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2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분양받은 새 아파트 입주하였고, 저는 그림 그리는 디자이너고 남편은 공대를 나왔어요. 저희 집은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집이랍니다.
Contents Stories
베이지톤으로
아늑함과 따뜻함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공대 나온 남편과 그림 그리는 디자이너 롯데하이마트 민미미씨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 구조입니다:)
베이지톤 햇살 맛집 거실
사실 바닥에 러그가 예뻐서 러그를 먼저 고르고 나서 인테리어를 했어요, 저 러그는 꼭 깔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쿠션도 자연스럽게 기하학적 무늬가 있는 쿠션을 고르게 되고, 액자도 같은 컨셉으로 고르게 되었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 베이지색 소파를 많이 찾았는데 별로 없더라고요, 많이 찾아보다가 고른 소파예요 패브릭 소파인데 커버를 1개 더 증정해주셔서 더러워지거나 세탁하고 싶을 때 바꿔서 장착하면 돼서 더 편리한 것 같아요.
거실 앞쪽은 TV장을 두지 않고 벽걸이 TV를 설치했답니다. 왼쪽에는 식물들을 배치했고요. TV장을 두지 않은 이유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무방할뿐더러 거실 공간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핑크 포인트 화이트 주방
주방은 핑크 느낌으로 가져가고 싶어서 고른 글램 화이트 + 핑크예요. 자석이 안 붙어서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오히려 깔끔하게 두는 것이 베스트였던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사 오면 바로 처리해서 먹는 타입이라 용량이 큰 냉장고는 필요가 없었어요, 그저 예쁘고 깔끔한 것을 원했고 딱 맞춤으로 비스포크가 있었죠, 빌트인 냉장고 사이즈에 딱 맞게 나와서 더욱더 좋았어요.
냉장고 앞에 마주보면 핑크색 액자가 있답니다. 로즈골드 메탈 액자에 넣은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주방을 한층 밝게 만들어줘요.
작업실 겸 다이닝룸
직업 특성상 집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은 저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쓸 작업실을 제일 고심해서 인테리어 한 것 같아요.
일단 컴퓨터도 둬야 되고 6인용 식탁도 두고 싶고, 이래저래 가구들도 많이 옮겨보고 고민 많이 하고 완성된 저의 작업실입니다. 커피도 내려먹을 수 있고, 손님들이 오면 다이닝룸으로 쓰곤 해요.
일단 컴퓨터도 둬야 되고 6인용 식탁도 두고 싶고, 이래저래 가구들도 많이 옮겨보고 고민 많이 하고 완성된 저의 작업실입니다. 커피도 내려먹을 수 있고, 손님들이 오면 다이닝룸으로 쓰곤 해요.
왼쪽 일렬로 놓은 서랍장은 수납공간이 넓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칸 별로 물품들을 정리해서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제가 애정 하는 공간에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을 배치하여서 훨씬 컬러풀하게 생기를 살렸습니다.
드레스룸
드레스룸에 건조기를 넣을 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사실 세탁실이 좁게 나와서 위로 올리려고 했던 계획이 없어지고 이걸 다용도실에 놓느냐 드레스룸에 놓느냐 작업실에 놓느냐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심지어 물통을 세트로 하느라 키는 더 커지고 사이즈가 좀 커서 아이언맨 같았어요. 어쩔 수 없이 드레스룸 한편에 놓고 오른쪽에 거울을 세웠더니 나름 괜찮은 위치인 것 같아요. 인테리어 때문에 건조기 산 것을 조금 후회했는데 한번 써보고 아 잘 샀네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미워 보이지 않아요!
화장대 부분은 골드 느낌으로 인테리어 했어요. 탁상 거울도 팔각거울도 화장대도 스툴도 골드가 들어가 있어요.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원목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소품들을 원목으로 구했어요. 서랍장 위에 거울을 따로 구입하여 배치해 화장대 같은 느낌을 나게 했고요, 원목 협탁 속에는 시네마 빔 리모컨이나 핸드폰 충전기를 넣는 공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밤에 무드등을 켜면 외국 휴양지에 나와있는 느낌이예요. 에펠탑은 저희 신혼여행 갔을 때 사온 거구요, 블루투스도 약간 원목 스타일로 구입해서 놓았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야레카자야도 조화로 구입해서 감쪽같이 넣어두었습니다.
요즘 꽂힌 앙리 마티스 그림이에요, 사실 2년 전에 앙리 마티스의 액자를 사고 이번에 더 추가해서 몇 개를 더 샀네요, 색감도 그렇고 그림 그리는 저로서는 영감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업할 때 노래를 들으면서 주로 작업을 하는데 예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다가 마샬을 선택했어요, 화이트 마샬은 너무 깔끔하고 음질도 좋을 뿐더러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주 좋아요!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으로서 이번에는 조화 식물로 사보자 해서 구입한 조화 식물이에요 가까이서 보거나 만지지 않는 이상은 조화라고 생각 못 해요, 1년 만에 떠나보낸 식물들이 몇 개인지.. 식물은 애정을 쏟지 말고 무관심이 더 잘 큰다고 하는데 저는 무한 애정을 줬거든요 그래서 두 번 실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고심 끝에 고른 조화 식물이에요 가짜가 티 날까 봐 조금 걱정했는데 받아보고 조화로 사길 잘했네라고 생각했답니다. 일단 인테리어가 한층 밝아졌으니까요.
사실 인테리어 하는 것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어떤 것들을 채워 넣는다는 게 의외로 스트레스가 많이 받더라고요.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디자인 전공을 한 저도 인테리어에도 머리가 이렇게 아팠는데 ( 오히려 너무 잘 꾸미고 싶어서도 그랬겠지만) 나중에는 그냥 인테리어해주시는 분이 있으면 맡기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하나하나 소품을 사고 생각하면서 구입하고 직접 배치하고 나니까 애정이 느껴지더라고요, 하나하나 골랐던 그 과정들도 생각나면서 앞으로 이 집을 정말 아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싫증이 빨리 나는 편이라 이렇게 일단 인테리어 해놓고 언제 또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저희 집을 정말 애정하고 아끼며 잘 살아보려고요. 저희 첫 번째 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BY 민미미씨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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