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DIY] 낡은 현관을 새롭게! 현관 셀프타일 시공 | 하이홈스 홈스매거진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셀프DIY] 낡은 현관을 새롭게! 현관 셀프타일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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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 : 기타 평수 : 기타

안녕하세요. 반려견 로켓과 함께 사는 1인 가구의 가장입니다.
하지만 이웃 절친 미미와 반동거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어요.
동갑내기 절친 미미와 함께 옥탑방 작업실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17평 전셋집 아파트도 100% 셀프로 고치며 꾸몄습니다.
그중 현관 셀프타일 시공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Contents Stories

헤링본타일 셀프시공으로
현관을 새롭게!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반려견 로켓과 함께사는
롯데하이마트 DODOandMIMI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현관 Before

지은지 20년이 넘은 아파트라 현관이 무척 낡았습니다. 문은 꽃무늬 시트지가 붙어 있었고 바닥은 전세입자가 셀프로 시공했는지 수평도 맞지 않는 우드 데코타일이 붙어 있었어요. 옥탑 작업실 만들 때 사용했던 헤링본 타일이 남아서 이번에도 바닥은 헤링본 타일로 시공하기로 결정했어요.

먼저 화창한 날을 골라 민트색으로 현관문을 페인팅했습니다.
타일을 셀프로 시공할 경우 사전에 준비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 많으니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셀프 타일시공 과정

1. 타일 선택 및 주문
원하는 모양의 타일을 선택 후 타일 양을 계산합니다. 헤링본 타일의 경우 잘려나가는 면이 많기 때문에 1.2~1.5배 정도 많이 준비하세요.

2. 타일 시공법: 덧방
덧방은 기존 타일 위에 타일을 덧붙이는 시공방법이에요. 셀프로 시공할 때는 주로 덧방 시공을 많이 해요.

3. 타일 배열
헤링본 타일의 경우 세 가지로 배치할 수 있어요. 배치에 따라 타일을 사선 또는 일직선으로 커팅 해야 하는데 초보라면 무조건 2번 straight herringbone 배치로 시공할 것을 추천해요. straight herringbone 배치는 타일을 일직선으로 커팅하므로 비교적 오류가 적기 때문입니다.

4. 타일 절단 도구: 타일 절단기(타일 커팅기)
그라인더의 경우 정교한 커팅이 가능하나 소음이 크고 먼지가 날려요. 타일 절단기는 그라인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사선 커팅을 하기 힘들답니다.

5. 타일 접착제: 압착 시멘트를 사용하며, 바닥용으로 많이 쓰이나 철거가 힘들어요.

Step1. 타일 배치하기

타일을 넓은 면적에 시공할 경우 본을 떠서 작업하는 게 편한데 좁은 면적이라 본뜨는 과정은 생략하고, 깨끗이 바닥 청소 후 타일을 커팅 해서 배치해 봤습니다. 큰 면적부터 채워 나가면서 타일을 맞춰줍니다. 빈 부분은 타일을 잘라가며 채워줍니다.

Step2. 타일 커팅하기

필요한 공간 모양에 맞게 타일을 잘라 줍니다. 수성펜으로 선을 그은 후 타일 커팅기로 재단했습니다. 타일의 울퉁불퉁한 단면은 사포질로 매끈하게 마무리했어요.

마침 가지고 있던 타일이 딱 맞게 떨어졌어요.

Step3. 타일 붙이기

본격적으로 타일을 붙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 후 실외에서 압착 시멘트를 치약 농도로 반죽합니다.
뿔헤라로 바닥에 압착 시멘트를 바른 후 줄눈 간격을 유지하며 평평하게 붙여줍니다. 이때 타일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타일을 다 붙인 후 깨끗하게 타일 표면을 물티슈로 닦아 줍니다.
압착 시멘트가 바짝 마르도록 충분히 기다렸습니다.

Step4. 줄눈작업

다음날 마지막 작업으로 줄눈을 채우기 위해 신발장과 벽면 등 타일 주변을 마스킹 테이프로 보양 작업했어요. 마스크를 쓰고 홈멘트를 치약 농도로 반죽한 후 꼼꼼하게 타일 사이사이를 채워줍니다.

줄눈을 다 채우면 건조되길 기다렸다가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타일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데 물티슈로 또다시 닦아 냅니다. 건조하고 닦아 내고를 세 네 차례 반복하면 드디어 깨끗한 현관 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양 작업했던 마스킹 테이프를 깨끗하게 정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