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 차 신혼부부이며 삐콤 씨네입니다. 저는 앤티크 가구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레 빈티지 소품과 피겨를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어요. 다행히 남편도 피겨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지금의 빈티지 하우스를 함께 완성하게 되었답니다.
현재는 살림에 집중하고 있는 초보 주부이지만 이전 직장에서는 전시기획 업무를 주로 했었고 그로 인해 탐색하거나 특이한 소품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모은 빈티지 소품들 중에 몇 개는 해외 개인 셀러에게 산 제품들도 있고 국내 빈티지 쇼룸, 해외여행에서 무겁게 들고 온 제품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현재는 살림에 집중하고 있는 초보 주부이지만 이전 직장에서는 전시기획 업무를 주로 했었고 그로 인해 탐색하거나 특이한 소품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모은 빈티지 소품들 중에 몇 개는 해외 개인 셀러에게 산 제품들도 있고 국내 빈티지 쇼룸, 해외여행에서 무겁게 들고 온 제품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Contents Stories
빈티지&레트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결혼한 지 4년 차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삐콤씨네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복도식 아파입니다. 옛날 집의 특징인 큰 안방과 작은방 큰 거실과 작은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구조가 맘에 드는 편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입주 전에 리모델링을 새로 해주시면서 깔끔한 집에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처음 입주할 땐 둘이 살기에 충분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맥시멈 라이프를 살고 있는 저희 부부에겐 점점 더 짐이 늘어나고 있어서 조만간 조금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저희 부부는 옷이 정말 많아서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곧 터질 것 같은 옷장 때문에 안방과 드레스룸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저희 부부는 옷이 정말 많아서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곧 터질 것 같은 옷장 때문에 안방과 드레스룸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빈티지 소품으로 완성한 알록달록 하우스
리모델링 해주신 집의 색감은 화이트&그레이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였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소품들로 인해서 색감이 다양해 보는 눈이 즐거운 알록달록한 집으로 완성이 되었어요.
처음 집을 꾸밀 때 요새 유행하는 화이트&원목 스타일보단 우리만의 스타일이 있는 개성 있는 집을 만들어보자라고 의견을 맞추었고 곳곳에 피겨를 비치해두어 귀여운 쇼룸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집이 되었답니다.
처음 집을 꾸밀 때 요새 유행하는 화이트&원목 스타일보단 우리만의 스타일이 있는 개성 있는 집을 만들어보자라고 의견을 맞추었고 곳곳에 피겨를 비치해두어 귀여운 쇼룸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집이 되었답니다.
소파에 앉아 바라본 거실
소파에 앉아 바라본 거실이에요. 언제 만들어졌는지 모를 자개장과 60년대에 만들어진 LP 플레이어와 플로어 조명, 빈티지 시계 등 저희보다 태어난 지 오래된 소품들이 주로 있는 곳이랍니다. 밝은 색의 원목보다는 어두운색의 가구를 사용해 다른 빈티지 제품과 잘 어울리도록 비치했으며, 철제 가구들로 인해 다소 무겁지 않아 보일 수 있도록 인테리어 했어요.
최근에 남편이 빈티지 시계 모으는 것에 빠져있어서 해외 셀러에게 구매한 전자시계예요. 색감이 다른 소품들과도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기도 합니다.
시계 뒤로 보이는 화분을 자세히 보시면 영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그린아미맨이 식물을 지켜주고 있어요. 이렇게 귀여운 소품을 기존에 있는 것들에 잘 녹여주는 것이 저희 인테리어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시계 뒤로 보이는 화분을 자세히 보시면 영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그린아미맨이 식물을 지켜주고 있어요. 이렇게 귀여운 소품을 기존에 있는 것들에 잘 녹여주는 것이 저희 인테리어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까진 작은 서랍장이 벽면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늘어나는 소품들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새로 구입한 책장이에요. 이렇게 서적을 꽂아두는 책장으로도 사용하며 소품들도 비치해 마치 쇼룸에 구경 온 기분이 드는 곳이죠.
빈티지 소품 가득한 안방
작은방에 비해 사이즈가 큰 안방은 원래 침대와 화장대만 있었는데 결혼 3년 만에 이렇게 늘어난 안방의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소품은 비치할 곳이 없어서 수납박스에 넣어두고 최소한의 소품들로만 꾸며 보았는데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들껜 정신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거실보단 덜 화려한 안방이지만 이곳에 있는 많은 가구와 소품도 전부 빈티지랍니다 :)
사진에 보이는 라탄 바구니는 시댁에서 가져왔는데 보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담아두는 수납장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일본 여행에서 구매한 라탄 트레이는 화장품을 비치해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런 트레이가 있으면 정리가 한 층 쉬워져서 여행 갈 때마다 한두 개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그레이 타일로 마무리된 주방
요리나 베이킹을 취미로 하는 저에겐 너무나도 작은 주방이지만 언젠가 생길 내 맘에 쏙 드는 주방을 위해 해외 사이트나 핀터레스트에서 영감을 받는 이미지를 열심히 찾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주방 바로 옆엔 작은 세탁실이 있어서 공간 분리를 위해 커튼으로 가려주었어요. 빈티지한 색감이 아주 맘에 드는 패브릭이에요. 또 비교적 최근에 구매한 빈티지 식탁은 대구의 한 쇼룸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2인 식탁으로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빈티지 식탁은 조심히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지만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식탁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요 식탁은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 가면 제 작업용 책상으로 사용할 거라 더 조심히, 깨끗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화이트&그레이로 마무리된 욕실
선반이 없어서 많은 것은 둘 수가 없는 곳이지만 최소한의 소품으로 카페 화장실이나 호텔 화장실에 온 기분이 들 수 있도록 꾸며본 공간이에요.
시댁에서 가져온 라탄 바구니에 핸드타월을 넣어두었는데 가끔씩 놀러 오는 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가 되었답니다.
시댁에서 가져온 라탄 바구니에 핸드타월을 넣어두었는데 가끔씩 놀러 오는 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가 되었답니다.
사진 속 보이는 LP 플레이어와 USM은 집 안에서 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예요. 빈티지를 접하면서 다양한 디자이너의 제품을 보기도 하고, 소장하기도 했지만 당시에 구하기 힘들었던 디터 람스의 SK5 제품이에요. LP는 저에게 조금 어려운 분야기도 하지만 60년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컨디션과 지금 봐도 어설프지 않은 완벽한 디자인의 제품이라 정말 갖고 싶었는데, 좋은 매물이 나타나 남편이 선물해 준 제품이에요. 구매한 후에 세월의 흔적 때문일까 탈도 많던 아이이지만 소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USM은 저희 집의 메인 컬러를 담당하고 있어서 없으면 안 될 그런 가구 중에 하나예요. 사실 침대 옆 사이드 수납장으로 나중에 사용하려고 산 제품인데 지금 쓰고 있는 침대 수납장이 멀쩡해서 아직은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음엔 거실 테이블로도 하나 맞추려고 생각 중이에요 :)
그리고 옆에 보이는 USM은 저희 집의 메인 컬러를 담당하고 있어서 없으면 안 될 그런 가구 중에 하나예요. 사실 침대 옆 사이드 수납장으로 나중에 사용하려고 산 제품인데 지금 쓰고 있는 침대 수납장이 멀쩡해서 아직은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음엔 거실 테이블로도 하나 맞추려고 생각 중이에요 :)
결혼하고 가장 애정 하는 친척에게 선물 받은 발뮤다 토스트기예요. 죽은 빵도 살린다는 그 토스트기! 선물 받기 전에 사려던 목록 중에 하나였는데, 어찌 제 맘을 알았는지 선물로 받아서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말 그대로 오래된 식빵도 방금 구워 나온 식빵 같은 퀄리티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라 주방에 없으면 안 될 그런 가전제품입니다.
옛날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체적으로 수납할 공간들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원래 이 자리엔 아일랜드 식탁이 있던 자리인데 수납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서 정말 한 달간 눈이 빠져라 찾다가 구매한 주방 수납장입니다.
정말 작은 주방이라 전자레인지와 밥솥을 함께 둘 공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 제품은 두 가지 제품을 넣고도 널널한 수납력을 갖추고 있어서 주방 살림을 거의 때려 넣은 곳이기도 하죠.
정말 작은 주방이라 전자레인지와 밥솥을 함께 둘 공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 제품은 두 가지 제품을 넣고도 널널한 수납력을 갖추고 있어서 주방 살림을 거의 때려 넣은 곳이기도 하죠.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이 조명, 어디서 많이 보셨을텐데 루이스폴센의 판텔라 플로어 스탠드 조명이예요. 이것 역시 현재 팔고 있는 제품이 아니라 빈티지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저희 부부는 빈티지를 좋아하는 부부인지라 새 제품엔 매력을 못 느끼고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는 제품을 찾곤 하는데, 이 조명은 꼭 빈티지로 갖고 싶었답니다.
옛날 제품인지라 시중 제품과 다른 바닐라 컬러의 바디컬러와 스위치가 따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바디에 배꼽처럼 나와있어요 :)
이 제품은 스웨덴의 어느 셀러에게 구매했는데, 배송에 살짝 문제가 생겨 앞으로 조명은 국내에서 만져보고 사야겠다는 교훈을 얻은 제품이예요.
저희 부부는 빈티지를 좋아하는 부부인지라 새 제품엔 매력을 못 느끼고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는 제품을 찾곤 하는데, 이 조명은 꼭 빈티지로 갖고 싶었답니다.
옛날 제품인지라 시중 제품과 다른 바닐라 컬러의 바디컬러와 스위치가 따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바디에 배꼽처럼 나와있어요 :)
이 제품은 스웨덴의 어느 셀러에게 구매했는데, 배송에 살짝 문제가 생겨 앞으로 조명은 국내에서 만져보고 사야겠다는 교훈을 얻은 제품이예요.
사실 짧게 살다 갈 예정이었던 아파트라 내 스타일의 인테리어도 아니고 작아서 답답한 마음이 더 큰 집이었지만 이렇게 소품을 어떤 식으로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공간을 꾸미다 보니 어느새 신혼집 꾸미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어요. 물론 남들처럼 신축 아파트, 큰 평수의 집도 좋지만 신혼일 때 우리의 취향을 맞춰가며 앞으로의 미래의 집 인테리어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더 이상 가구를 들일 공간이 없어서 당분간은 빈티지 삼매경은 중단되었지만 분기별로 가구와 소품의 배치를 바꿔주며 새로운 공간에 있는듯한 기분을 만끽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재미난 공간이 만들어질지도 기대가 되네요 :)

BY 삐콤씨네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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