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마켓과 스토어 팜을 운영 중인 페브미/미란 입니다. 현재 부모님과 동거 중이지만 잠깐 자취를 한 적이 있어 본가에 들어오면서 자취 경험을 살려 작은방을 원룸처럼 꾸며보려고 했어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이지만 복도형 룸으로 되어있어 제 방과 안방과의 분리된 느낌이 들어 좋아요. 바로 앞 화장실이 있어 혼자 1.5룸을 사용한다 생각하면서 나름 자취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중이에요 :)
Contents Stories
화이트&우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지만 자취 경험을 살려 작은방을 원룸처럼꾸미는 롯데하이마트 페브미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화이트&우드 컨셉
방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의 모습이에요. 낮에 해가 많이 들어와 우드블라인드를 화이트톤으로 달아줬어요. 바닥도 강화 마루라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를 컨셉으로 잡았더니 작은방이 조금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거 같아 만족 중입니다.
블라인드를 젖혔을 때의 풍경이에요. 바로 창문 밖으로 학교와 산이 보여 방에 들어오면 교외로 여행 온 기분이 들어 좋아하는 풍경이에요.
캐비넷은 순서대로 마켓비, 소프시스 서랍장이에요. 스토어팜을 운영하면서 추가적인 물품들이 많아져 캐비넷을 구매한 거였는데 너저분해보일 수도 있는 물건들이 캐비넷안에 쏙 들어가니 더 깔끔해 보이고 좋아요. 집에서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책상이 필요했는데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판 다리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다리 대신 서랍장을 지지대로 쓰고 있어요. 수납도 되고 책상으로도 쓸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상판은 이케아 제품이에요.
라디오, 도킹 블루투스 씨디 재생까지여러 기능이 있어 오래 쓰고 있는 아이리버 오디오에요.
본가로 들어오면서 불필요한 짐들은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취미도 많고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 더 줄일 수는 없더라고요. 점점 늘어나는 짐들을 다 버릴 수는 없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들을 항상 고민해요. 되도록 지저분한 선들이나 물건들은 박스 안에 집어넣어 주고 선반장을 이용해 빈 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수납하고 싶었어요.
제일 하단은 없어선 안될 일리커피머신과 취미생활 중 하나인 카메라들이 있어요. 10년 정도 된 필름카메라와 리코 gr2디카가 자리잡고 있고요.
이북을 볼 수 있는 크레마 사운드와 블루투스 스피커에요. 블루투스 스피커는 ai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 중이에요.
이사 오면서 행거를 놓을까 고민도 해봤지만 지저분함이 싫어서 선택한 붙박이장이에요. 화이트 컬러의 붙박이장은 방 분위기와 잘 어울려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코트 행거는 인테리어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한 건데 요즘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화이트톤의 다소 차가울 수 있는 분위기에 원목가구가 자릴 차지하고 있으니 따뜻한 분위기도 나고 좋아요
이건 문 반대편에서 본 모습이에요.
그리고 한쪽 벽은 많이 티 나진 않지만 은은한 핑크컬러의 벽지로 포인트를 줬어요.
반려견 만두와 함께 제일 오랜 시간 있는 공간이에요. 제가 제 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누워서 빔으로 영화도 보고, 라디오도 듣고, 해가 뜨는 것도 보고, 정말 좋아요. 여름엔 해가 아침부터 들어와서 늦잠은 힘들지만요.
여기에 누워서 빔으로 영화도 보고, 라디오도 듣고, 해가 뜨는 것도 보고, 정말 좋아요. 여름엔 해가 아침부터 들어와서 늦잠은 힘들지만요.
밤의 모습입니다.
특별히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카페처럼 빔을 켜놓고 있을 때가 많은데 조명과 빔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사는 느낌이라 일을 끝내고 맥주 한잔 마시면서 이 공간 안에 있을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저에게 집은 어느 누구의 방해도 미치지 말아야 할 조용하고 편안해야 하는 공간이에요. 침대에 누워서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을 공간을 만들고 싶었는데, 일단 방에 들어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도 잘 오는 걸 보니 절반은 성공한 거 같아요. 나중에 독립한다면 더 멋진 공간을 꾸며보고 싶지만 지금처럼 만두랑 이 방 안에서 보내는 시간들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어서 이대로도 좋아요. : )

BY 페브미dal_****
사진 속 모든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