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최소 시공으로, 신혼 감성 듬뿍 담은 33평 신혼집

조회 3,708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2인 가구 신혼부부에요. 결혼 직전 사게 된 첫 집이 새 아파트라 올 리모델링을 하기엔 아까워서 최소한의 시공만으로 아늑하고 기존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더 마음에 쏙 드는 저희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Contents Stories

화이트&우드톤으로
톤을 맞추고
깔끔하게 꾸민 공간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둘만의 공간을 채워가는 재미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
롯데하이마트 지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전형적인 4베이 구조에요. 현관 입구와 거실 복도에 펜트리가 크게 있어요.
결혼하고 처음 갖게 된 저희의 첫 집은 올해 3월 말부터 입주 시작한 새 아파트에요. 멀리서 보면 바다 위에 동동 떠있는 거 같은 느낌이죠. 바다와 인접해 건설된 아파트라 조망이 좋아요 .
제주스러운 워싱턴 야자수도 있고요.
타일 공사전
새 아파트지만 마음에 안 드는 몇 가지가 타일이었어요. 시공사 쪽에서 민트로 해놓는 바람에 민트 거실이 되었습니다. 새 집에 대한 설렘이 컸지만, 집에 갈 때마다 주방과 화장실 타일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
주방 타일
정말 정말 하고 싶던 헤링본이였어요. 처음에 다른 아파트 알아볼 때는 리모델링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마루 전체를 헤링본 마루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 아파트 마루는 색상이 괜찮으니 주방에 헤링본을 넣어봤어요. 한 조각 한 조각 커팅 하여 붙이는 공사라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고 타일 사장님도 정말 힘들어하시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대만족!
똑같은 아파트 똑같은 인테리어에서 몇 가지만 바꾸었는데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마음에 쏙 드는 주방-
민트 타일일 때보다 훨씬 새집 느낌도 강하고 주방이 환해지니 거실 전체가 환해지고 집도 더 넓어 보여요! 정말 가장 만족하는 타일공사 :)
원슬라이딩 중문 현관문
처음엔 여닫이형 베이비핑크에 골드 손잡이 중문을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현관 입구에 한쪽은 신발장 또 다른 한쪽은 팬트리 룸이 있어 여닫이는 한쪽이 가려지니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눈을 돌려 원슬라이딩 중문으로-

반짝반짝 골드 아니고 은은한 무광 샴페인 골드 색상이고요, 조명이 꺼지면 저렇게 어두운 브론즈 유리로 -
조명이 켜지면 틴트 블랙 유리처럼 바깥이 보이는 유리로 바뀌어요- 슬림 해서 자리도 차치하지 않고 쓱-밀면 부드럽게 닫혀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양쪽 중문 레일 사이드엔 댐핑 시스템이라고 아무리 세게 힘주어 밀어도 끝부분에서는 멈춤 장치에 걸려 조용히 닫힌답니다.
소파는 너무 어둡지 않은 느낌에 베이지와 그레이가 섞인듯한 베이지그레이 색상으로 선택했어요.

소파 소재는 오염에 강하고 발수 처리되어 물도 또르르 흐르고 오염이 되거나 아이들이 나중에 낙서하면 물티슈로 슥슥 지워낼 수 있는 소재로 골랐는데 검은색이나 어두운색 가죽소파를 놓았으면 집이 좀 칙칙해 보였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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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테이블은 고민없이 대리석
발뮤다더토스터 , 일리 커피 머신, 하트만 전기포트를 식탁 한편에 놓았더니 손님이 오시면 언제든 차를 내려마시고 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홈 카페가 되었어요.

전기포트는 발뮤다로 통일할까 했는데 나중에 아기 낳으면 분유 포트가 또 필요하단 말에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디자인도 비슷하고 예쁜데 가격은 저렴한 하트만을 발견해서 하트만으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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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거실공간
마음에 드는 것들로 하나씩 채워 넣으니 정말 마음에 드는 나의 집. 거실 커튼은 나비 주름잡은 시폰 커튼으로 하였고 집 천장에 시스템에어컨이 5대가 달려있어 에어컨은 필요가 없기에 에어컨 자리에 스타일러를 배치. 전신거울도 따로 필요 없는 미러형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

거실 테이블은 사지 말까 하다가.. 식탁과 세트로 천연 대리석 테이블로 구매했어요-
청소기는 엘지 코드 제로 A9 물걸레 흡입구까지 포함된 최신형으로 구매했어요.
현관 입구에 크게 또 거실 복도에도 크게 있는 팬트리 룸
새 아파트들은 팬트리 룸이 많은데 2인 가구인 우리 신혼집엔 방이랑 거실이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 활용.. 들어가자마자 꽉 찼어요ㅎㅎ
아직 본가에서 짐을 다 못 옮겼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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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TV는 선 안 보이게 깔끔하게 선 숨겨서 매립 시공했어요.
매일 밤마다 영화 한 편씩 보며 같이 먹는 이슬톡톡 한잔에 행복한 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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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고 예쁜 큐티폴 고아 한국인에게 맞는 큐티폴누어 디자인은 안 예쁜 거 같고 큐티폴 고아 몇 개만 사보길 잘한 듯. 한국인 식단엔 확실히 일반 숟가락 젓가락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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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출근시간 5분 더 만들어주는 다이슨 드라이기

머리 말리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서고민 끝에 다이슨 슈퍼 소닉을 구매했어요. 진작에 구매할걸 그랬어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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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첫 식물은 스투키와 윌마- 그리고 건조함을 잘 느껴서 구매한 미로 가습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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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며칠 전 저희 집으로 온 제 가슴 위까지 오는 대형 아가베아테누아타-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하여 용설란이라고도 불리는 공기 청정 식물이에요- 우아하고 예쁘게 생겨서 신혼집에 들어가면 꼭 거실에 아가베를 놔둬야지 했는데-

식물들 화기까지 제가 좋아하는 골드와 로즈 골드로 골라 식물들을 거실에 놔두니 믹스 매치도 되고 참 마음에 들어요- 침실과 드레스룸 그리고 작은방들도 마음에 드는 소품들로 채워서 기회가 된다면 천천히 소개하도록 할게요:-)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거 같아요.
남편이 맛있게 먹어주면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아직 홈스타일링 초보지만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꾸밀 계획이에요. 그때도 또 한 번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집들이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지니j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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