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 신혼 4년 차 부부입니다. 결혼 2년 만에 은행의 도움을 받아 ‘우리 집’을 장만하게 되었어요.
Contents Stories
내추럴&아늑함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 신혼 4년 차 부부 롯데하이마트 매덩잔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서 따로 인테리어를 하진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집 장만한다고 자금을 탈탈 털었더니 인테리어에 크게 투자할 돈이 없었죠. 하핫
맥시멈보다는 미니멀을 추구하는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맥시멈보다는 미니멀을 추구하는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깔끔한 느낌의 거실
우선, 저희 집 현관을 지나 중문에 서면 바로 넓은 거실이 보여요. 중문을 열면, 진짜로 큰 거실이 눈앞에 펼쳐지죠. 요즘엔 복도를 지나 거실로 이어지는 구조도 많지만, 저는 들어오자마자 가슴이 뻥 뚫리는 이런 구조가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입주하면서 줄눈시공을 했는데, 은은하게 반짝이는 줄눈 덕분에 집에 들어오는 순간 밝은 분위기가 연출이 되어 기분까지 좋아져요.
겨울에는 타일 바닥이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하얀 러그를 깔아주어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낸답니다.
주방에서 보는 거실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여백의 미를 즐기는 저와는 달리 남편은 빈 공간을 싫어해요. 그래서 이사 오자마자 큰 거실을 가득가득 채우고 싶어서 안달이었죠.
넓직한 리클라이너쇼파
리클라이너 쇼파라 다리까지 쭉 펴고 앉아 TV도 보고 책도 읽고, 가끔은 멍때리며 거실 창을 통해 광교산과 하늘을 보거나 저희집 이모님(로봇청소기)이 청소하시는 것도 구경해요^^ 편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답니다.
거실장과 책장
신혼초에 산 55인치 TV에요. 사실 아트월 앞에 TV를 배치하는 게 맞다고들 하지만, 저희는 현관에서 누군가 들어올 때 맞이해줄 수 있는 곳에 쇼파를 배치하다보니 아트월 반대편으로 TV를 놓게 되었네요.
신혼초 살던 20평대 아파트 거실에서는 55인치 TV가 커보였는데, 지금 저희집 거실이 커서인지 굉장히 작아보여요. 큰 TV로 바꿀까 싶다가도 아직 멀쩡한데 왜 바꿔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보고 있답니다.
거실 폭이 넓다보니 거실장도 미니미니 해보여서, 남는 공간에 책장을 하나 배치했어요. 거실장과 셋트는 아니었는데, 색상이 비슷하다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신혼초 살던 20평대 아파트 거실에서는 55인치 TV가 커보였는데, 지금 저희집 거실이 커서인지 굉장히 작아보여요. 큰 TV로 바꿀까 싶다가도 아직 멀쩡한데 왜 바꿔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보고 있답니다.
거실 폭이 넓다보니 거실장도 미니미니 해보여서, 남는 공간에 책장을 하나 배치했어요. 거실장과 셋트는 아니었는데, 색상이 비슷하다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책장이 총 3개인데, 책장에 비해 책이 없어서 이렇게 앨범과 액자로도 채워 놓았어요^^
바테이블에서 여가활동
입주 전 아무것도 없는 빈집에서 가구 배치를 구상하면서 남편과 이건 꼭 사자고 이야기 한 게 있었어요. 바로 바테이블! 카페의 바테이블이 그렇게 탐났었거든요. 그렇게 이사 오기 전 가장 먼저 이 집으로 들어온 가구가 이 테이블이었어요. 바로 아래 작은 하천이 있어 하천뷰를 기대했지만, 하천보다는 광교산 뷰가 일품인 곳이랍니다.
여긴 남편보다 제 최애 공간인데, 혼자서 색칠공부도 하고 태블릿PC로 인터넷도 하고 책도 보고..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공간이에요^^
밤에 스탠드 켜고 혼자 책 읽기에도 딱이랍니다.
산뜻한 느낌의 주방
이번에는 주방을 소개할게요.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식탁등은 제가 셀프로 달았어요. 셀프인테리어 중 가장 쉬운 게 조명 바꾸는 것이잖아요?^^
조명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이전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저희 집은 냉장고가 들어가는 공간이 두 곳이라 한쪽은 냉장고, 다른 한쪽은 수납장을 넣었는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ㄷ’자 형식의 주방이라, 거실을 바라보는 넓은 조리대에서 재료를 손질하곤 해요. 조리대 아래는 수납장과 밥솥 장이 있는데, 저는 냉장고 옆 수납장에 밥솥을 넣어놔서 이곳에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놓았답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사랑받는 물건이죠^^
가스레인지 옆에는 토스트기, 커피포트, 정수기, 그리고 컵꽂이가 있구요. 그 뒤에는 지인이 선물해 준 데코용 도마가 세워져있어요.
저는 맞벌이이기도 하고 요리를 못해서 가스레인지 사용을 많이 안 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항상 가스레인지에 먼지가 쌓이더라고요.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라면 청소하기가 쉽지만, 가스레인지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스레인지 덮개를 항상 덮어준답니다. 덮개 위에 잠깐 무언가 올려놓을 때도 좋아요.
싱크대 모습이에요. 아침이면 저 창으로 해가 들어와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요알못치고 조리기구는 꽤나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 양념통도 깔끔한 걸로 바꿔서 주방이 더 예뻐졌답니다.
반대편에는 1구 인덕션이 있는데, 가끔 가스레인지 켜기 싫거나 식탁에서 조리하면서 먹고 싶을 때 사용하고 있어요.
세탁실
주방 옆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탁실이 있어요. 평범하게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싱크대가 있는데, 싱크대는 손세탁을 위한 공간이지만, 익숙하지가 않아서 항상 화장실에서 손세탁을 하게 되더라구요.
쀼의 공간(침실)
저희 부부는 선호하는 매트리스 취향이 달라 신혼 초부터 각자 침대를 사용했어요. 이렇게 따로 각자의 넓은 공간에서 자다 보니 오히려 편하게 푹 잘 수 있어 좋더라고요. 킹사이즈 침대가 2개이다 보니 안방은 침대만으로도 꽉 차요. 다른 집처럼 붙박이장이나 TV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침실에서는 정말 잠만 잔답니다. 아직까지 저녁엔 쌀쌀해서 온수 매트를 사용하지만, 여름에는 침대 위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으로 쾌적하게 잘 수 있어요.
침실 안쪽의 드레스룸은 제가 사용하고 있어요. 옷이나 가방이 많지 않아서 저에게는 적당한 사이즈의 드레스룸이에요.
남편의 공간
방이 3개라 이사오기 전부터 개인 방을 하나씩 배정받았어요. 저는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재봉틀 방으로 꾸몄는데, 지금은 가구 배치를 바꾸는 내부수리중(?)이라 많이 지저분해서 공개하기가 힘들어요. 대신 남편의 공간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한쪽 편에는 컴퓨터와 독서실책상이 나란히 놓여있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독서실책상에 앉아 업무내용을 파악하거나 일정을 계획하곤 하더라구요.
다른 한쪽 편에는 커튼으로 가려놓은 3단행거가 있어요. 20평 대 신혼집에서부터 사용하던 건데, 붙박이장 대신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항상 오픈된 공간이지만, 제가 남편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을 잠깐 쳐주었어요^^
다른 한쪽 편에는 커튼으로 가려놓은 3단행거가 있어요. 20평 대 신혼집에서부터 사용하던 건데, 붙박이장 대신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항상 오픈된 공간이지만, 제가 남편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을 잠깐 쳐주었어요^^
이렇게 우리 집 곳곳을 소개하다 보니 집에 더 애착이 가네요^^ 남들처럼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홈스타일링은 아니지만, 제가 선호하는 취향대로 꾸몄기에 어디 가서도 자랑하고 싶은 ‘우리 집’이 되었어요.
꼭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어울리는 가구나 소품을 배치하고 좋아하는 분위기로 조명을 바꾸는 등 작은 변화를 통해 스스로 만족하는 집을 만들어 가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집은 남의 시선보다 나의 시선이 더 머무르는 곳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꼭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어울리는 가구나 소품을 배치하고 좋아하는 분위기로 조명을 바꾸는 등 작은 변화를 통해 스스로 만족하는 집을 만들어 가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집은 남의 시선보다 나의 시선이 더 머무르는 곳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BY 매덩잔jj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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