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한 지 1년 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집을 매매해서 생에 첫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테리어 전공자도 아니고 인테리어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최대한 많은 사진과 정보를 보려고 노력했어요. 3개월 동안 인테리어 컨셉 사진을 모으고, 사진들 중 우리 집에 대입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서 그 사진들을 들고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을 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미팅을 하면서 제 스타일과 컨셉이 더욱더 확고해져서 결국엔 반셀프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시공은 시공자분들이 하고 그 외 나머지 작업들은(디자인, 자재 구입, 공사 일정, 시공자 섭외, 폐기물처리 등등 ) 집주인이 하게 되는 인테리어 진행 방식입니다. 흔히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하면 시공마다 마진을 남기고 또 전체 공사비의 10% 혹은 7% 정도의 이윤을 남기게 되는데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중간 중간 마진이나 업체한테 가는 이윤을 줄일 수 있어 자재와 가구, 가전에 더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집 콘셉트는 미니멀한 집으로 꾸미고 싶었고 톤은 화이트&우드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시공은 시공자분들이 하고 그 외 나머지 작업들은(디자인, 자재 구입, 공사 일정, 시공자 섭외, 폐기물처리 등등 ) 집주인이 하게 되는 인테리어 진행 방식입니다. 흔히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하면 시공마다 마진을 남기고 또 전체 공사비의 10% 혹은 7% 정도의 이윤을 남기게 되는데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중간 중간 마진이나 업체한테 가는 이윤을 줄일 수 있어 자재와 가구, 가전에 더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집 콘셉트는 미니멀한 집으로 꾸미고 싶었고 톤은 화이트&우드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Contents Stories
미니멀&심플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결혼 1년 차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Chloe_home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메인 거실
저희 집 거실 사진이에요. 제가 처음 집 인테리어를 생각하며 상상했던 분위기와 이미지가 가장 잘 나타난 공간입니다.
위 도면은 저희 부부가 직접 실측한 후 남편이 직접 그린 도면입니다. 공정마다 시공하시는 분들을 만날 때 저희 집 실측 자료를 드려야 했고 또 한 가구 구매할 때도 공간의 크기를 알아야 저희 집에 어울리는 가구를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작업이었어요.
공사 일정표
시공자분들 섭외할 때 일정이 겹치면 안 되고 또 다음 일정에 차질이 없게 다음 공정을 위한 밑 작업, 자재들을 꼼꼼히 체크하기 위해서 일정표를 만들어 수시로 업데이트하면서 공사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거실 BEFORE
저희 집 거실이에요. 16년 동안 한 번도 수리 안 된 집이었어요. 확장도 안 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베란다를 좋아해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After
커튼 박스에도 조명을 설치해서 은은한 분위기를 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맞추고 중간중간 우드 색감을 주어서 따듯한 집을 연출했어요. 미니멀한 집을 만들고 싶어서 가구나 소품은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가구만 두니 깔끔하고 넓어 보이더라고요.
중문 대신 가벽을 설치해서 시야도 차단하고 개방감 있게 만들어서, 중문을 설치했을 때 느껴지는 답답함을 피하고 싶었어요. 제가 저희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랍니다.
모둘형 소파의 장점이 바로 가구 배치를 통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실증을 자주 느끼는 성격이라 가구 배치를 이리저리해보면서 집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어요..
소파 위치에 따라서 가구들의 위치도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어요. 특별히 가구 변화 없이 집안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주방 Before
철거 후 주방 사진이에요. 주방 싱크대 역시 한 번도 수리되지 않은 싱크대라 과감히 전부 철거했어요.
After
저희집 주방은 ㅡ자형 주방이에요. 원래는 상부장 없이 싱크대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수납이 너무 부족해서 위에 오픈장을 달았어요.
그리고 저는 소형가전을 많이 쓰는 편이라서 자주 쓰는 소형가전을 편리하게 쓰려고 수납 대신 소형가전을 넣을 수 있는 칸을 따로 맞췄어요.
그래서 따로 보관해 놓았다가 꺼내서 쓰지 않고 바로바로 쓰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보관해 놓았다가 꺼내서 쓰지 않고 바로바로 쓰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 욕실 Before
저희 집 욕실은 24평 아파트치고 굉장히 작은 욕실이었어요. 그래서 타일 선택 때 고민도 많이 하고 욕실 액세서리도 엄청 신경 쓰면서 골랐어요.
투톤으로 완성된 욕실
최대한 좁아 보이지 않지만 특색 있는 욕실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화이트 무광 100*300 타일을 세로로 시공해서 길~어보이게 하고 테라조 타일을 투톤으로 욕 조벽까지 같이 시공하여서 최대한 넓어 보이게 만들었어요. 조명도 최소화해서 다운라이트 1개만 천장에 시공하여서 간접조명 거울이 더욱 포인트가 되도록 했어요. 그래서 조도가 호텔 조명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욕실이 탄생했어요.
좁은 욕실에 수납장을 포기하고 선반이 있는 욕조 겸용 샤워수전을 달아서 필요한 용품만 꺼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욕실에 대부분 시공되는 젠다이(선반)도 과감히 생략해서 조금 더 넓고 심플하게 연출했어요.
침실 Before
after
저희 집 침실은 간결하면서도 심플해요. 침실에는 침대만 있는 게 좋아서 침대와 간접조명 박스를 설계해서 다른 가구 없이 꾸몄어요. 자칫 너무 심심하게 느껴질 거 같아서 간접조명을 침대 헤드길에 맞춰서 시공해 놓으니 조명하나 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침대 맞은편에는 서랍장을 둬서 화장대 겸 수납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명과 바우하우스 포스터를 올려둬서 부족한 색감을 채워주고 있어요.
안방 욕실 Before
After
안방 욕실은 너무 좁아서 과감히 문을 생략했어요. 문선으로 포인트를 주고 커튼을 달아서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자주 쓰는 이 미용기기 들은 이렇게 거치대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에요. 만약 욕실 문이 있었다면 이렇게 수납하지 못했을 거예요.
안방 욕실 바닥은 귀여운 테라조 타일로 포인트를 주고 수납은 무지주 선반을 맞춤 제작에서 수납장 대신 사용하고 있어요. 만약 욕실이 좁으시다면 굳이 수납장을 하지 않더라도 선반을 달아서 수납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다이닝룸 Before
After
주방 맞은편 다이닝 룸이에요. 워낙 좁은 면적이기도 하고 주방에 식탁을 놓기 애매해서 다이닝룸 역시 과감하게 문을 생략하고 식탁으로만 다이닝룸을 완성시켰어요. 밥을 먹기도 하지만 노트북을 하거나 각자 취미생활을 하는 다목적 룸이기도 해요.
우드톤으로 식탁과 의자를 맞춰서 따듯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그리고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고 와인잔 수납은 벽선반에 와인잔렉을 달아서 수납하니까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수납하기 편하더라고요.
반셀프 인테리어 하고 수고한 우리 부부의 노고를 축하하며 샴페인을 한잔하기도 하고 가끔 기분 좋은 날은 이렇게 와인과 안주를 먹으면서 그날의 분위기를 즐기기도 하고요.
코로나 때문에 미뤄뒀던 집들이를 했어요. 친한 친구 불러서 같이 와인 마시며 수다 떠는 행복이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다이닝 룸 옆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바우하우스 포스터를 걸어놨어요.
드레스룸 Before
저희 집 드레스 룸은 가벽 옆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워낙 옷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큰 방을 드레스 룸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어요.
after
시스템 선반 처음 시공했을 때 사진이에요. 이렇게 E자형로 시스템 선반을 시공해서 수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어요. 저희 집은 천고가 낮아서 기존 브랜드 붙박이장이 설치 불가 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시스템 선반이었는데 붙박이장 보다 깔끔한 느낌은 덜 하지만 수납은 훨씬 많이 돼서 만족해요.
시스템 선반 맞은편에는 기존에 쓰던 서랍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인테리어 하면서 모든 가구를 바꾸고 싶었지만 너무 멀쩡해서 그대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여름에 필수 가전인 제습기도 이곳에 보관하고 있어요.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기만 한 가전제품이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산 가전제품 중 정말 만족하는 가전 중 하나에요.
드레스룸 베란다에는 스타일러와 키보드를 뒀어요. 남편이 정장을 입고 출퇴근해서 스타일러는 저희 부부에게 필수품이 되었어요. 키보드를 딱히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곳에 두고 가끔 기분 내고 싶을 때 연주하곤 합니다.
거실 베란다 Before
After
거실 베란다는 홈카페처럼 꾸몄어요. 요즘같이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시기에 단비 같은 곳이에요. 가끔 나와서 노래 들으면서 커피 한잔하는 게 요즘 낙이랍니다.
주방 베란다 Before
After
냉장고장은 기존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대신 수납장 문이 없어서 목공작업 때 문을 따로 만들고 필름 작업 그리고 손잡이까지 교체해 주었어요.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냉장고장이 있어서 식료품 수납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주방 베란다 맞은편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설치했어요. 그 대신 다이닝룸 창문이 가려지지 않도록 최대한 뒤쪽으로 설치해서 세탁기 앞쪽에 공간도 확보하고 다이닝룸 조도도 해치지 않게 했어요 건조기는 제가 살면서 산 가전 중 제일 잘 샀다고 자부하는 가전이에요. 건조기를 쓰기 전까지는 딱히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용해보니 이제 건조기 없는 삶으로는 못 돌아갈 것 같아요. 그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가전이에요.
생애 첫 인테리어를 하면서 제 취향에 맞게 어떤 공간을 꾸민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깨닫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우리 삶에서 집이란 공간은 중요하다는 사실도 느꼈고요. 내 취향이 녹아든 집을 보면서 하루하루 행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BY Chloe_homeg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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