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년의 짧은 연애를 막 끝내고 이제 결혼한 지 갓 한 달이 조금 지난 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결혼하고 처음으로 저희의 집이 생겨 지금까지도 한창 집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상태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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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우드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2년의 짧은 연애를 막 끝내고 이제 결혼한 지 갓 한 달이 조금 지난 따끈한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다이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기본 판상형의 구조로 조그만 발코니가 3개나 있는 걸 빼면(대피공간 포함) 평범한 구조였어요. 2명이 살기에는 방도 3개나 되고 굉장히 넉넉한 편이라서 각 방들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집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제 취향이 뭔지, 내가 원하는 집은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결론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같은 집’ 이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집을 꾸미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소품으로 꾸민 현관
저희 집 현관입니다. 사실 현관 색부터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전세 아파트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리모델링보다는 소품으로 꾸미는 거로 만족하고 있어요. 현관엔 이렇게 신혼여행에서 사온 마그네틱으로 꾸며주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딱 들어오면 바로 안방인데 안방 문을 닫아놓으니 너무 칙칙해서 웨딩사진과 식물이 보이게끔 해놓았어요.
집에 들어와 바로 거실 쪽을 바라보면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을 비워두기가 싫었어요. 잘만 꾸미면 참 예쁘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꾸밀까 생각하다가 집에 들어와 처음 보이는 공간이니 우리 집, 저희 부부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일종의 포토존처럼요!
집에 들어와 바로 거실 쪽을 바라보면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을 비워두기가 싫었어요. 잘만 꾸미면 참 예쁘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꾸밀까 생각하다가 집에 들어와 처음 보이는 공간이니 우리 집, 저희 부부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일종의 포토존처럼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복도: before/after
직접 천장의 매립 등을 떼고 포인트 조명을 달았고, 거울과 작은 소품, 사진들을 디피해놓았어요. 사람들이 볼 때마다 “그래 너희 신혼은 신혼이다~” 이렇게 말하고는해요ㅎㅎ. 신혼부부 소개는 제대로 한 셈이겠죠?
대화를 더 많이 나누게 되는 거실
제 목표가 카페 같은 집이었던만큼 거실에 소파와 티비를 두고 싶지 않았어요. 거실에 소파가 보이는 순간 그곳에 철푸덕 누워 하루종일 시간을 허비할 제 자신을 너무 잘 알았기 때문이었죠ㅎㅎ
그래서 대신 소중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큰 식탁, 그리고 그 옆 거실장 위에 음악을 틀 수 있는 스피커를 두고, 각종 소품들로 꾸며 카페 같은 다이닝룸으로 거실을 다이닝 룸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대신 소중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큰 식탁, 그리고 그 옆 거실장 위에 음악을 틀 수 있는 스피커를 두고, 각종 소품들로 꾸며 카페 같은 다이닝룸으로 거실을 다이닝 룸을 만들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낮엔 빛이 참 잘 들어와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어요.
수납장 위에는 소품들이 있는데 햇살이 비칠 때 너무 예뻐요. 자연광은 역시 최고인 거 같아요.
그리고 밤엔 밤대로 또 그 매력이 있죠. 이렇게 음식을 올려주면 화이트 식탁에 더 빛을 발합니다. 어떤 요리를 차려도 더 예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거실장 반대편에는 커피를 내려먹을 때 쓰는 찻잔들을 보관하는 그릇장과 좋아하는 책을 꽂아두는 매거진 랙이 있답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따뜻한 우드 주방
가을이 거실 반대편에는 주방이 있어요. 주방은 여느 다른 주방들처럼 평범하답니다. 평소에 나무제품들을 좋아해서 나무제품들을 많이 샀어요. 주방은 예쁜 것도 좋지만 요리하기 편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이 전에 덮던 두꺼운 양모이불로 바꿔주었어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저희 집에는 다도실이 따로 있어요. 가끔 이모가 차를 보내주셔서 차를 내려서먹고는 하는데 다기를 항상 꺼내놓으면 다도실의 먼지가 금세 쌓여버려서 트롤리를 사서 트롤리에 담아 끌고 다니고는 해요. 각종 컵들과 자주 쓰는 양념 같은 건 이곳에 보관하는데 요리할 때 참 편하답니다.
저희 집 냉장고는 얼음 정수기가 같이 달려있어서 굉장히 편리해요. 저는 홈 카페 놀이를 자주 하는데 얼음을 굳이 얼려놓지 않아도 각 얼음이 나오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거든요.
저희 집 냉장고는 얼음 정수기가 같이 달려있어서 굉장히 편리해요. 저는 홈 카페 놀이를 자주 하는데 얼음을 굳이 얼려놓지 않아도 각 얼음이 나오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거든요.
쌩뚱맞지만 주방 카운터 뒤 비는 공간에는 안락의자가 있어요. 제가 요리를 하거나 남편이 설거지를 할 때 저나 남편이 이 의자에 앉아 말동무가 되어주고는 한답니다. 한샘 제품인데 크기가 좀 크긴 하지만 엄청 편안해요.. 푹 파묻혀서 흔들거리고 있으면 깜빡 잠이 들기도 한답니다.
빔프로젝트 거실방
거실을 다이닝룸으로 만들어버리고 나니 남편이 자기 친구들이 오면 쉴 공간이 없다고 소파 둘 곳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전적으로 그 의견에 동의했고 제일 큰 방이었던 안방을 거실방으로 만들었어요. 소파를 두고, 티비는 놓기 싫어서 티비 대신 빔프로젝터를 쏠 수 있도록 반대편 벽을 비워두었어요.
안방 화장실 쪽에 제 파우더룸이 있어서 준비하고 나가기 전에 제 모습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전신거울도 장만해두었어요.
꽃무늬 커튼과 방석이 매력적이랍니다.
그 옆엔 작은 수납장도 두었습니다. 여기다 촛불을 켜두고 소파에 누워 빔프로젝터로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 굉장히 마음이 따스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 거실방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다양한 활용 다도실
아까 말했던 다도실입니다! 작은 베란다가 하나 있었는데 그곳을 그냥 비워두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데크를 깔고 좌식의자를 두어 작은 다도실을 만들었습니다. 겨울인 지금은 코타츠를 두어 더 따뜻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수면을 위한 침실
다음에 소개드릴 침실은 정말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침대만 딱 두고 싶었기 때문에 사실 침대와 러그, 간접등밖에 있지 않아요. 저희 집에서 제일 얌전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가끔 취미로 침대에 앉아 마크라메를 하고는 하는데 그래서 침대 반대편에는 이렇게 작은 작업대가 있답니다.
남편을 위한 PC방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저희 집 제일 작은 방인데요. 이 방은 지금까지 소개했던 다른 방들과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왜냐면 이 방은 남편을 위해 준비한 공간이었거든요. 바로 PC방입니다. 남편이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든 공간이에요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쇼케이스가 참 마음에 들어요 작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작지도 않고 용량이 넉넉해서 음료뿐만이 아니라 냉장고가 꽉 차서 안 들어가는 음식들도 보관할 수 있거든요.
사람들은 항상 그러잖아요. 여행에 다녀오면 그 여행이 얼마나 좋았든지 간에 상관없이 “아, 역시 집이 최고야”라고. 저는 그 말을 여행을 다녀왔을 때뿐만이 아니라 항상 집에 발을 들이면 나오는 소리가 됐으면 했어요. 단순히 밥을 먹고,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니라. 내 눈길이 닿고, 손길이 닿을 때 그곳이 하나하나 사랑스러웠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열심히 계획을 짜고 더 많이 찾아보고, 하나하나 꾸며갔는데 그 결실이 성공적일 때마다 너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제가 원하는 우리 집을 만들고, 그 과정을 열심히 기록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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