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2015년에 결혼해 여전히 둘이서 티격태격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좋아하는 게 많은 부부입니다. 저희는 집에서는 같이 맛있는 걸 만들어 먹고 내내 뒹굴뒹굴하다가, 각자 취미활동을 하기도 하고, 여행을 가면 역할을 나눠 준비하고 진행해서 꽉 채운 일정으로 신나게 놀 줄 아는 친구 같은 사이에요.
올해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기에, 둘이서 취향에 맞는 집을 만들어보자가 목표이고, 지금도 차근차근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기에, 둘이서 취향에 맞는 집을 만들어보자가 목표이고, 지금도 차근차근 진행 중입니다.
Contents Stories
아늑함&내추럴
하우스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티격태격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좋아하는 게 많은 부부 롯데하이마트 로로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남편이랑 2월 어느 날 주말에 우리 이사를 갈까 이야기하고 가볍게 집을 내놓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집을 보러 오신 분이 계약을 하셔서, 급하게 집을 알아보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다음 주말에 눈여겨 본 동네로 왔고, 이 집을 보자마자 우리 집이라며 자연스럽게 계약이 진행되었어요.
이사 온 집은 44평에 10년이 좀 넘은 아파트고, 계속 전세를 줬던 집이라 올 수리를 한 달간 진행하고, 이사를 했어요. 인테리어 제품 하나하나 다 고르고, 디자인하면서 머리 아프게 두 달 정도를 보낸 것 같아요. 이사 전에 구조도를 보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와 가전은 빨간색으로 배치를 정했고, 새로 살 가전과 가구를 어디에 놓을지 함께 정해 검은색으로 그려놓았답니다.
이사 온 집은 44평에 10년이 좀 넘은 아파트고, 계속 전세를 줬던 집이라 올 수리를 한 달간 진행하고, 이사를 했어요. 인테리어 제품 하나하나 다 고르고, 디자인하면서 머리 아프게 두 달 정도를 보낸 것 같아요. 이사 전에 구조도를 보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와 가전은 빨간색으로 배치를 정했고, 새로 살 가전과 가구를 어디에 놓을지 함께 정해 검은색으로 그려놓았답니다.
차분한 분위기 거실
저희는 둘 다 원목가구를 좋아해요.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소품은 북유럽풍과 모던, 깔끔한 디자인, 블랙과 화이트를 선호해서 큰 포인트는 없이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라고 생각해요.
소파 앞쪽엔 TV와 원목으로 된 거실장이 있어요. 저희 집과 원목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폴딩도어로 완성된 베란다 공간이에요. 가장 애정 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베란다공간 홈카페
홈 카페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낮에는 햇살이 잘 들어 따뜻하고 밤에는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완성!!
효율적인 ‘ㄷ'주방
ㄷ자 아일랜드 주방에 기존 4인용 식탁을 넣는 게 가능할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던지라 완성하고 정말 뿌듯했어요. 꼼꼼하고 섬세한 남편이 동선을 고려해서 아일랜드 수납장 사이즈, 내부 디자인까지 다 지정해서 정말 편하게 쓰고 있어요. 둘이서 같이 요리해도 넉넉한 공간이기도 하고요. 주말마다 요리를 하는 남편은 가스레인지를 포기 못해서 휴대용 인덕션도 따로 구매했어요.
둘이서 요리할 수 있는 동선이 넉넉하게 나와서 정말 좋아요. 타일 바닥이라 뭘 흘리면 닦아내기도 편해요.
마음에 드는 식탁등을 찾아내고 4인용 식탁 위보다는 아일랜드 위에 조명을 달기로 마음먹었어요. 아일랜드 의자는 60cm 높이에 등받이가 적당히 있는 편한 걸 찾다보니 한샘 디오 바체어가 눈에 들어와서 샀어요. 튼튼하고 만족스러워요.
남편의 취미 커피 내리기 도구들, 이제 더치의 계절~
기존 냉장고와 이번에 산 비스포크 김치냉장고에요~
우리만의 방
우리가 자는 방에는 침대와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이렇게만 두기로 했어요. 남편이 짠하고 산 침대 프레임을 처음 보고 한쪽 벽면을 꽉 채우는 거대한 크기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맞은편엔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에어컨이 있어요.
안방에는 불투명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파우더룸과 분리를 했어요.
화장대는 큰 거울이 있는 화장대를 원해서 제작했어요. 화장대 맞은편에 넉넉한 공간의 붙박이장이 있어서 남편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어요.
드레스룸
건조기가 있는 베란다와 연결된 방이라 자연스럽게 드레스룸이 되었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들로 꾸몄더니 어색하지 않아요. 옷장은 심지어 사이즈가 벽면 길이와 딱 맞아서 붙박이장처럼 느껴져요. 기존 커튼은 길이가 짧아서 아까웠던지라 고민하다가 레이스 커튼 만 여기에 묶어두니 전체적인 색이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느껴져 만족하고 있어요.
서재방
서재방이자 남편이 재택근무용 작업실이자 취미실이네요. 남편은 애정 하는 레고와 피규어, 펭수를 위해 낡은 책상과 책장을 버리고 이번에 장식장과 책장, 책상을 다시 구매했네요.
책장은 제 것인데, 이사하면서 책도 좀 정리하고 전자책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어요.
손님방
손님방은 퀸 사이즈 침대, 손님용 옷걸이, 서큘레이터 이렇게 깔끔하게 두었어요. 햇빛이 잘 들어와서 암막 커튼은 필수더라고요. 전자피아노는 딱히 갈 곳이 없다 보니 여기로 들어왔지만 어색하지 않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에도 붙박이장이 있어서 겨울옷과 이불을 보관하고 있어요.
거실 화장실
거실 화장실은 남편 취향인 밝은 색 타일로 했어요. 건식을 하고 싶었지만 그냥 샤워 칸막이 설치로 타협을 했어요.
부부의 욕실
부부욕실은 제 취향인 어두운 색 타일을 선택했어요. 바스제품은 아메리칸스탠다드로 남편이 다 골랐고요.
현관
내부의 문종류는 다 흰색이지만 입구는 블랙으로 포인트를 넣기로 했어요. 양옆으로 수납장과 신발장이 있어서 제 많은 신발을 넣고도 스포츠용품을 비롯한 다른 물건들도 충분히 보관 가능해요. 편하게 앉아서 신으라고 남편이 벤치형을 신발장을 선택해 줬어요
저희는 연애한 만큼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웃음 코드가 맞아서 마음이 상하다가도 결국 웃어버리게 되는 커플이에요.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하지만 인테리어를 할 때면 의견 충돌도 하고 양보도 하고 맞춰도 가게 되더라고요. 지금 이사 온 집에는 10년 이상 살 테니 질리지 않고, 우리 취향에 맞는 깔끔한 집을 꾸며보자며 현재진행 중인데 결과적으로 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BY 로로r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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