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안식처인 아늑한 8평 원룸

조회 9,570
안녕하세요. 올해 자취 9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입니다:)
대학생 때부터 자취를 했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현재 8평대 원룸 형태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자취하면서 5평대, 6평대 점점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사람의 욕심이라고 하는 게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은 저의 욕심은 정상인 거지요?
보여드릴 게 많이 없지만 아늑한 제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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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자취러
롯데하이마트 깔방쥐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사는 집은 8평대의 아파트에요. 혼자 살기에 넓은 평수도 아니고 좁은 평수도 아닌 딱 적당한 크기인 것 같아요
처음에 이사하고 나름 열심히 꾸몄던 모습이에요. 다시 보니까 조금 어설프기도 하고 조금 촌스러운 느낌도 드네요. 지금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모습으로 바뀌었답니다!
제 집의 인테리어 변화를 함께 보실까요?
원룸에도 투룸처럼!
이전에 살았던 집보다 더 넓어져서 좋았지만 공간 활용하는 데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공간 분리를 하고자 이케아 책장을 구입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책장 하나 놓았을 뿐인데 이렇게 공간 분리 효과가 엄청난 것 같아요. 이제 처음 모습만 살짝 보여드리고 현재 살고 있는 배치 위주로 설명해드릴게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올해 새해 기념으로 제 자신에게 선물했었던 원형 테이블이에요.테이블이 들어왔을 때 참 예쁘고 맘에 들었는데 배치하는 데 애를 먹었어요.
테이블 위치를 어디에 놓으면 좋을까 하는 그간의 고충의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배치였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고요. 부엌에서 음식을 들고 가기가 멀기도 하고 지나가는데 발이 꼬이기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일주일을 생활해보니까 도저히 안되겠기에 다시 재배치를 했답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배치했었는데 처음에는 만족했어요. 주말이 되기 전까지 말이죠. 제가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며하며 티비 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에 티비를 보려 했는데 테이블에 가려서 티브이를 볼 수가 없었어요. 정말 생각도 못 한 부분이었어죠.
그래서 다시 어떻게 배치를 하면 좋을까 진지하게 고민을 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최종적으로 지금까지 만족하며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단점이 있다면 전신 거울을 보면서 옷 매무새를 다듬을 때 정도랄까. 딱 침대에서 티비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고 또 밥 먹으면서 티비를 보고 싶으면 티비를 살짝 돌려서 보면 되구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드레스룸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지금 드레스룸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딱 저런 구조에요. 방이 하나 더 있다면 하나는 꼭 드레스룸으로 만들고 싶었던 저의 소망을 담아 책장을 기준으로 저만의 드레스룸을 만들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전에 살았던 집에는 옷장이 있었는데 집이 너무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집에는 옷장을 들이지 않고 대신 베란다에 봉을 설치해서 부족한 옷 수납을 해결했어요.
한때 이 드레스룸이 제가 애정 하는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새로 탈바꿈시키고 싶은 공간이 되어버렸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쁘고 감성적인 침실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실적인 침실이네요. 저는 좁은 침대에 자는 게 불편해서 다른 공간이 좁아질지라도 침대는 꼭 커야만 했어요.
그래야 뒹굴거리는 것도 편하니까요ㅎ
지난여름의 침실이에요. 이때의 감성은 참 좋았어요. 햇살이 비치는 모습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가만히 침대에 앉아 바깥을 바라만 보고 있으면 그 자체로 위안이 되었어요.
지금은 그런 힐링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봐야겠어요
홈카페의 로망을 실현시키고 싶은 베란다
베란다는 커피 한 잔 정도 즐길 수 있는 홈 카페로 만들고 싶었어요. 하지만 좁은 공간의 제약에 막혀 잘 활용을 못하겠더라고요. 에어컨 실외기가 떡하니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더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최대한 한정적으로 저만의 스타일로 꾸몄는데 어느 해외의 휴양지 느낌이 물씬 들지 않나요?
베란다는 햇살이 좋은 날보다 흐리고 비 오는 날에 자주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뭔가 영국 감성이랄까 오래 앉아있어도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제가 바빠서 그런 건지 베란다에 잘나가지 못하네요.
그런 여유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법한 나만의 감성 맛집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어느 날 침대에 걸터앉아있는데 저 서랍장의 시트지가 벗겨져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참 묘하게 거슬리더라고요. 새로 시트지를 사서 리폼할까 하다가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레이스 보를 하나 사서 덮으면 괜찮을까 기대를 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달리 좀 촌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하루는 엄마가 방문하셔서 보여드렸더니 바로 해결해 주셨어요!
레이스 보를 반으로 접어서 올리니까 훨씬 더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엄마의 센스는 굿!
그래서 이 공간을 이쁘게 꾸미고 싶어졌어요.
최종적으로 이렇게 완성이 되었답니다. 저 감성 전구는 정말 신의 한 수에요! 한껏 공간을 알차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
집이라는 공간은 가장 나다워야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여기저기서 예쁘게 꾸며진 집들을 보면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가도 내가 생활하는 공간이 내 삶의 패턴에 맞추다 보면 그 집만의 매력이 드러나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취향에 맞춰 집을 꾸민다는 건 정말 소소한 행복이에요. 보여드릴 게 많이 없어서 조금 부끄럽지만 집을 꾸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BY 깔방쥐le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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