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물건으로, 신혼집 꾸미기는 현재진행형 | 하이홈스 홈스매거진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나에게 맞는 물건으로, 신혼집 꾸미기는 현재진행형

조회 11,895

주거형태 : 아파트 평수 : 20평대

안녕하세요~ 신혼인 만큼 새집에서 시작하고 싶었어요. 서울로 버스로 출근이 가능한 경기도 지역을 알아보던 중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적당한 가격의 민간임대 아파트를 찾아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집과도 가까워서 결정을 내리기가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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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심플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마리아벨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신혼인 만큼 새집에서 시작하고 싶었어요. 서울로 버스로 출근이 가능한 경기도 지역을 알아보던 중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적당한 가격의 민간임대 아파트를 찾아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집과도 가까워서 결정을 내리기가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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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거실엔 TV와 소파를 두는 대신 프리츠 한센의 6인 식탁을 정중앙 두었어요. 지인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해서 나눠먹고, 홈 카페 놀이를 즐겨요. 집을 최대한 밝고, 심플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어요. 기본 벽지와 싱크대가 그레이 색이라 가구는 대부분 흰색으로 구매했더니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이 들어 식탁의자를 각기 다른 색상을 골라 포인트를 주었어요.

흰색 식탁은 관리가 어렵지만,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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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톤 주방

우리 집에서 제일 예쁜 가구가 식탁이라면 제일 예쁜 가전은 비스포크예요. 냉 툭 튀는 용납할 수 없다며 비스포크 키친 핏 프리스탠딩 모델을 골랐고, 광택이 있는 글램 화이트와 글램 올리브로 커스터마이징 했어요. 전체적인 주방의 분위기를 봤을 때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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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특가] 6인용트윈프레셔 IH압력밥솥 CRP-LHTR0610FW

깔 맞춤 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방에 내놓고 사용하는 소형가전은 올 화이트 컬러입니다. 압력밥솥을 고를 때도 기능보단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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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한쪽에 위치한 소박한 우리집 홈카페입니다. 집들이 선물로 받은 커피머신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땡땡 포스터는 나름 냉장고와 어울리라고 초록색이 많이 들어있는 작품을 골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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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녹스 미니 오븐 토스터기 OF-500EKR (9L, 870W, 100~230˚C 온도 조절, 상하 열선)

세탁실

팬트리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대신, 세탁실이 작아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 남은 공간엔 사이즈를 재서 제작한 선반을 들여 세탁용품과 청소용품 그리고 주방에서 가끔 사용하는 소형가전을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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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리가 있는 집에 살아보고 싶었는데, 막상 팬트리가 생기니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을 보이게 수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리빙박스를 넉넉하게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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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은 용도에 맞게 4개를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상품이라고 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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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안방

안방은 잠만 자는 공간이에요. 아직은 미완성인 공간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이드 테이블을 고르지 못했는데. 화분 받침으로 쓰려고 샀던 이케아 제품이 방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집들이 선물로 받은 선인장과 무선 충전기를 올려놓고 콘솔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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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남동향이라 아침볕이 좋아요. 은은하게 볕이 들어오라고 린넨커튼을 골라서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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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룸

작은방은 제 취미 방이기도 하고, 게스트룸이기도 해요. 이케아 헴네스 데이베드를 들여서, 평소엔 소파로 사용하고, 손님이 오면 침대로 사용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에 못 가는 대신,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서 침대에 뒹굴뒹굴거리며 영화를 보는 걸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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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

붙박이장이 있는 남은 방 하나는 드레스룸으로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집들은 드레스룸에는 행거를 설치하는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가 예뻐서, 행거를 설치하는 것이 아쉽더라고요. 국민 서랍장이라고 불리는 이케아의 말름 4단 서랍장을 이용해서 옷을 정리하고 있는데, 옷을 접어서 보관하니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걸어서 보관해야 하는 옷들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붙박이장이나, 안방에 있는 드레스룸 행거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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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을 옷들은 별도로 구매한 작은 행거에 걸어서 보관해요. 옷이 많은 편이 아니라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고를 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적어도 세 번 이상 고민하고 물건을 구매했어요. 과연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가, 오랜 시간 아껴가며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가,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인가 하면서요. 집을 꾸미는 건 급하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꼭 맞는 물건을 찾아내 보세요. 그럼 어떤 집이든,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겁니다. 저의 집 가꾸기는 현재 진행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