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셀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이에요. 셀프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의 영향이 컸어요. 집에 있는 시간은 늘고, 작은 평수(20평대) 아파트에 부모님과 같이 지내면서 좀 더 공간을 효율적이게 그리고 의미 있게 바꿔보자는 취지로 시작하였고, 벌써 1년이 지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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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셀프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4인 가족
롯데하이마트 waipap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23평이에요.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고요. 거실 및 현관방 확장형 입니다.
가벽을 만들어 꾸미는 거실DIY
봄이 되다 보니 창문 넘어 보이는 푸른 산은 예쁜데, 에어컨 실외기와 난간이 있어서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았어요. 가벽을 만들어 기존 외부 창틀 난간이 보이지 않으면서 빛을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 화분이나 액세서리로 꾸미려 했어요.
주말에 목자제를 사서 사무실 작업실에 작업을 했어요. 가운데 가벽은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35도 각을 틀어서 만들려고 자로 재며 각도를 맞췄어요.
좌/우측 날개 MDF면에 템파보드(백골/반원)을 붙였어요.
채리 색 몰딩에 펄 화이트 필름을 붙이고, 가벽 뒤에는 간접조명을 두었어요. 뒷면에는 페인트 전에 초벌 제로 프라이머를 한번 발라 주고 화이트톤으로 칠해줬어요.
설치한 후입니다. 화이트톤에 맞춰 화이트 블라인드도 설치해 주었어요.
낮에 간접조명을 켜도 이질감이 들지 않아요,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 머그카페트를 깔아 보았어요. 앞에 구름이 움직이는 것 까지 볼 수 있어요.
밤에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빛나는 게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요. 덕분에 부엌의 분위기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가벽을 볼 때마다 뿌듯해요:)
선반엔 액세서리와 꽃으로 꾸며보았어요. 어머니가 화분을 좋아하셔 선반까지 제작했답니다.
낮에 빔프로젝터를 틀면 카페 분위기를, 밤에는 퇴근 후 빔프로젝터를 틀면 영화관으로 변한답니다. 빔프로젝터에 안드로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핸드폰보다 더 큰 화면으로 유튜브를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요새 어머니는 요 빔프로젝터를 이용하여 그림을 배우고 계셔요
빔프로젝터에 안드로이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핸드폰보다 더 큰 화면으로 유튜브 채널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 빔프로젝터를 켜서 유튜브 채널로 요즘 그림을 배우고 계십니다.
푸르른 베란다DIY
제 방은 빛이 잘 들어 오는 위치에 있어요.
아침에는 동쪽에서 해가 오르면 방에 빛으로 채워주고
저녁에는 맞은편 아파트 내부 빛들이 잔잔하게 전달돼요.
하지만, 집에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별도로 없다 보니, 제 방 베란다에는 김치냉장고, 휴지, 공구 등이 언제다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쌓여있었어요. 처음에는 방을 꾸미는 것보다는, 이 방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깔끔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아침에는 동쪽에서 해가 오르면 방에 빛으로 채워주고
저녁에는 맞은편 아파트 내부 빛들이 잔잔하게 전달돼요.
하지만, 집에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별도로 없다 보니, 제 방 베란다에는 김치냉장고, 휴지, 공구 등이 언제다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쌓여있었어요. 처음에는 방을 꾸미는 것보다는, 이 방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깔끔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공간 확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베란다의 일부가 방과 같은 느낌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베란다에서 방이라는 느낌으로 바꾸기 위해서 벽면 도장, 창틀과 천장 필름 작업, 할로겐 조명 설치했어요. 마지막으로 방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나무, 조명, 장식품, 그림책을 두었어요.
화단DIY
이사하고 처음 한 화단 작업이에요. 아파트 이웃들을 보면 에어컨 실외기를 보관하거나, 공간 확장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초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한 작업한 작업이었답니다.
매우 잘쓰는 꿀템 추천!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인 커피 머신이에요. 2주에 한 번 단골 카페에 가서 원두를 구매하는 것도 즐거워요. 아침마다 직접 내린 아메리카노 한 잔을 먹는 것이 저의 소확행이랍니다.
취미로 요리를 즐겨 하고 있어요. 요리를 할 때 스팀오븐으로 요리를 하면 음식에 풍미를 더 해져 자주 이용하는 가전 중 하나랍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는 꿀템이에요.
저희 집 첫 셀프 리모델링 작업을 했을 때 느낀 감정은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구나. 두 번째는, 고생한 끝에 돌아오는 달콤함은 더 달구나! 고생 끝에 돌아오는 달콤함 때문에 매번 무모한 도전을 하고 계속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제 모험들을 다들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BY whipapw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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