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월 결혼한 풋풋한 신혼부부이자 2마리 남매 냥이를 키우는 집사 부부입니다.
길냥이였던 아이들을 입양한지 1달 차 되었는데 워낙 애교도 넘치고 붙임성이 좋아 꼭 엄마 아빠 옆에서 붙어서 자려고 하는 아가들, 오리랑 무중이에요. 이 아이들과 함께 올해는 더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것 같아요.
길냥이였던 아이들을 입양한지 1달 차 되었는데 워낙 애교도 넘치고 붙임성이 좋아 꼭 엄마 아빠 옆에서 붙어서 자려고 하는 아가들, 오리랑 무중이에요. 이 아이들과 함께 올해는 더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것 같아요.
Contents Stories
내추럴&우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올해 3월 결혼한 풋풋한 신혼부부이자 집사 부부 롯데하이마트 비유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는 한강이 가까워 산책하기 좋고, 조용한 동네 분위기에 이끌려 살게 된 작은 집에서 벌써 4번째 계절을 보내고 있어요. 계절마다 집을 다른 분위기로 스타일링하며 애정을 쏟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럼, 늘 계절을 담고자 하는 예쁜 공간이자 힐링 공간인, 저희 신혼집을 소개해볼게요!
그럼, 늘 계절을 담고자 하는 예쁜 공간이자 힐링 공간인, 저희 신혼집을 소개해볼게요!
투룸의 작은 집이라 다양한 구도가 나오진 않아 대부분의 홈스타일링은 패브릭을 바꿔가며 하고 있어요.
패브릭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간단하고도 손쉽게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팁이랍니다!
패브릭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간단하고도 손쉽게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팁이랍니다!
현관
제일 먼저 현관이에요! 첫 사진은 안방 쪽에서 바라본 현관이랍니다. 보기 싫은 두꺼비집은 좋아하는 남인근 사진작가님의 작품으로 가려두었어요. 계절감이 느껴지는 사진들을 걸어두면 화이트 바탕인 집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그리고 꽃을 두면 좋다던데, 매번 꽃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화사한 데이지 러너를 벽에 걸어 두었더니 볼 때마다 기분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요!
현관은 늘 밝고 깨끗해야 복이 들어온다고 해서 가능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해요.
그리고 꽃을 두면 좋다던데, 매번 꽃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화사한 데이지 러너를 벽에 걸어 두었더니 볼 때마다 기분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요!
현관은 늘 밝고 깨끗해야 복이 들어온다고 해서 가능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해요.
현관의 신발장 위엔 남편의 잡다한 물건을 넣어두는 수납함과 오브제, 거울을 두어 깔끔한 첫 인상을 주고자 했어요.
차키, 지갑, 마스크 등등 몇 가지만 올려두어도 금방 너저분해지는 것 같아 수납함을 두었는데, 소재가 비슷해서 깔끔해 보이고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차키, 지갑, 마스크 등등 몇 가지만 올려두어도 금방 너저분해지는 것 같아 수납함을 두었는데, 소재가 비슷해서 깔끔해 보이고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현관문엔 귀여움 가득한 푸들 2마리가 포인트로 달려있어요! 사실은 동전지갑인데 너무 작은 사이즈라 붙여두었더니 정말 귀엽죠? 인형이나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희 집에선 유일하게 귀여운 구석이랍니다.
주방
주방이 작은 게 가장 아쉬운 것 같아요. 나중에 이사 가면 주방이 조금 더 넓어져서 마음껏 요리도 해보고 예쁜 그릇들도 늘려보고 싶은 욕심이 드네요 :)
지금은 집의 다른 공간과는 조금 달리 아주아주 미니멀하게만 유지하고 있는데요. 집이 더 좁아질까 봐 한참을 고민했던 건조기, 들이고 나니 왜 더 빨리 들이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작은 집일수록 건조기는 꼭! 있으면 좋겠다~싶을 만큼 신혼 가전 중 유용성 1위가 아닐까 싶은 가전제품이랍니다!
지금은 집의 다른 공간과는 조금 달리 아주아주 미니멀하게만 유지하고 있는데요. 집이 더 좁아질까 봐 한참을 고민했던 건조기, 들이고 나니 왜 더 빨리 들이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작은 집일수록 건조기는 꼭! 있으면 좋겠다~싶을 만큼 신혼 가전 중 유용성 1위가 아닐까 싶은 가전제품이랍니다!
작은방(집업실 겸 옷방)
현관에서는 바로 작은방이 이어지는데요. 원래는 미닫이문이 있었는데 답답해 보여 떼어두니 훨씬 넓고 밝아 보이더라고요.
옷장은 개방형이라 화이트 커튼으로 가려 두었고, 틈새 수납장까지 딱 맞게 들이고 나니 훨씬 더 정돈된 느낌이죠? 틈새 사이즈에 맞게 수납장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옷장은 개방형이라 화이트 커튼으로 가려 두었고, 틈새 수납장까지 딱 맞게 들이고 나니 훨씬 더 정돈된 느낌이죠? 틈새 사이즈에 맞게 수납장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작은방의 남은 공간은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저만의 집업실로 꾸며보자! 마음먹었어요.
사무실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 일을 주로 하다 보니 나만의 책상이 있는 작업 공간이 있었으면 했지요.
책상은 미드센츄리 스타일의 원목가구를 꼭 사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아 지금까지도 가장 아끼는 가구가 되었어요.
은은한 향의 캔들을 켜두고 잔잔한 음악을 틀고, 커피를 내려 작업할 때면 세상 행복해진답니다.
사무실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 일을 주로 하다 보니 나만의 책상이 있는 작업 공간이 있었으면 했지요.
책상은 미드센츄리 스타일의 원목가구를 꼭 사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아 지금까지도 가장 아끼는 가구가 되었어요.
은은한 향의 캔들을 켜두고 잔잔한 음악을 틀고, 커피를 내려 작업할 때면 세상 행복해진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꼭 일하기 딱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두곤 해요.
집중해야 할 일이 많을 때는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창의적인 작업이 필요한 순간에는 또 패브릭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에 와있는 듯하게 만들어두기도 하죠. 기분 탓이겠지만 일에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집중해야 할 일이 많을 때는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창의적인 작업이 필요한 순간에는 또 패브릭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에 와있는 듯하게 만들어두기도 하죠. 기분 탓이겠지만 일에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옆엔 작게 홈카페 존을 만들었는데, 식탁이 확장형이라 펼쳐서 한껏 집 안에 카페 분위기를 내보기도 해요.
작은 집에 원하는 공간을 모두 실현해내느라 이리저리 가구들을 옮겨야 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들이 다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생각했던 대로 예쁘게 실현이 되면 정말 뿌듯해요.
작은 집에 원하는 공간을 모두 실현해내느라 이리저리 가구들을 옮겨야 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들이 다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생각했던 대로 예쁘게 실현이 되면 정말 뿌듯해요.
오후엔 햇살이 깊게 들어와 집을 노랗게 물들이곤 하는데, 분위기가 참 예뻐서 일을 하다 말고는 가끔 멍하니 보고 있을 때도 많아요.
낮에는 낮의 색감대로, 저녁엔 저녁만의 차분한 무드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좋은 공간이 되어주는 저만의 집업실이에요.
버지니아 울프의 말처럼 여자에겐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하죠? 정말이지 작은 공간이라도 저만의 가구, 저만의 공간이 있다는 건 제 자신으로 살기에 매우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낮에는 낮의 색감대로, 저녁엔 저녁만의 차분한 무드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좋은 공간이 되어주는 저만의 집업실이에요.
버지니아 울프의 말처럼 여자에겐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하죠? 정말이지 작은 공간이라도 저만의 가구, 저만의 공간이 있다는 건 제 자신으로 살기에 매우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작은방 옆으로 침실이 보이죠~ 이제 대망의 침실 공간 차례에요! 평소 저녁엔 이렇게 조명만 켜두고 지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은은한 불빛이 조금 더 아늑한 분위기를 내주는 것 같아요.
침실
계절에 따라, 무드에 따라 포인트가 되는 커튼 뒤로 침실을 보여드릴게요. 가장 자주 분위기의 변화를 주는 공간인 침실, 단연코 저희 집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봄에는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느낌으로 부드러운 색과 화사한 패브릭, 커튼으로 꾸며보았어요.
원래는 침대 캐노피를 다는 것도 로망 중에 하나였는데, 그런 로망은 침대 옆으로 커튼을 다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비치는 커튼으로 하니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공간을 만든 것 같아서 참 좋더라구요.
원래는 침대 캐노피를 다는 것도 로망 중에 하나였는데, 그런 로망은 침대 옆으로 커튼을 다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비치는 커튼으로 하니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공간을 만든 것 같아서 참 좋더라구요.
베드스커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꽤 큰 것 같아요. 진한 브라운 컬러의 침대프레임을 가려보고자 베드스커트를 씌웠더니 좀 더 사랑스럽죠?
가끔 테이블을 두고, 또는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트롤리에 차려놓고 디저트타임을 갖기도 해요. 멋진 사진 한 장 남기려면 예쁘게 셋팅 하는게 먹는 것보다 오래 걸리지만요.
가끔 테이블을 두고, 또는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트롤리에 차려놓고 디저트타임을 갖기도 해요. 멋진 사진 한 장 남기려면 예쁘게 셋팅 하는게 먹는 것보다 오래 걸리지만요.
컬러를 입히면 또 다른 느낌이죠? 컬러를 제한한 베이지, 화이트 느낌이 방을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만들어준다면, 과감한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방은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만 집 안 여기저기를 시도 때도 없이 바꾸나 봐요, 에너지가 필요할 땐 컬러풀하게, 안정적이고 싶을 땐 심플하게!
그래서 자꾸만 집 안 여기저기를 시도 때도 없이 바꾸나 봐요, 에너지가 필요할 땐 컬러풀하게, 안정적이고 싶을 땐 심플하게!
여름엔 한동안 아주 미니멀하게 지내보기도 했어요. 시원하면서도 휴양지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해본 미니멀 스타일링!
어두운 그레이컬러의 대자리로 분위기를 잡아준 뒤, 화이트와 우드 컬러만을 사용했더니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어두운 그레이컬러의 대자리로 분위기를 잡아준 뒤, 화이트와 우드 컬러만을 사용했더니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하지만 미니멀라이프는 아주 잠깐이었고 곧 맥시멀한 느낌으로 초록이들과 함께 했어요. 전반적으로 푸릇푸릇 한 느낌으로 꾸며주니 시원한 느낌이 들죠.
코로나로 밖을 잘 못 다니다 보니 답답해 특히 힐링이 더 필요했는데, 집에 초록이들이 있으니 확실히 생기가 돌더라고요! 예쁜 인테리어에 초록 초록 식물들까지 함께 하니까 왠지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해요.
코로나로 밖을 잘 못 다니다 보니 답답해 특히 힐링이 더 필요했는데, 집에 초록이들이 있으니 확실히 생기가 돌더라고요! 예쁜 인테리어에 초록 초록 식물들까지 함께 하니까 왠지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해요.
푸릇함 속에 둘러 쌓여 홈크닉, 홈캠핑을 즐기기도 해요.
사실 별것 아닌 안 주고, 쪼그려 앉아 마시는 와인이지만 숲 속에 오두막에 놀러 온 것 같다며 낭만적이라 포장하는 것도 즐거운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맛 때문에 한동안 매일매일 와인을 마셔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사실 별것 아닌 안 주고, 쪼그려 앉아 마시는 와인이지만 숲 속에 오두막에 놀러 온 것 같다며 낭만적이라 포장하는 것도 즐거운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맛 때문에 한동안 매일매일 와인을 마셔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은 인테리어 벽난로 제품은 침실 인테리어의 포인트 아이템이라 할 수 있어요 ㅎㅎ 기분에 따라 소품을 달리 올려 두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있어요.
쌀랑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가을부터는 조금 색감이 짙은 것이 좋아지더라고요. 또, 선이 간결한 소품을 사용하거나 컬러 사용을 자제하면서 때로는 동양미 넘치는 느낌이 참 가을과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어요.
쌀랑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가을부터는 조금 색감이 짙은 것이 좋아지더라고요. 또, 선이 간결한 소품을 사용하거나 컬러 사용을 자제하면서 때로는 동양미 넘치는 느낌이 참 가을과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어요.
호기심이 점점 커져가는 아기 냥이들 때문에 이제는 소품들을 많이 올려두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더 예쁜 공간으로 더 마음을 담아 꾸며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늘 하는 말이지만, 공간이 주는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애정을 들이고 가장 좋아하는 것들 속에 있으면 더 행복한 기운으로 일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내가 언제 가장 편안한 지, 언제 가장 즐겁고 아늑함을 느끼는지, 집을 꾸미며 더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즐겁게 오래도록 좋은 에너지로 일할 수 있도록 예쁘게 꾸며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하는 말이지만, 공간이 주는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애정을 들이고 가장 좋아하는 것들 속에 있으면 더 행복한 기운으로 일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내가 언제 가장 편안한 지, 언제 가장 즐겁고 아늑함을 느끼는지, 집을 꾸미며 더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즐겁게 오래도록 좋은 에너지로 일할 수 있도록 예쁘게 꾸며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비유n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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