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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적축? 무접점? 찰진 타이핑을 위한 키보드 3종 추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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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미사 에디터 에스비입니다.

키보드를 구매하려고 몇 번 검색하다 보면 자주 검색어에 걸리는 단어가 있죠? 바로 청축 키보드, 적축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입니다. 키보드면 유선, 무선만 구분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건 또 뮈지?" 하면서 고민하지는 않으셨나요? 저희 가미사에서 어렵지 않게 한방에 비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하다 보면 다소 과장이나 개인의 경험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구요^^ 이 글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되는 점이 있습니다.

Contents Stories

청축? 적축? 무접점?
키보드 한방 비교 정리

청축, 적축 키보드란?

혹시 청축, 적축을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셨나요?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의 키캡 아래에는 타건감과 신호를 보내는 방식을 결정하는 축이 들어있는데요. 이 축의 색상에 따라 흔히 청축 키보드, 적축 키보드, 흑축 키보드, 갈축 키보드 등을 구분하게 됩니다.

오늘은 청축 키보드 대표로 로지텍 G512 RGB 제품과 적축 키보드 대표 커세어 K70 LUX RED, 그리고 조금 성격은 다르지만 무접점 키보드로 한성 컴퓨터 GK898B OfficeMaster 키보드를 대표로 3가지 키보드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로지텍 G512 RGB

로지텍 G512 RGB는 키캡 아래에 청축을 사용하는 GX BLUE CLICKY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 이동거리가 4.0mm, 작동거리 1.9mm로 다른 축 스위치에 비해 긴 편입니다. 키압도 50g 전후 입니다. 이동거리가 길고 키앞도 높은편 이라는 뜻은 타이핑시 오작동 소지가 적고 한번 한번 누를때마다 확실한 타건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축 키보드의 특징은 오입력이 방지된다는 점때문에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바로 피씨방에서 사용되는 기계식 키보드는 대부분 청축 키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익숙한 소리가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피씨방 키보드 소리 때문이겠지요?

또 로지텍 G512 RGB는 기계식 키보드답게 무한입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마구마구 눌러도 다 받아내는 놀라운 녀석! 게이밍 키보드라면, RGB라면 매우 기대되는 LED라이트, 무려 1680만개의 컬러로 다양한 게임에서 음악과 액션에 반응 합니다. led 색상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까지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가 있어야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묵직함을 더해줄수 있도록 알루미늄 바디로 제작되어 더욱 견고한 내구성과 감성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 특히, 알루미늄 바디는 무게중심을 잘 잡아줘서 게임할때 흔들림 없이 일정한 위치에서 타이핑 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커세어 K70 LUX RED

다음은 적축 기계식 키보드 대표로 커세어 K70 LUX RED을 살펴보겠습니다. 청축은 흔히들 기계식 키보드의 입문용이라고들 합니다. 부정적으로 본다면 타이핑 사운드가 사무실 등에서는 시끄럽다고 느껴질수도 있고, 키 압력이50g으로 장시간 타이핑시 힘이 들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면에서 커세어 K70 LUX RED 적축 키보드는 리니어 방식으로 끝까지 누르지 않아도 입력신호가 전달이 되는점이 좋습니다. 입력신호 발생 키 압력은 45g이구요, 입력신호 발생 키 스트로크는 2mm로, 바닥면까지 스트로크를 하지 않아도 신호가 전달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세어는 축을 독일 체리사 MX RED 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거의 모든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축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체리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 체리사의 특허보유기간 만료로 누구나 로열티 없이 기계식 키보드를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요즘의 기계식 키보드 시장이 열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면, 체리사의 스위치 축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커세어 K70 LUX RED 기계식 키보드는 손목받침대가 고정형으로 붙어있어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는데요. 별도로 손목받침대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청축키보드에 비해 적축 키보드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리니어 방식이라 살짝 눌러도 입력신호가 전달이 되기때문에 오입력을 줄이는데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이런점 때문에 장시간 타자 입력하는 사람이라면 손목 및 손가락 부담이 적은 적축을 추천드려요.

적축 기계식 키보드 커세어 K70 LUX RED는 리니어 방식으로 아무래도 클릭 방식에 비해 빠른 연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연타가 많이 필요한 게임을 하는 게이머라면 적축 키보드에 익숙해지는게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키보드에 윈도우키 잠금 버튼이 붙어있는점이 매력적인데요. 이제부턴 중요한 순간에 바탕화면으로 튕길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커세어 K70 LUX RED 또한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무한입력 지원과 led라이트 튜닝효과를 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바디 까지 빠지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한성컴퓨터 GK898B OfficeMaster 무접점 키보드

마지막으로 무접점 키보드 대표로 한성 OfficeMaster gk898b 를 살펴보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와 구조는 다르지만 비교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외형만 보면 90년대 사용하던 오래된 키보드 스타일이 눈에 뛰는데요. 오래된 키보드가 아니라 레트로 스타일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요즘은 이런 키보드가 더 매력인 것 같습니다.

사실 청축 기계식 키보드, 적축 기계식 키보드 모두 소리도 너무 좋지만, 막상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 소리가 울려퍼지면 꽤 시끄러워서 주목을 받게 되지요. "내가 일하고 있다"라고 어필하는데는 기계식 키보드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사무실에서는 소리가 시끄러워 사용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무접점은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데 한성에서 나온 오피스마스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온 모델입니다. 스위치로는 nopoo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어, 기계식 키보드의 경쾌한 타격소리보다는 보글보글한 소리가 나죠.

타건감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타건감이 재밌어 계속 누르고 싶어진다고 할까요.무접점 스위치는 키를 끝까지 누르지 않아도 반응하는 방식으로 매우 조용하고 부드러운 타건이 가능해서 사용자의 피로도를 현저히 낮춰 주는 최고의 스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로 없이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일까요? 키보드 명칭부터 오피스마스터 입니다.

한성 오피스마스터는 블루투스 5.0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내장배터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6월 8일 이후 제작된 제품부터는 내장배터리 용량이 2,500mAh에서 3,000mAh로 변경되어 더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개드린 내용을 한번에 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