.. 정말 장점들만 가득한!! 너무 좋았던 라운드였습니다.
한번 쯤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BY 스윙말고 골프를치자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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