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탁 트인 창과 시티뷰가 매력적인 캐나다 신혼집

조회 6,136

주거형태 : 기타 평수 : 10평대

안녕하세요. 결혼 3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집에서 서툴지만 좋아하는 베이킹을 한다거나, 잘하고 싶어 하는 꽃꽂이, 그리고 늘 음악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캐나다에서 보내고 있어요.

Contents Stories

화이트&미니멀
심플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캐나다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롯데하이마트 Alicia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 구조에요.

출입문으로 들어와서 아래 사진과 같이 좌우로 좌측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있고요.

우측에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요. 모든 공간이 처음 사진과 같이 하얀 미닫이문으로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밖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깔끔하게 가릴 수 있어요.
보시다시피 출입문을 열면 방이 바로 보이는 구조인데요.

방 크기가 크지 않아 침대만 넣어도 꽉 차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엔 침대 머리 부분을 창문 쪽으로 돌려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깔끔한 침실
도면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집의 구조를 차지하는 총 4면 중 가장 큰 2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는 집이에요.

장점은 좁은 평 수의 공간에 넓게 트인 느낌을 주어 시원하고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또 모든 벽의 마감이 하얀색 페인트로 되어 있어 그 느낌이 배가 되어 보입니다.

대신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게 많아서 조금만 밖에 물건이 많이 나와있으면 어수선한 분위기가 나기도 해요. 그래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최대한 수납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원래는 외국 집들이 인테리어 사진 보면 늘 침대 양쪽으로 똑같은 협탁이 나란히 놓아져 있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하는 게 로망이었는데 좁은 집에선 최대한 공간을 알차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과감히 한쪽은 포기하고, 다른 공간에서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완전 동그란 원이 아닌 약간 조약돌 모양이라 심심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침대 옆엔 디퓨저를 두거나, 읽고 있는 책, 핸드폰을 충전시켜둘 때 바닥에 두지 않아도 돼서 편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침대와 함께 방 한편에 위치하고 있는 공간이에요.

책상과 의자를 거실에 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방으로 들여왔어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거실보다는 하얀 벽을 배경으로 둔 이 공간이 집중이 더 잘되더라고요.

책상과 의자는 2년 전, 제 생일 선물로 받은 것들이에요.

저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좁은 공간에서 다른 공간을 만들기가 조금은 힘들 것 같아 여기에 앉아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늘 유튜브로 음악을 틀어놓고 하루를 보냅니다.
거실로 향하는 복도
이제 저희 집 거실로 나가볼게요. 이렇게 거실로 나가는 길에 복도라고 부르긴 초라하지만 조그마한 공간이 있어요.

저희 집 방에도 미닫이문으로 된 공간이 있는데요. 거긴 제 옷들과, 부피가 큰 겨울옷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이 작은 공간에는 매일 회사로 출근하는 남편의 양복 셔츠와 바지, 그리고 양복 재킷들을 보관해요.
남편은 매일 출근을 해야 하고, 저는 출퇴근이 매일 고정된 일을 하는 게 아니라서 어떤 날은 늦잠이 자고 싶은데 매일 아침, 옷을 꺼내고 입는 소리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밖으로 남편 옷만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어요.
창문이 많은 거실
이렇게 거실로 나오는 순간 마주하는 저희 집 모습이에요. 정말 창문이 많은 집이에요.

좌우로 보이는 모든 공간이 창문이라 거실에도 방과 마찬가지로 필요로 하는 소수의 가구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거실로 나가는 길목에 공간 분리를 위해서 벤치를 놓아두었어요.

저희 집 가구는 대체로 높낮이가 낮은 편이에요. 높이감이 조금 있는 가구를 놓으면 거실로 나오자마자 답답한 기분이 들 것 같아 최대한 낮은 가구들을 활용했어요.

하얀 집에 보이는 건 죄다 삭막한 도시라서 틈틈이 꽃집에 방문해 제 마음에 드는 식물로 꾸밉니다.

남편과 달리 저는 한국에서 자라고 결혼해서 캐나다에 자리 잡아 사는 만큼 가끔 외로움이 물밀듯이 밀려올 때, 초록색 식물들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요.
 
초록 식물뿐만 아니라 꽃도 종종 사와서 꽂아 두곤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아요. 사진에서 왼쪽엔 최근에 사온 몬스테라, 그리고 오른쪽엔 난쟁이 고무나무에요.
벤치 사이로 보이는 저희 집 소파에요. 원래는 연한 회색 패브릭 소파로 구매했는데요.

1년 여 사용하다 보니 얼룩이 져서 제가 한국에서 사온 천으로 씌워둔 상태에요. 집이 좁다 보니 2인 용으로 쓸 수 있는 Loveseat 옵션의 소파로 구매했어요.
이렇게 거실 한편에 쑥 들어가 있는 공간에 소파를 위치해 뒀어요. 소파 위 놀고 있는 빈 공간에 지금 선반을 설치할까 생각 중인데 어수선해 보이진 않을까 고민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하얀 테이블은 소파 구매할 때같이 구매하게 된 Coffee table이에요.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만 은색 다리와 하얀 윗 면 때문에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아요.

또 테이블 안에 수납을 할 수 있기도 하고, 반 쪽은 위로 올라오게 되어있어 책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에요.

저는 제 책상이 있는데 자기는 책상이 없다며 이런 테이블이 갖고 싶다고 그래서 소파 사러 갔다가 덜컥 같이 구매해버렸는데 몇 년 더 사용하다가 우드 느낌의 테이블로 바꿀 예정이에요.
소파 오른 편에는 이렇게 하얀색 전자피아노가 위치해 있어요. 각자 다른 나라에서 자란 저희 둘이지만 공통점이 있는데 여행을 좋아한다는 것과 취미로 사진 찍기 그리고 피아노 치는 것이에요.

저는 어릴 때, 피아노 학원이랑 미술 학원을 가는 걸 좋아했었는데요. 쉬운 악보부터 찾아서 찬찬히 다시 배워가는 중이에요.

남편은 누나의 결혼식에 축주를 해줄 정도로 정말 잘 치는 편이에요. 캐나다에서 혼자인 저를 위해 천천히 다시 배워보라며 하얀 피아노를 선물해준 멋진 남편이에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한눈에 보이는 저희 집 거실 풍경이에요. 처음에 소개해드린 벤치, 오른쪽 쑥 들어가 있는 공간에 위치한 소파, 그리고 소파의 오른 편의 전자 피아노까지.

아 그리고 저희가 이사 오면서 구매한 저희 집 고무나무까지 하얗고 차가운 공간에 우드와 초록색 식물들로 따뜻하고 살아있는 느낌을 받아요.
거실 또 다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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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마주 보는 또 다른 공간이에요. 사진에서와 같이 이렇게 저희 집 주방과 거실은 세로로 쭉 길게 나있는 구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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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벤치로 공간 분리를 해주고 좁은 주방 공간에 놓기 힘든 작은 가전들은 저렇게 수납장을 사서 그 위에 셀프 바처럼 꾸며 두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신혼사진을 인화해서 걸어 놓으려다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둔 액자, 제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국에서 사온 도자기 세트와 향초, 그리고 가을/겨울 느낌 물씬 나는 목화를 놓아두었어요.
매일 아침,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아서 따뜻한 물을 부어 커피를 마셔요.

아직은 이 공간에 두고 있지만 나중에 제 마음에 드는 식탁 세트를 구매하게 된다면 어디로 보내야 할지 곰곰이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거실 수납장 왼편으로 주방이 길게 나있어요.

모든 게 빌트인이라 오븐 빼고는 냉장고, 전자레인지까지 저 공간에 다 숨어있어요. 무엇보다 못생긴 색이 아니라 제가 지향하는 화이트와, 우드 톤과 맞는 주방이라 마음에 들어요.
 
단점은 세로로 나 있어서 식탁을 놓기도 애매하고, 아일랜드 식탁을 별도로 사서 놓기에도 넓지 않은 공간이라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기도 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주방 끝 벽에서 바라본 저희 집 모습이에요. 레몬이나 라임을 사면 사진 왼쪽의 그물망에 넣어두기도 하고요.

타일로 된 주방 벽엔 자주 해먹는 요리 레시피를 인쇄해서 붙여 두기도 해요.
북서쪽 방면의 집이라 정오 12시만 지나면 거실과 테라스는 햇빛이 해가 질 때까지 계속 들어오는 공간이에요.

낮의 저희 집도 깔끔하고 하얗고 예쁘지만 이렇게 해가 지는 무렵이 되면 은은하게 노랗고 붉은빛이 물드는 모습도 아름다워요.
주방 끝 벽에서 바라본 저희 집 모습이에요. 레몬이나 라임을 사면 사진 왼쪽의 그물망에 넣어두기도 하고요.

타일로 된 주방 벽엔 자주 해먹는 요리 레시피를 인쇄해서 붙여 두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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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방면의 집이라 정오 12시만 지나면 거실과 테라스는 햇빛이 해가 질 때까지 계속 들어오는 공간이에요.

낮의 저희 집도 깔끔하고 하얗고 예쁘지만 이렇게 해가 지는 무렵이 되면 은은하게 노랗고 붉은빛이 물드는 모습도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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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전체적인 Colour Theme은 화이트와 우드 컬러에요.

모든 가구들을 살 때도 예쁘다고 덜컥 사는 게 아닌,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제가 원하는 분위기를 한 번 더 곰곰이 고민하고 사는 편이에요. 가전제품들은 검은색, 큰 가구들은 나무색과 하얀색을 구매한다는 기준으로 늘 상품을 구매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집이 좁고 정사각형의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수납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가구를 사더라도 커피 테이블과 같이 안쪽 공간에 수납이 가능하고 또 반쪽은 열려서 책상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활용도를 많이 생각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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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집이지만 아직 식탁도 없고 수납은 모자라서 오시는 분들마다 집에 책 하나 보이지 않아 “너희 집은 근데 책은 안 읽니?”라고 물어보시지만 그 부분은 앞으로 더 많이 고민해보고 아! 이거다! 싶은 게 있을 때 천천히 구매하려고 해요.

자랄 때도 개인 방을 꾸미는 것보다 언니랑 같이 쓴다거나 기숙사에 들어가서 살거나 혹은 해외에선 타인의 집이라 꾸민 경험이 살면서 거의 전무해서 이렇게 덜컥 살 집이 생기니 어떻게 꾸며야 하나 뭘 해야 하지?에 대한 막막함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인테리어 책도 많이 사 와서 읽고 이렇게 생긴 집은 어떻게 꾸며 놓나? 가 제일 궁금한 캐나다 새댁이었습니다. 노을빛 따스하게 들어오는 저희 집 사진 보면서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캐나다 창문 많은 집, 구경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Alici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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