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 지 2년 된 새댁입니다. 저와 신랑은 10년 연애를 끝내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많이들 결혼생활이 연애와 다르냐고, 질리지 않냐고들 물어요 ~ 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너무 다르고, 그걸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건 같은 집에 살고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함께 해온 시간처럼 앞으로의 많은 시간들도 10년의 연애와 같이 달달하면서도 편안한 시간들이길 원했고, 신혼집 또한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집에 들이는 소품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면서 열심히 청소하고 가꿔 나가고 있어요. 2세 계획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꾸밈으로 아이가 태어나도 크게 변하지 않도록 집을 꾸며 나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집에 들이는 소품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면서 열심히 청소하고 가꿔 나가고 있어요. 2세 계획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꾸밈으로 아이가 태어나도 크게 변하지 않도록 집을 꾸며 나가고 있답니다.
Contents Stories
베이지&우드톤
내추럴하고 따뜻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10년 연애를 끝내고 결혼에 골인한 2년 차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21’s house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34평의 정남향 집이고요. 층수도 10층 이상이라 햇살 맛집이랍니다. 34평형의 기본 남향인 집입니다.
하얀색 중문 현관
제가 퇴근하고 들어오면 저를 반겨주는 하얀색 중문이에요. 제가 중문을 할 당시만 해도 회색, 파란색 등 중문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아서 색상을 고를 때 매우 오래 걸렸는데요, 그래도 이사한 집은 환하지만 따뜻한 집으로 꾸미기 위해서 깔끔한 화이트에 문고리를 금색으로 포인트 줬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거실
거실은 저와 신랑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최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벽트리도 준비해 보았어요 퇴근하고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 모습이에요.
겨울: 아침의 거실
제가 원하는 느낌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거실이에요. 따뜻하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가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아침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캔들과 은은한 불빛이 가득한 거실이 더 제 취향이에요.
오후 햇살을 가득 받은 침실은 낮게도 포근함을 선사해줘요. 가끔 생화로 침실 분위기를 바꿔주면 분위기는 더욱 살아나요~
트리를 하기 전 저의 거실 모습 신랑이 꽃 선물을 주면 저기에 매달아 드라이플라워도 만들고, 예쁜 유칼립투스를 사 와서 꼽으면 또 다른 거실의 분위기가 완성돼요.
같은 공간에 어떤 소품들을 두느냐에 따라서 집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좋아하는 물건들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원래는 거실장의 높이만 다른 걸로 거실에 뒀었는데, 하얀색 장이라서 따듯한 느낌보다는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하나는 안방으로 보냈고, 나무 느낌 나는 소품들을 두었더니 한 층 더 포근한 집이 되었답니다.
처음에 세트로 구매한 가구라서 따로 떼어서 놓을 생각을 못 하다가 도전하는 마음으로 해보았는데! 역시 같은 가구라도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서 집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기분전환이 필요할 땐 가구를 다르게 배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하나는 안방으로 보냈고, 나무 느낌 나는 소품들을 두었더니 한 층 더 포근한 집이 되었답니다.
처음에 세트로 구매한 가구라서 따로 떼어서 놓을 생각을 못 하다가 도전하는 마음으로 해보았는데! 역시 같은 가구라도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서 집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기분전환이 필요할 땐 가구를 다르게 배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또 다른 저의 힐링공간-
신랑과 다투면 혼자 나와서 많은 생각을 하는 반성의자 같은 곳이기도 하며, 주말에는 딩굴딩굴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저의 쇼파입니다. 쇼파색을 너무 어두운 색으로 구매해서 지금은 커버를 씌워 집의 분위기를 좀더 포근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밝은 색상이다 보니, 비슷한 색의 쇼파매트를 깔아서 청결에도 신경쓰고 있답니다.
신랑과 다투면 혼자 나와서 많은 생각을 하는 반성의자 같은 곳이기도 하며, 주말에는 딩굴딩굴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저의 쇼파입니다. 쇼파색을 너무 어두운 색으로 구매해서 지금은 커버를 씌워 집의 분위기를 좀더 포근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밝은 색상이다 보니, 비슷한 색의 쇼파매트를 깔아서 청결에도 신경쓰고 있답니다.
평소 명상이나,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족욕, 마사지 같은 조용히 저만의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준 작은 선물인 1인 소파에요. 차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책도 읽고, 족욕도 하면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에요.
그레이&화이트 주방
설거지를 막 마친 상태에서 찍어서 알록달록한 물건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평소에는 사용한 후 찬장에 정리하여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처음 신혼가구를 구매할 때, 그레이 앤 화이트에 꽂혀서 소파도, 식탁도 어두운 계열로 사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쉬운 대로 식탁보를 이용해서 전체적인 집 분위기에 맞도록 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식탁 위에는 차를 마실 때 자주 애용하는 컵과, 코스터 등 좋아하는 라탄과 원목의 소품들로 꾸며서 요리는 못하지만 더 자주 가고 싶은 주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이 곳 또한 작은 소품으로 변화되는 공간. 추운 겨울이 가면 예쁜 꽃이 필 또 다른 공간이에요~
그 옆으로 이렇게 문으로 가려진 팬트리 공간이 있어요~ 문이 있어서 많은 물건을 수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공간이에요.
문을 열면 보이는 팬트리 모습이에요. 평소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정리정돈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기 때문에, 틈틈히 정리하면서 자리가 조금씩 변경되어, 신랑이 쉽게 물건을 찾을수 있도록 라벨링을 해두고 항상 같은 자리에 물건을 두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알록달록한 물건이 밖으로 노출되는걸 선호 하지 않아서 예전에 취미로 색칠하고 만들었던 액자를 친정집에 뒀던걸 가지고 와서 저렇게 가렸어요~ 저 액자 뒤에는 다양한 크기의 각티슈와 물티슈가 자리 하고 있답니다.
요리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죠.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요리 초보자인 저를 위해 많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중이에요!
신랑과 해외에 놀러 가면 그 나라의 자석을 사 오는 것을 좋아해서 저희 집 냉장고는 알록달록하답니다.
베란다로 나온 건조기! 전의 집에서는 평수가 작아서 옷방에 놓고 썼었는데, 이사 와서는 세탁기와 같은 공간으로 이동해서 사용하기 편해졌어요~
아직까지 저의 숙제로 남아있는.. 공간 마음에 드는 세탁 바구니를 찾지 못해서 .. 제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공간이에요. 하지만 세탁기 옆에 자리가 꽤 많이 남아서 세제도 올려두고 감자나 양파 등을 넣어 놓을 수 있는 건 참 맘에 들어요. 저의 미니 슈퍼마켓입니다.
따뜻한 분위기 안방
거실장이였던 장 하나가 안방으로 들어와서 티비장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요~ 안방은 이불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하얀색톤의 가구들을 주로 배치해놓았어요.
역시 안방에도 제가 좋아하는 라탄 바구니는 빠질 수 없죠. 은은한 캔들 워머를 켜놓는 주말 아침에는 아침밥을 먹는 장소가 되기도 해요~
기본으로 되어 있던 화장대에요. 칸을 막지 않고 오픈 시켜놓아서 많은 물건을 올리면 너저분해 보일까 봐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만 올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드레스룸
그 옆은 드레스룸이에요. 문이 달려있어서 닫아놓으면 깔끔하게 가릴 수 있는 공간이에요
드레스룸의 선반은 미리 다 되어있어서 크기에 맞게 분류해주었고 걸리지 않는 옷들은 바구니를 이용해서 수납해 놓았답니다.
동생이 결혼 선물로 사준 거울은 드레스룸 한 벽면에 딱 맞게 들어가서 놓고 사용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의 드레스룸이 좁아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안방 화장실과 거실 화장실
둘 다 꼭 필요한 제품들만 올려놓고 나머지는 수납함으로 넣어서 미니멀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신랑 피시방
아침에 보는 신랑의 방 일명 옥사장 피시방이에요.
거실에서 컴퓨터방으로 가면서 보이는 모습
주문을 잘못해서 의자 색이 너무 어두운 걸로 와버렸지만...... 신랑은 나쁘지 않다고 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한 의자 ㅠ_ㅠ 마음에 드는 거 찾으면 다시 바꿔야지 하고 그냥 쓰고 있어요
신랑과 저의 취미방
처음엔 컴퓨터가 한대였고 저희 신랑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가구를 선택할 때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보다는 신랑이 원하는 분위기로 맞춰서 검은색 책상에 의자 또한 검은색으로 맞출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제 컴퓨터가 들어오면서 뒤에 장도 소품들도 조금씩 제가 좋아하는 걸로 채워나가고 있답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한 방
2년 전 전셋집에서 시작할 땐 방 3칸 중 1개의 방은 컴퓨터 방, 2번째 방은 옷방 이렇게 사용해서 아기가 태어나면 줄만한 공간이 없어서 이사를 계획할 땐 한방은 아기방으로 아예 빼놓았답니다. 아직 아가가 없지만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만든 마크라매와 애착 인형으로 방 한공간을 채워놓았답니다.
그리고 종종 저희 친정 부모님 집에서 놀러 오는 저의 반려견을 위한 집도 놔두는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방이지만 곧 채워질 거란 기대로 늘 보면 기분 좋은 방입니다.
그리고 종종 저희 친정 부모님 집에서 놀러 오는 저의 반려견을 위한 집도 놔두는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방이지만 곧 채워질 거란 기대로 늘 보면 기분 좋은 방입니다.
비싸고 좋은 물건들로 고급 지게 채워진 집은 아니지만, 그때의 저의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 고른 물건들로 꾸민 저의 첫 집이어서 많은 애착이 가요. 결혼을 하면서 저는 저와 신랑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아이가 집이라는 공간을 떠올렸을 때 빨리 가고 싶은 곳 따뜻한 곳, 내가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간을 채우고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도 지금처럼 저와 신랑,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 공존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집으로 유지하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아이가 태어나도 지금처럼 저와 신랑,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 공존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집으로 유지하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BY 21’s houseo_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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