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갑내기 남편과 3년차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라임데이 입니다. 저는 9년차 직장인으로 금융권에서 근무 중인데, 남편과 같은 업계에 있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그런지 저희 부부는 정말 대화가 많은 편이에요 😊 결혼 후에는 신혼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집을 기록하는 계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요. J형(MBTI) 사람인 저는 기록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Contents Stories
2BAY
신혼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기록을 좋아하는 J형
롯데하이마트 라임데이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17년차에 접어든 구축 아파트입니다. 2BAY 구조라 공간이 효율적으로 구성되지는 않았지만, 베란다가 광폭이라 다른 아파트에 비해 거실이 굉장히 넓게 나왔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공간은 방3, 화2로 안방과 서재 그리고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관
현관은 가장 고민이 많은 공간이었어요. 구축 아파트의 2BAY 구조 상 현관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시작되는 형태인데요, 현관과 거실의 공간을 우드 간살을 제작하여 분리했고 현관의 입구 방향을 정면에서 측면으로 바꿨습니다.
때문에 현관 문을 열면 기존에 화장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신발장의 상부장이 보이는 형태입니다.
거실
앞서 현관의 방향을 측면으로 돌렸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현관의 방향을 바꿨기 때문에 소파와 거실장의 방향도 반대로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것 같았는데, 생활해보니 그저 자연스러워요
참고로 저희 집에는 TV가 없어요! 때문에 거실장의 위치를 바구면서 별도로 TV선을 정리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거실 베란다는 확장을 했어요. 광폭 베란다이기도 했고 양쪽에 날개벽이 없어 시원하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31평 치고 거실이 넓어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베란다가 확장된 공간에는 6인용 식탁을 두었어요.
주방
주방은 크기 자체가 작지 않지만 좁고 긴 형태라 식탁이나 냉장고를 두기가 어려웠어요. 결국 6인용 식탁은 거실에 두었고,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서 대면형 주방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집의 베이스가 화이트 톤이었기 때문에 주방가구는 베이지 색감으로 선택했어요. 한샘 주방가구 중 가죽 텍스쳐 느낌의 유로 라인이고 상판과 미드웨이는 인조 대리석입니다.
가장 추천하고 좋아하는 가전 중 하나는 바로 LG전자의 오브제 식기세척기와 싱크리더의 음식물 처리기에요. 안 그래도 바쁜 생활 속에서 집안일은 최대한 가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식기세척기와 음식물 처리기가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특히 오브제 식기세척기는 별도의 애벌 설거지가 필요 없을 만큼 기능이 좋은 편이라 정말 편리해요.
메인 싱크대 맞은 편에는 별도의 하부장을 맞춰 주방 가전을 올려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본래 이 자리는 냉장고를 두기 위한 공간으로 의도되었던 것 같아요. 다만 저희 집 냉장고는 키친 핏이 아니기에 주방 베란다로 보내줬습니다.
요리를 할 때 편리한 동선은 아니지만 맞벌이인 저희 부부는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기에 무난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안방
안방은 평범한 편이에요. 베란다 확장은 불가능해서 암막 커튼으로 베란다 창문을 가려주었고,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우기 위해 붙박이 장을 설치했습니다.
안방에는 작은 욕실이 하나 있는데 동선 상 화장대가 한 공간에 있는 게 편리할 것 같아서 드레스 룸에 두지 않고 안방에 뒀어요. 서랍형 화장대로 수납도 넉넉한 편이에요.
서재
재택근무가 잦은 저희 부부는 요즘 서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블라인드 밖으로 단지 내 나무가 보여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욕실
욕실 리모델링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포세린 타일과 젠다이(조적벽) 입니다. 저희 집에는 거실과 안방에 각각 욕실이 있는데, 양쪽 모두 600 * 600 사이즈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했어요.
그리고 젠다이(조적벽)을 변기와 세면대, 샤워부스 안쪽까지 시공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거실 욕실은 물결 무늬의 그레이 톤 타일을 선택했는데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집은 나를 대변하는 가장 큰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첫 인테리어 공사와 홈 스타일링에 욕심도 내보고 포기한 것에 아쉬움도 느꼈지만 갈수록 저희 부부에게 들어맞는 공간이 되어가는 집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 해져요. 저희 집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BY 라임데이s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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