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이제 결혼 6년 차, 이제 두 돌 된 아이와 살고 있어요. 아직 신혼 첫 집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곧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 6년 전, 결혼 준비할 때는 집 꾸미는 예산이 부족해서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재미가 붙어버려 남편의 직업까지 바꾸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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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DIY
셀프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결혼 6년 차 두 돌 된 아이와 함께 생활중인 롯데하이마트 츄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15년쯤 된 20평대 빌라인데요, 가로로 긴 구조로 되어 있어요. 현관 들어서자마자 양쪽으로 나눠지는 긴 구 조랍니다. 처음에는 오래된 여느 빌라 모습과 같이 장식 짙은 색 몰딩 등 꽤나 답답한 모습이었는데요, 살면서 저희가 직접 하나하나씩 고쳐가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답니다. 입주 전 저희 집 원래 상태의 모습이에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예산 문제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때 우리 집의 첫 모습이었어요. 장식 몰딩이 많았던 짙은 우드 몰딩이 점령한 집! 바닥은 나무 데코 몰딩으로 되어 있었어요.
이랬던 집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현재 저희 집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공간별로하나씩 보여드릴게요.. 거실 먼저 보시죠!
이랬던 집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현재 저희 집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공간별로하나씩 보여드릴게요.. 거실 먼저 보시죠!
거실로 들어가는 입구
네이비 색 장에는 그림이나 화병등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어요. 아이가 있어서 거실엔 놀이매트를 깔고 있어요.
저희 집의 거실이에요. TV가 없고 큰 테이블이 있는 거실인데요. 티비를 없애고 나니 좀 더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해져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원래 제가 TV 귀신이었거든요!
테이블 옆엔 거실 수납장을 배치했어요. 수납장 위엔 싱그러운 식물들을 올려놓고 있어요~
TV대신 빔프로젝터를 들여서 육퇴하고 영화 보는 시간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큰 소파 대신 1인 소파베드와 아이 소파를 두고 비교적 넓게 공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네이비컬러 주방
저희 집 주방은 이렇게 사용 중이에요. 바닥교체와 네이비 컬러는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조리대를 깔끔하게 다 비우고 싶어서 아일랜드장을 만들었어요.
남편이 취미로 만든 도마가 주렁주렁 걸려 있어요.
남편이 취미로 만든 도마가 주렁주렁 걸려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니 젖병소독기부터 은근슬쩍 다시 용품들이 침범하고 있어요.
구조가 조금 난해해서, 냉장고는 부득이하게 싱크대 반대편으로 놓아야 했고요. 초보 주부일 때는 냉장고 문 열리는 것을 고려하지 못해서 메탈 컬러만 맞춰서 김치냉장고, 냉장고 구입해서 일직선상에 못 두는 치명적인 결함이 생겼는데 다음 냉장고 구입엔 비스포크 키친 핏 등 외형의 디자인도 좀 더 고려할 것 같아요.
원목 분리 수거함 가구는 리폼으로 제작 한 건데요 기성품 가구에 레일을 달아서 팝업 되는 부분만 만든 거랍니다 따로 다용도실이 없는 저희 집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답니다.
셀프 페인팅으로 완성된 세탁실
바닥은 데코타일을 붙이고 벽면은 화이트로 셀프 페인팅으로 정돈을 했답니다. 바닥은 장판처럼 관리를 하고 맨발이나 실내화를 신고 다니면 돼서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건조기를 들인 후에 집안일이 줄어서 참 좋아요. 저는 9Kg을 구입했지만 요즘 나오는 용량 큰 제품이 탐난답니다!
아늑한 침실
부부 침실은 잠만 자는 작은 방이라 화장대와 침대로 미니멀하게 구성했어요. 침구교체로 분위기가 좌우되는 공간이랍니다.
이런 창가 선반 같은 게 바로 그 한 가지 예죠! 창 크기에 맞춰 나무를 재단해서 창가 선반 만들어 달았어요. 그래서 화분도 올려두고 분위기 있고 마음에 쏙 두는 아이템이이었는데… 이게 이젠 아이 손이 닿는 위치가 돼버리니 다 떼어버리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호기심 대마왕이잖아요.
남편이 신혼 초 만들어준 화장대는 아직도 튼튼하게 잘 있어요.
구스 솜에 이불 커버와 침구는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쓰는 편인데 핑크 컬러가 침실을 더 로맨틱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네요.
침대 옆 공기계를 통해서 아이방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침대 옆 공기계를 통해서 아이방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놀이방 겸 아이방
저희 집에서 가장 큰 방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놀이방 겸 아이의 잠자리까지 책임지고 있어서 그렇답니다.
저희는 아이 방 독립을 일찍 시켰어요. 6개월 때부터 CCTV의 힘을 빌려 방분리를 했는데 아주 성공적이예요. 밤 잠도 아주 잘 자는 효자 녀석이랍니다. 컨벡터는 겨울철 아이 방 온도조절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작은 욕실
작은 욕실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저희 집의 가장 큰 불만인 점이 욕실이 이것 하나라는 점인데요. 그래도 이렇게 셀프 리모델링 후에는 욕실이 예뻐져서 욕실 들어가는 일이 상쾌해졌답니다.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행거를 설치했는데요, 지저분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심플하고 저렴한 특가원단을 구입해서 커튼을 설치해서 사용중이에요.
집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까지 심심한 줄 모르고 너무 행복해 지더라고요, 곧 이사 갈 집은 주택인데 그 곳에서는 그 공간에 맞는 또 다른 셀프 인테리어를 할 계획이랍니다 😊 꼭 거창하게 돈들이지 않아도 조금씩 기분이 전환되는 아이템을 가져다 놓는 것부터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 이사 전 남기는 공간의 기록을 함께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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