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세 가족의 포근한 하우스 | 하이홈스 홈스매거진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세 가족의 포근한 하우스

조회 9,394

주거형태 : 아파트 평수 : 20평대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4년차 워킹맘이에요~~ 저희는 오순도순 저희 부부와 4살 딸 이렇게 3가족이 함께 살고 있답니다. 혼자 자취할 때 부터 집꾸미는 것에 관심은 많았는데 집이 좁으니 한계가 있더라고요. 결혼 후 최근에 3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해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인테리어를 맘껏? 하고 있는 중 이랍니다. (사실 금전적인 이유로 최대한 기존 것을 활용하여….)

Contents Stories

내추럴&아늑함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결혼 4년 차, 귀여운 4살 딸과 멋진 신랑과 함께 생활중인 롯데하이마트 동글맘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집은 요렇게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2개로 되어진 84m2의 4bay 구조의 집이에요~~

저층이지만 지대가 높은 편이라 뷰가 나쁘진 않지요? 남서향이라 낮에 해가 너무 잘 들어서 채광도 좋고 집이 따뜻한 편이에요~ 요즘은 햇살 맛집이란 표현도 많이 쓰더라고요 ㅎㅎ

첫인상 현관

여기는 현관! 집을 들어오면 제일 처음 보이는 곳이죠ㅎㅎ 이렇게 휑~~했던 현관도 씽씽 바람을 막아줄 중문 설치 완료! 신발장 옆의 가벽을 제거해 더 넓어본 이 쥬? 색상은 그냥 무난한 네이비로~ 미닫이나 2연동으로 할까 하다가.. 사장님께서 개방되는 공간도 좁고 아기 있는 집엔 위험하다고 해서 바로 3연동으로 결정! 초슬림보다 튼튼해 보여 중슬림으로 했네요~ (그리고 가격도 더 저렴했어요!!)

BEFORE

이건 입주 전 사전점검 때 집 구경 갔다가 베이크 아웃 한다고 서랍을 죄다 열어놨었네요~ 가구, 가전이 아직 없을 때라 집이 참 넓어 보이네요ㅋㅋ 우리 집이 저렇게 넓었었던가…

이때부턴 이제 슬슬 가전과 가구가 들어오는 시기… 도배가 되어있던 아트월 반대편에도 추가로 아트월을 설치하고 조명을 설치했어요… 벽지가 너무 촌스러워 못 봐주겠더라고요 ㅠㅠ 아직은 소파만 덜렁 있네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햇살 맛집 거실

지금은 티브이도 벽걸이로 달아 설치하고 커튼도 샤랄라 속지와 민트 암막 커튼으로 분위기를 내어 설치했어요~ 그리고 아기가 있는 집에 필수품 폴더 매트!! 이제는 좀 컸다고 들고뛰는 통에 저 매트 없으면 아랫집에서 매일 관리사무소 전화하실지도?? 요즘은 층간 소음으로 바닥 매트 시공도 많이 하시던데 저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폴더 매트가 있어 재활용 중이에요~

저희 소파 앞쪽엔 저희 딸 전용 뽀로로 소파도 설치해주고 거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독서, 끼적이기를 할 수 있게 아기 책상까지 준비 완료! 에어컨은 겨울이라 옷을 입혀 보관 중이에요~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많이 고민하다가 비용도 비용이고 관리도 쉽지 않다고 하셔서 저는 이전에 쓰던 무풍이 좋아 이번에도 삼성 무풍 에어컨으로 결정!! 거실과 안방에 2 1n 1으로 설치했는데 너무 예뻐 오히려 인테리어를 돋보이지 해주며 존재감을 뿜뿜!! 드러내주네요~

배경으로 커튼도 한몫 거들어 주니 남편생일날 집에서 써프라이즈~~ 여보 이미 알고 있었던거 아니지?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다이닝룸

주방과 거실을 이어주는 이 공간은 때에 따라 기분에 따라 식탁을 세로로도 설치했다 가로로도 설치했다 하면서 공간 활용을 하고 있어요~세 로보단 가로로 설치하는 게 더 넓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일부러 손님 오면 좀 더 편하게 앉아서 밥도 먹고 차(술?)도 마시고 하려고 6인용으로 구매를 했지요~

세라믹 식탁이 무겁고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했지만 원목 느낌과 상판 무늬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 결정! 역시나 써보니 열에 강한 건 기본이고 뭐가 묻어도 쉽게 닦여 참 잘 샀다 싶더라고요 ㅎㅎ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잘했다 싶은 정수기 위치 선정!! 정수기를 식탁과 가까운 곳에 설치했더니 밥 먹을 때 물 마시기도 편하고~ 저만의 홈 카페에서 커피를 내릴 때에도 너무 편하네요~ 수도와 가까워야 수도관이 노출되지 않지만 설치 기사님께서 최대한 티 안 나게 설치해 주셔서 지금도 너무 만족해요.
정수기 새로 설치하실 분 계시면 위치 선정 한번 고민해 보시길….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 공간은 저희 집 주방~ 밤에 조명을 밝혔을 때 더 예뻐 보여요~ 제 눈에만 그런 건 아니겠죠? 최대한 바로바로 정리하며 산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주방 정리는 늘 어려운 공간이에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나마 창문에 있는 식기건조 선반이 신의 한 수! 식기건조기가 차지하는 공간은 창틀에 걸어주니 요리하기도 편하고 이것저것 올려두기 좋더라고요~~ 주방에 창이 있으니 환기도 바로바로 되더라고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다용도실(주방베란다)

원래는 건조기를 둔 저곳이 김치냉장고를 둘 수 있는 자리였는데 건조기를 넣을 공간이 부족하여 김치냉장고는 수납장을 리폼하여 설치하고 건조기를 그 자리로… 요즘은 세탁기랑 건조기를 직렬로 설치하기도 많이 하던데…
저희 집은 세탁기 뒤쪽 편에 보일러가 있을뿐더러, 실외기실에 가스검침기가 있어 입주 초기에 직렬 설치 자제 문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흰 이참에 삼성 애드 워시를 구매했고 건조기는 실내 키트를 설치하니 배수관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어서 깔끔ㅋㅋ 물을 비워 줘야 하는 귀찮음쯤이야… 괜찮아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안방 방문이 살짝 밋밋한 것 같아 조화 리스로 분위기 변신~~ 한창 더운 여름엔 서큘레이터로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곳까지 씽씽~ 덕분에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던 기억이,, 지금은 너무 추워서 팬트리에 고이 모셔져 있지만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딸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안방

신혼가구로 들인 저희 부부의 퀸 사이즈 침대 + 저희 딸내미의 슈퍼싱글 침대 이사하면서 패밀리 침대로 바꿀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냥 저희 침대와 비슷한 침대를 하나 더 구입하는 걸로 결정… (나중에 조금 더 크면 분가? 분방을 위한 엄마의 큰 그림?)

최대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도 조명과 수납장이 있는 침대로… 침대 크기가 다르니 높이를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건 그냥 과감히 포기!
침구는 각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골라 줬어요~ 키가 작은 딸내미를 위해 딸내미 침대엔 범퍼침대를 분리한 일부를 계단으로 재탄생 시켰죠 ㅋ ㅋ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반대편엔 에어컨 배관이 매립되어 있어서 벽걸이 에어컨은 이쪽에 걸어주고~ 수납장과 거실 테이블 위엔 가습기와 청정기를 ㅋㅋ 가습기 틀면서 청정기를 틀면 미세먼지가 최악으로 올라가는 거 아시죠?

침대 옆으론 화장대와 드레스룸이 있고요~~ 여긴 그냥 깔끔하게 수납장 안쪽으로 웬만한 것들은 집어넣었어요~ 화장대 의자는 예뻐 보여서 직구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좀 약해서 삐걱삐걱 걸리네요ㅜㅜ

저희 집은 34평인데 드레스룸이 그다지 넓진 않아요~~ 이사 올 때 드레스룸이 있으니까... 하면서 안방에 있던 붙박이장을 놔두고 왔는데 이렇게 옷이 얼마 안 들어갈 줄 몰랐어요.

저희 집 소개가 벌써 끝이 났네요~~~ 잘 보셨나요?? 최대한 정리하고 치워가며 찍은 사진들이었음에도 아직도 부족한 게 많네요 부끄럽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새로 이사 오면서 이번 집은 우리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봐야겠다에 초점을 두고 인테리어를 하며 집을 꾸며봤는데…. 저희 가족들도 만족해하는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 )

아직도 저의 집 꾸미기는 계속 진행 중이지만 수납과 정리를 통한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그리고 나눔과 비움, 채움을 균형 있게 실천해 미니멀은 아니지만 맥시멀 라이프의 삶은 되지 않도록 조화롭게 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