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전세여도 가능해요, 취향을 담아 꾸민 복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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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0평대의 작은 빌라에 살고 있는 부부의 아내 역을 맡고 있어요. 또 한 번 마이 스토리에 저희 집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그때와 같은 그 집이지만, 바뀐 모습을 새롭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스토리를 작성하고 있답니다.
저희 집은 전세집이에요. 그렇다 보니 집을 꾸미는 데에 제약이 많죠. 그렇지만, 매번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보려 하고 있어요. 계절에 따라, 어떤 날의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새로운 가구를 들이기도 하고, 가구 공간구조를 바꾸기도 하고, 소품들을 활용해서 꾸미기도 해요. 전세집이라고 있는 그대로 똑같이 살 필요는 없으니깐요.
최대한 기존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내 취향껏 꾸며 살고 있는 우리 집 소개할게요..

Contents Stories

미니멀&복층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동갑내기 신혼부부 2인가족 롯데하이마트 복숭아갈비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처음 이 집을 보았을 때 참 재미있는 구조라 한눈에 반해 계약을 했었답니다. 신랑의 빠른 결정에 조금 급하게 한 듯하지만, 지금은 그때 이 집을 구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눈에 밟혀 아쉬워했을까 한답니다.. 저희 집은 복층 형태의 방을 2개를 가지고 있는 20평대의 빌라에요. 아래층에 방 하나 거실과 주방, 위층의 방 하나 거실 이런 구 조랍니다. 아래층은 주방과 거실을 위주로. 위층은 안방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리클라이너로 완성된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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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면, 단연코 거실과 주방이 아닐까요. 저희 집 거실과 주방은 하나로 이어지는 크지 않은 공간이에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먼저, 거실엔 제가 요즘 들어 가장 좋아하는 가구가 들어와있답니다. 처음 신혼집을 꾸밀 때는 투박하고 덩치가 큰 리클라이너 소파는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헌데, 어느 날 문득 본 리클라이너 소파는 재질이며 색감이며 투박하고 못난 소파가 아니라 충분히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어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더라고요. 때마침 3인용 소파가 푹 꺼지기 시작했고, 리클라이너 소파를 집으로 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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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바뀐 후 저희 집 풍경도 바뀌었답니다. 확실히 덩치가 큰 소파는 작은 저희 집 거실에 큼직하게 자리 잡았어요. 그래서 앞쪽으로 사용하던 거실 테이블은 치우고,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활용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이곳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
따뜻한 베이지색의 우드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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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은, 참 아기자기하게 작아요. 그래서 다양하게 꾸민다기보다 공간정리를 하며 살고 있답니다. 애매한 구조의 주방이라 통로와 주방 사이 가벽을 두고 조금 더 깊이 있게 주방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요. 가벽을 선반 형태로 짜맞추어 공간을 구분하고 물건들을 수납하는 두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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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는 냉장고 같은 큰 가전들 외에도, 필요한 소형가전들도 참 많아요. 전기포트, 믹서기, 전자레인지 같은. 공간은 좁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기존 붙박이장과 주방 안쪽으로 폭이 작은 선반을 두고, 소형 가전들을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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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작아 아쉬웠던 점 중 하나는 식탁의 부재랍니다. 식탁을 두고 싶었으나 공간이 부족하여 식탁을 두진 못했어요. 그래서 따로 식탁을 두기보다는 아일랜드 식탁을 나의 데스크로 조리대로, 식탁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 식탁이라고 꼭 주방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거실 소파 뒤에 식탁을 두고 작은 다이닝 공간, 작업실, 홈 카페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해요.
블루와 유니크한 조명이 함께하는 침실
그리고 좋아하는 공간은 2층으로 올라오면 맨 안쪽 공간인 침실이에요. 저희 집의 벽지는 1층 거실을 제외하고는 빈티지한 블루 색이에요. 안 어울릴듯하지만, 방의 구조와, 원목의 가구들과도 꽤 잘 어울려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침실은 저희 집 공간 중에 가장 미니멀한 곳인 듯해요. 침실에는 다른 가구 없이 침대와 침대맡의 협탁을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침대는 높지 않은 평상형으로 되어 있는 프레임이에요. 침대를 구매할 때, 프레임의 사이즈는 슈퍼 킹으로, 매트리스 사이즈는 퀸으로 하여 매트리스를 두고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답니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공간이고 싶었던 침실에는 포근한 광목 침구와 조명으로 꾸며봅니다.
광목 원단 특유의 색감과 까끌까끌하지만 부드러운 촉감은 저희 집 침실에 딱이랍니다. 그리고 라탄 소재의 로프 조명으로 침실을 위트 있게 연출했어요.. 벽에는 꼭꼬핀으로 고정을 하고 로프 조명을 달아 침실 조명을 완성했어요. 전구의 형태는 각각 다르지만, 전구의 색은 따뜻한 전구색이랍니다.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되면, 더 분위기 있는 침실이 된답니다.
침실은 잠을 자는 공간이지만, 우리 부부 따뜻한 차 한 잔을 하기도 하고, 술 한 잔을 하기도 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해요. 여유롭게 따뜻한 분위기가 그런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전 우리 집 좋아해요.
공간을 채우고, 비우고, 가꾸며, 나만의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요즘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도 다르고, 추구하는 분위기도 다르고. 취향이 다르죠. 그 취향 담아 나만의 공간을 꾸며가는 일들. 전 저만의 공간을 그렇게 채워갑니다. 저의 공간을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BY 복숭아갈비he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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