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우리 부부의 첫 보금자리, 보금이네를 소개합니다.

조회 8,765

주거형태 : 아파트 평수 : 20평대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5개월 된 새댁 이예요. 2년간 연애를 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이 확고했던 저희는 결혼을 결심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신랑과 야구를 좋아하는 저는 매일 저녁 채널 싸움을 하지만, 그래도 항상 넓은 소파를 두고 한쪽 구석에 둘이 꼭 붙어 앉아있어요. 매일 밤 각자의 집으로 헤어지기 싫었던 저희는 이제 항상 같은 집으로 향합니다. 둘만의 애칭 짓기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저희만의 첫 보금자리이기도 한 신혼집의 애칭을 “보금이”로 지었어요.

“어디야?” ”보금이네 도착했어!” 이런 식으로 대화를 하는 거예요.
유치하지만 저희만의 귀여운 대화랄까요. 헤헤 처음 신혼집을 구할 때 교통을 우선순위에 둘지, 신축을 우선순위에 둘지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지역이 서로 다르고 운전을 못하는 저를 위해 교통을 택했고 역세권 오래된 아파트 매매를 선택한 저희는 올 리모델링을 결심하고 하나하나 꾸미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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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함&내추럴
하우스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결혼한 지 5개월 된 새댁 롯데하이마트 호슬부부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보금이네는 22평에 방이 2개인 구조였어요.
BEFORE 거실
둘이 살기엔 딱 좋았고 처음 리모델링 하기 전에도 나쁘지 않은 상태였지만 신혼집인 만큼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옛날 아파트의 특징이 베란다 공간이 넓다는 것인데 처음엔 폴딩도어를 생각했지만 잔고장이 많고 틈 사이로 바람이 많이 들어온다는 단점이 크게 느껴졌던 저희는 과감히 베란다 확장과 보일러를 확장해서 깔자, 그리고 바깥 샤시를 두꺼운걸로 교체하자 결정을 내렸고 공사에 들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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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들어온 거실 올 리모델링 후!
바닥재나 물 색깔, 벽지, 문고리까지 세세한 것 하나하나 저희가 직접 골랐고 그에 맞게 업체는 공사를 해주셨어요. 업체가 친정엄마 지인이셨는데 동네 작은 인테리어 업체이기 때문에 업체에서 해주는 인테리어는 처음부터 기대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저희가 선택한 걸로 예쁘게 공사 잘해주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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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이 남향이기 때문에 완전 햇살 맛집! 설거지 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들어오는 햇살과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찍어놓았던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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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조명들로 분위기를 내기도 해요.
 
정말 분위기는 조명 하나면 끝나잖아요? 위에 있는 간접 조명도 신랑이 공사할 때 요구했던 사항 중 하나인데, 정말 예쁘게 잘해주셔서 만족스러워요! 분위기 내고 싶은 날에는 저 간접조명이랑 스탠드 조명만 켜놓고 둘이 오붓한 일명 호슬포차 개장하면 신혼 분위기 뿜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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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에서 티비 보기는 호슬부부가 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 것,, 깊이가 깊은 구조인 보금이네는 거실장을 두면 좁아 보일 거라 생각하고, 인테리어 할 때 티비 밑에 젠다이 설치를 요구했고 예쁘게 잘 설치해주셨어요.
 
그리고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작은 수납장을 옆에 두었더니 넓어 보이고, 예쁘고, 수납까지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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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정 하는 공간 중 하나인 이 공간!

베란다 확장으로 공간이 더 넓어졌기 때문에 테이블을 두어 낮에는 홈카페로 밤에는 홈포차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BEFORE 주방
주방과 거실이 이어진 구조이고 주방이 다소 좁은 느낌이었어요.
 
옛날 아파트라서 그런지 냉장고장이 따로 없어서 냉장고를 두게 되면 되게 답답할 것 같은.. 그래서 저희는 아예 주방 구조를 바꿔야겠다! 생각하고 기존 가스레인지 있는 공간을 냉장고가 들어갈 수 있게끔 공사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만큼 좁아진 주방 공간을 살리기 위해 주방 공간을 조금 확장하고 아일랜드 식탁을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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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주방
주방이 훨씬 넓어졌죠?

중문 색깔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의 색깔이 아주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만족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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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혼집 인테리어를 생각했을 때 우드 화이트를 두고 시작했기 때문에, 주방 등이나 소품들 등이 거의 우드와 화이트가 섞인 제품이 많아요.

통일성이 있어야 훨씬 안정감 있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거 같아요!

보금이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노란색 블라인드와 통일하게 노란색, 베이지 등으로도 소품을 맞췄답니다.
아직 살림 초보이지만 주방은 정리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정리를 깔끔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접시나 컵의 욕심이 많아지는 만큼 그릇장을 하나 둬서 더욱 깔끔하게 정리할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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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이 아일랜드 식탁으로 인해서 분리됐죠?

저나 신랑이 혼자 간단하게 먹을 때만 아일랜드 식탁을 이용하지만 요리할 때도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공간을 넓히고, 아일랜드 식탁 설치하기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BEFORE 침실
보금이네는 방이 2개인데 큰방은 침실로, 작은방은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침대를 어디에 둘지, 서랍장을 어디에 둘지 구상을 해놨었어요. 침대를 둘 공간에 콘센트가 없었기 때문에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그것도 완벽하게 들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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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침실
신혼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침실은 하얀색 침구가 깔끔한 느낌을 주고, 우드우드 한 소품들이 따뜻한 느낌을 주죠? 침실에 사실 화장대를 두고 싶었는데 공간이 잘 나오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포기했고 서랍장에 화장품을 넣어놓고 간이 거울을 둬서 사용하고 있는데 큰 불편함 없이 사용 중!
컴퓨터는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필요할 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서랍장 위에 두어서 사용할 때만 의자를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컴퓨터도 올인원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둘 수 있답니다!
서랍장 위의 공간은 제 마음대로 꾸미고 싶은 대로 이렇게 꾸몄다가 저렇게 꾸몄다가하고 있어요!

가끔 소품들만 위치를 변경해 줘도 색다른 집을 완성시킬 수 있어요.
BEFORE 드레스룸
작은방에는 작은 붙박이장이 하나 있었어요.

어떻게 하면 드레스룸을 깔끔하게 꾸밀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역시 붙박이장을 두는 게 제일 깔끔할 거라 생각하고 붙박이장을 하나 더 설치하기로 했어요.
드레스룸
붙박이장을 한쪽 벽면에 설치하고 전신거울과 속옷이나 잠옷 등을 넣을 수 있는 서랍장까지!

작은방이라 붙박이장을 설치하면 더 좁아 보일까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전혀 좁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이렇게 하니 공간 활용은 좀 떨어지지만 드레스룸 분위기가 물씬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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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랍장을 한쪽 벽면에 붙이고, 에어드레서와 청소기를 같이 두었어요. 가운데 공간도 생기고 드레스룸인 것 같은 분위기도 살리고!
BEFORE 욕실
처음 보금이네 욕실은 너무 좁았고 좁은 공간에 욕조까지 있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공사해야 하나 막막했고, 욕실 특성상 습기가 많기 때문에 우드 화이트로 꾸미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관리를 못할걸 뻔히 알았기 때문에…그래서 욕실은 그레이톤으로 통일하자 생각하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확 바뀐 욕실
욕조를 제거하니 넓어진 느낌! 그리고 간접조명까지 더해지니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보금이네의 문 색깔이 모두 어두운 그레이다 보니 통일성도 있었고, 공사를 하고 나니 같은 공간이었음에도 더 넓어진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욕실에는 샴푸통과 바디워시통을 따로 두어서 사용중인데 깔끔하니 좋아요! 매번 채워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긴 하지만? 예쁨과 깔끔함을 위해서라면 *,*
BEFORE 베란다
침실과 연결되어 있는 베란다 공간은 따로 확장하지 않고 세탁실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샷시 문을 설치해서 거실과 베란다 공간을 분리해두었어요!
 
홈포차 사진을 보시면 문이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 그 문을 열면 바로 세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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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베란다
빨래통과 분리수거함을 같이 두었고 틈새선반을 이용해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두었답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세탁기와 건조기 설치해주실 때 기사님들이 너무 고생하셔서 맘이 아팠는데 딱 맞게 설치를 잘해주고 가셔서 넘 감사했어요!
 
그리고 아버님께서 붙여주신 벽 폼까지 완벽,,!
인테리어 공사부터 소품, 가구, 가전 등 하나하나 발품 팔아가며 하나씩 채우면서 뿌듯함과 집에 대한 정,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처음 시작을 같이 한 신혼집인 만큼 더 애정이 가고, 아침을 붙여줄 만큼 많이 많이 아끼게 된 거 같아요 –

집은 우리의 휴식처이기도 하잖아요, 힘들면 엄마 보고 싶다,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는 만큼! 그만큼 따뜻한 집, 애정이 가득한 집으로 만들고 싶고 그렇게 만들어가며 신랑이랑 알콩달콩 살아가려고 해요. 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BY 호슬부부ds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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