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 인테리어 공사 없이 도배만 하고 이사를 왔어요. 그동안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홈 스타일링으로 조금씩 바꿔온 부분들을 소개해봅니다.
Contents Stories
우드&내추럴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집 꾸미는 걸 좋아하는 롯데하이마트 ianbrid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BEFORE
처음 이사할 때의 전실과 현관, 휑하니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이케아에서 구입해 온 신발장과 소품들로 채워주었습니다. 신발장부터 작은 벤치, 거울과 액자 등 소품 전부까지 20만 원이 조금 안되는 비용으로 기억합니다.
현관에 가족들의 사진을 걸어두니, 오고 가며 잠깐씩 예전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반대편 모자걸이에는 겨울 외투를 걸어둘 수도 있고, 요즘은 마스크 걸어두기에도 좋습니다.
현관에 가족들의 사진을 걸어두니, 오고 가며 잠깐씩 예전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반대편 모자걸이에는 겨울 외투를 걸어둘 수도 있고, 요즘은 마스크 걸어두기에도 좋습니다.
침실
전실을 꾸미면서 허전한 벽을 액자로 채우는 것에 재미가 생겨 이쪽도 채우게 됩니다.
액자 여러 개 배치할 때 꿀팁 - 액자와 같은 크기의 종이를 먼저 붙여보며 레이아웃을 구상해보세요. 감이 확 옵니다.
액자 여러 개 배치할 때 꿀팁 - 액자와 같은 크기의 종이를 먼저 붙여보며 레이아웃을 구상해보세요. 감이 확 옵니다.
광택이 나는 차가운 느낌의 침대 헤드는 따뜻한 나무 무늬 시트지로 리폼해 주었어요.
정리된 침실
정리된 침실의 모습, 직접 찍어준 와이프의 출산 전/후 모습과 첫째의 사진을 걸어두었습니다.
아가방 BEFORE
원래는 책상과 컴퓨터가 있던 서재 방이었어요. 아기방으로 꾸미려고 일단 비워두긴 했는데, 처음에는 누워만 있으니 놀이공간이 있는 아기방이 따로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자연스레 창고가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에 다시 방을 꾸며주었습니다.
플레이 텐트와 직접 책을 넣고 뺄 수 있는 높이의 간이 책장, 자존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거울도 깨지지 않는 아크릴 재질로 설치해 주었어요.
다용도실 BEFORE
이쪽은 다용도실이라고 되어있는 1.5평이 채 안 되는 공간입니다.
카페같이 만들어 보려고 테이블을 갖다 둔 적도 있었는데, 반년 동안 단 한 번도 갈 일이 없더군요... 또 자연스레 창고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아기방을 만들어 주며, 갈 곳을 잃은 컴퓨터를 이쪽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사진 속의 전자레인지장은 나중에 주방놀이로 리폼하게 됩니다.
카페같이 만들어 보려고 테이블을 갖다 둔 적도 있었는데, 반년 동안 단 한 번도 갈 일이 없더군요... 또 자연스레 창고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아기방을 만들어 주며, 갈 곳을 잃은 컴퓨터를 이쪽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사진 속의 전자레인지장은 나중에 주방놀이로 리폼하게 됩니다.
짐을 빼면 이런 모습입니다. 실외기 실로 통하는 문이 있어서 아예 막아둘 수도 없는 부분이고요.
집에 있던 2만 원대의 책상 3개가 운 좋게도 딱 맞게 들어갑니다. 쾌재를 부르며 또 이케아에서 여러 소품들로 채우기 시작합니다. 선반은 대체 몇 개째 달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일 년 정도 지나니 소품들도 여럿 바뀌고 짐도 점점 쌓여갑니다.
작은 소품들을 이리저리 배치하는 것도 즐거운 취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물건들이 줄을 맞춰 배치된 모습을 보고 있으면 편-안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확실히 조명이 비용 대비 확실한 인테리어 효과를 보장해 주는 것 같습니다.
둘째가 두 살 정도 되니 바닥에서 다 같이 자기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침실이 사용이 안 되더군요. 1.5평 공간은 늘어난 아이들의 옷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으로 바꾸고, 이곳을 다시 게임방 서재로 바꾸게 됩니다.
최근 모습입니다. 타공판에 소품을 바꿔 배치하는 건 아직도 하고 있네요.
선반 위에는 직접 만든 테라리움을 올려두었고요, 가벼운 액자들이라 블루텍으로 고정해서 흔적 없이 위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선반 위에는 직접 만든 테라리움을 올려두었고요, 가벼운 액자들이라 블루텍으로 고정해서 흔적 없이 위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식물과 함께하는 거실
마지막으로 거실입니다. 거실에 티비가 없으니 소파가 있어도 오래 앉아있을 일이 없고,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비워두는 느낌이라 크기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공간이었습니다.
거실의 변화는 커다란 4인용 가죽소파를 버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패브릭 소파로 바꾸고 나니 다양한 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거실의 변화는 커다란 4인용 가죽소파를 버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패브릭 소파로 바꾸고 나니 다양한 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저세상 거실 배치 운동하며 게임까지 하겠다는 욕심이 담긴 실험적인 배치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따로 인테리어 공사는 하지 않아서 집안에 체리색이 많이 있어요. 비슷한 체리색의 콘솔장이나 좀 더 밝은 톤의 가구나 라탄 소품, 회색 포인트 윌과 비슷한 컬러의 소파를 선택해 통일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육아 초기에 우리 집은 알록달록한 아기 용품으로 채우지 않겠다며 구입했던 까만 충격 흡수 매트도 보이네요... 블럭식이라 모양을 바꿔가며 깔아둘 수는 있습니다.
따로 인테리어 공사는 하지 않아서 집안에 체리색이 많이 있어요. 비슷한 체리색의 콘솔장이나 좀 더 밝은 톤의 가구나 라탄 소품, 회색 포인트 윌과 비슷한 컬러의 소파를 선택해 통일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육아 초기에 우리 집은 알록달록한 아기 용품으로 채우지 않겠다며 구입했던 까만 충격 흡수 매트도 보이네요... 블럭식이라 모양을 바꿔가며 깔아둘 수는 있습니다.
아이들이 5살, 3살이 된 지금의 거실 모습입니다. 멀리서 보면 장난감들은 눈에 잘 띄지는 않죠? 주방놀이는 전자레인지장을 리폼해서 만들어주었어요.
식탁 배치를 바꾸면서 갈 곳을 잃은 전자레인지장이에요. 아기 옷장으로 써보려다가 낮은 높이 때문에 그렇게도 잘 안돼서 결국 주방놀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도꼭지도 달고, 옆면에는 자석 판도 추가되었습니다.
소파 뒤로 돌아가 보면 놀이공간이 나옵니다. 플레이 텐트도 이쪽으로 옮겨왔고요, 구석구석 장난감들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소파와 책장이 서로 등을 맞대고 공간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널려있는 장난감들도 가려주고요.
책장에 전집을 보기 좋게 나란히 꽂아두는 게 아니라면 매번 정리하기도 어렵고, 특히 시야에 자주 들어오게 되면 쉽게 혼잡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아예 뒤로 돌려놓았습니다. 화장대 장난감은 와이프가 30년 전에 쓰던 것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왔습니다.
책장에 전집을 보기 좋게 나란히 꽂아두는 게 아니라면 매번 정리하기도 어렵고, 특히 시야에 자주 들어오게 되면 쉽게 혼잡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아예 뒤로 돌려놓았습니다. 화장대 장난감은 와이프가 30년 전에 쓰던 것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이 둘을 가정 보육 중인데 요즘은 밖에 나가기도 어려워서, 최대한 집안의 사물들을 활용해서 환경을 새롭게 바꿔주고 있어요.
예전에 쓰던 아기침대는 창살을 몇 개 빼고 담요로 덮어 또 다른 플레이 텐트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아기침대는 창살을 몇 개 빼고 담요로 덮어 또 다른 플레이 텐트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집의 모습도 계속 바뀌고 있는 것 같네요. 수면 분리를 하게 되면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집 꾸미는 게 취미인 아빠의 온라인 집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집 꾸미는 게 취미인 아빠의 온라인 집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BY ianbridrl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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