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10년 넘었지만 신혼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게 낙이에요.
Contents Stories
모던&심플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요리와 새로운 음식을 접하는 걸 좋아하는 10년 차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쥬빌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50평대 복층 상가주택에서 살고 있어요. 방 3, 화장실 2, 세탁실, 창고 주방 거실이 아래층에 있고, 복층은 작은방, 작은 화장실, 미니 주방, 거실,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주방: 정리정돈으로 모두 수납해버리기
사람이 한 번 꺼내놓기 시작하면 계속 꺼내게 되더라고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주방을 떠올리면... 도마가 꺼내져있고.... 자주 쓰는 식용유, 간장, 참기름 등이 꺼내져있고, 수저 통, 칼, 조리도구가 나와있는 경우도 있죠.
이렇게 하나 둘 나오다 보면 주방이 가득 차게 되고 뭔가 채워져있다 보면 주방 싱크대를 닦기가 귀찮아져요. 그러면 점점 지저분해지죠. 식용유, 간장, 참기름도 조리하는 곳과 가까이 있다 보면 음식물이 튀고, 그 위에 먼지가 달라붙고... 찐득해지고... 그렇다고 양념통들을 맨날 닦아줄 수도 없잖아요?
이렇게 하나 둘 나오다 보면 주방이 가득 차게 되고 뭔가 채워져있다 보면 주방 싱크대를 닦기가 귀찮아져요. 그러면 점점 지저분해지죠. 식용유, 간장, 참기름도 조리하는 곳과 가까이 있다 보면 음식물이 튀고, 그 위에 먼지가 달라붙고... 찐득해지고... 그렇다고 양념통들을 맨날 닦아줄 수도 없잖아요?
'주방이에요. 길게 일자로 주방이 있고 양옆으로 짧은 주방이 있답니다. 왼쪽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있고요, 오른 편엔 식탁이 있어요.
식탁은 리폼한 것. 페인트칠을 다시 했는데, 우드 스테인을 너무 여러 번 발랐는지 색이 진하네요. ㅎㅎ 혹시 몇 년 후 다시 리폼하게 되면 우드 스테인은 한 번만 발라야겠어요.
하얀색의 저것은.... 티슈케이스에요.
하얀색의 저것은.... 티슈케이스에요.
이 주방의 장점은... 수납장이 많다는 것 ^^;
상부장 없이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도 있던데... 상상이 안 가요;;
저는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짐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수납할 곳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더라고요.
상부장 없이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도 있던데... 상상이 안 가요;;
저는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짐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수납할 곳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더라고요.
냉장고 옆에서부터 바로 ㄷ자 싱크대가 이어지는데요, 가전제품은 모두 여기에다 놨어요. 왜냐면 이곳이 가장 잘 안 보이는 곳이라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2개가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는 하나는 3.6리터 짜리고 또 하나는 12리터짜리.... 하나론 턱없이 부족할 때가 종종 있어서 하나 더 놓게 되었네요.
오른쪽은 하이라이트 렌지가 있어요. 대부분 요리는 하이라이트로 하는데 밥은 압력솥으로 짓고 있어서... 그때는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한답니다 ㅎ
싱크대 왼편에 있는 미니 그릇 건조대는 예전 싱크대가 좁다고 느꼈을 때 따로 구매한 건데요, 사실 여긴 싱크대가 넓은 편이라 크게 필요치 않아서 치워버릴까 고민되네요. 요즘 웬만한 건 다 치워버리려고 노력 중 ㅠ_ㅠ
커피숍과 보드게임 카페 느낌나는 오붓한 거실
가장 좋아하는 거실이에요. 홈카페가 있고 쇼파 2개, 그리고 테이블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요런 느낌이에요.강렬한 빨간색 패딩이 눈에 들어오는데 사람 아니에요;; 옷걸이입니다. 패딩이 부하다 보니 사진 찍으면 사람같이 나온 현관을 따라 쭉 복도를 걸어오면 거실이 나와요.
왼쪽에 주방이 있고 오른쪽이 오롯이 거실이랍니다. 홈 카페 - 커피숍 느낌 나는 소파 공간 - 보드게임 카페 느낌 나는 테이블 공간 요렇게 꾸며봤어요. 거실에 TV는 아예 없는데요, 복층이라 TV를 복층 거실에 올렸답니다.
왼쪽에 주방이 있고 오른쪽이 오롯이 거실이랍니다. 홈 카페 - 커피숍 느낌 나는 소파 공간 - 보드게임 카페 느낌 나는 테이블 공간 요렇게 꾸며봤어요. 거실에 TV는 아예 없는데요, 복층이라 TV를 복층 거실에 올렸답니다.
현관 복도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홈 카페 공간
카페 시럽, 소스를 보관하고 있고 전기 주전자를 놨어요. 원래 예전 살 때엔 이걸 식탁으로 썼어요. 아일랜드 식탁인데 뒷부분에 테이블이 더 있어요. 접을 수 있고 올려서 확장해서 식탁으로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지금은 그냥 구석에 요렇게 홈바처럼 쓰고 있어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 딱 지금처럼 놓는 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 러그를 깔려고 한 것은 아닌데-_-; 남는 건 최대한 활용하자는 주의라서... 예전 침대 아래 깔던 러그를 여기 깔았네요. 계륵 같은 존재예요.
여기 그레이 스트라이프 러그는 원래 중앙에 하나만 깔아놨었는데요, 너무 답답해 보여서 같은 걸로 하나 더 구매해서 두 개 깔았어요.멀리서 보면 그냥 큰 러그 하나처럼 보여요 ㅎㅎ 커피나 차 마실 때 여기서 마시면 커피숍 온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아요.
하나 둘 모은 소품인데, 요렇게 나열해보니 많네요.
테이블 두 개를 붙이고 의자를 6개 놓은 이 공간. 딱히 노리고 한 것은 아닌데 끝나고 보니 뭔가 보드게임 카페 같다고 ㅋㅋ 혼자 그렇게 만족했네요. 뒤쪽에는 옷걸이를 뒀는데, 이것도 지저분해 보여서 치울까 봐요 ㅠ_ㅠ
현관이랑 가까운 K 군 서재로 옮기게 될 지도...
현관이랑 가까운 K 군 서재로 옮기게 될 지도...
벽 중앙엔 철제 선반을 뒀는데요,
코드 꼽는게 벽에 있어서... 거슬려서 그걸 가리려고 철제 선반을 여기다 배치했어요.
코드 꼽는게 벽에 있어서... 거슬려서 그걸 가리려고 철제 선반을 여기다 배치했어요.
크리스마스트리는 원래... 12월 초에 설치해서 1월 중순에 치우는 거죠... ㅎ 저만 그런가요? >_<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오래오래 간직하고파요..
책이지만 안 읽으니 소품 ㅎ; 저는 한 번 읽은 책은 손이 안 가더라고요.
안방과 드레스룸을 합친 독특한 셀프 인테리어
안방이 너무 커서 안방으로만 쓰면 쓸모없을 것 같아서 드레스룸과 안방을 합쳐봤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오른쪽엔 화장실. 왼쪽엔 작업실(원래 안방에 딸린 드레스룸이지만 작업실로 씀)이 위치하고 있어요. 이 인테리어의 포인트는, 그냥 문 열고 봤을 때 전혀 안방 같지 않고 오로지 드레스룸처럼만 보이는 것이 포인트에요.
왜 이렇게 만들고 싶었냐면.... 제가 침대 이불 정리를 안 하거든요 ㅠㅠ 다들 일어나시고 이불 잘 정돈하시나요? 저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드레스룸 정리는 깔끔히 하지만... 침대 정리는 전. 혀. 하지 않아요. 그냥 막 이불이 구겨진 채로 널브러진 채로 내버려 두고 바로 세수하러 간답니다. 그래서 평상시 이불 정리를 전~혀 하지 않아도. 그냥 방에 들어왔을 때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 구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탄생한 미로 같은 구조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오른쪽엔 화장실. 왼쪽엔 작업실(원래 안방에 딸린 드레스룸이지만 작업실로 씀)이 위치하고 있어요. 이 인테리어의 포인트는, 그냥 문 열고 봤을 때 전혀 안방 같지 않고 오로지 드레스룸처럼만 보이는 것이 포인트에요.
왜 이렇게 만들고 싶었냐면.... 제가 침대 이불 정리를 안 하거든요 ㅠㅠ 다들 일어나시고 이불 잘 정돈하시나요? 저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드레스룸 정리는 깔끔히 하지만... 침대 정리는 전. 혀. 하지 않아요. 그냥 막 이불이 구겨진 채로 널브러진 채로 내버려 두고 바로 세수하러 간답니다. 그래서 평상시 이불 정리를 전~혀 하지 않아도. 그냥 방에 들어왔을 때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 구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탄생한 미로 같은 구조입니다.
뒤돌아보면 방금 들어온 안방 문이에요. 문 위에 도어 훅을 배치해놔서 아우터들을 걸 수 있게 해놨어요. 자주 입고 벗는 아우터들은 이런 문 걸어 이행 거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문 바로 옆에는 반신욕 테이블을 놔뒀는데요. 일단 어디다 둘 지 몰라서 여기에 ㅋㅋ 하지만 조만간 세탁실로 옮기지 싶어요.
안방 화장실
화장실은 그냥 심플해요.옆에 샤워커튼이 있어서 욕조가 있을 것 같지만, 그냥 샤워실이에요.
유리벽이 설치되어 있는 샤워실인데요, 유리벽이 있어도 아래쪽이 뚫려있어서 물이 많이 쓸려 올라와요. ㅠ_ㅠ 그래서 샤워커튼 달았어요.
작업실은 미닫이문인데요, 여기에도 문 걸어 이 행거를 설치하고 편하게 들 수 있는 숄더백을 걸어놨어요. 그냥 장 보러 갈 때 자주 드는 녀석들이에요.
작업실
1인 드레스룸으로 쓰기 딱 좋은 사이즈의 방인데, 저는 K 군과 함께 드레스룸을 쓰니까... 턱도 없는 사이즈죠.
작업실 미닫이문 옆 벽을 따라서 웨딩액자, 협탁, 아일랜드 장을 놨답니다. 제가 향수가 많아서... 아일랜드장에는 같은 디자인의 향수끼리 줄지어 놨어요.
여기까지 와서 뒤돌아보면 요렇게 화장실과 작업실, 안방 문이 보여요. 기다란 통로처럼 해놨어요. 그러니까 왼쪽 보이는 드레스룸 장비 가벽 역할을 하는 셈이죠!
요게 가벽 역할을 하는 드레스룸장이에요.
여기엔 모두 제 옷만 있는데요, 맨 왼쪽 칸에는 겨울 아우터와 겨울옷, 그 아래엔 봄가을 청바지, 그 밑엔 겨울 청바지, 맨 아래 칸은 레깅스 종류를 진열해놨고요, 다음 칸에는 위에는 원피스 종류, 아래는 봄가을 아우터, 마지막 오른쪽 칸에는, 상의 옷들, 그리고 속옷은 미니 서랍에 줄지어 넣어놨고, 아래 칸에는 나시와 속바지, 바지, 치마들을 정리해놨어요. 백팩도 두 개 매달아 놓음.
여기엔 모두 제 옷만 있는데요, 맨 왼쪽 칸에는 겨울 아우터와 겨울옷, 그 아래엔 봄가을 청바지, 그 밑엔 겨울 청바지, 맨 아래 칸은 레깅스 종류를 진열해놨고요, 다음 칸에는 위에는 원피스 종류, 아래는 봄가을 아우터, 마지막 오른쪽 칸에는, 상의 옷들, 그리고 속옷은 미니 서랍에 줄지어 넣어놨고, 아래 칸에는 나시와 속바지, 바지, 치마들을 정리해놨어요. 백팩도 두 개 매달아 놓음.
벽을 따라서 왼편으로 쭉 드레스룸이 이어져있어요. 중간부터 끝까지는 전부 K군 옷이에요.
그리고 그 옆엔 화장대가 자리하고 있어요. 의자는 이케아 스텝스툴 화이트!
여기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드디어 침대가 나온답니다.퀸 사이즈 침대와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를 함께 붙여 넓게 쓰고 있어요. 테두리 두르듯 둘러져 있어서... ㅋㅋ 침대에 올라가려면 다시 침대와 드레스룸 있는 사이의 통로로 가서 침대에 올라가게 돼요.
드레스룸이 아예 침대를 가리고 있으니까.... 침대 정리를 하지 않아도 방이 더러워 보이지 않아요 ^^;
이사를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구조로 집을 꾸며봤거든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소신 있게 꾸미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남이 보기에 어떤 가보다 내가 쓰기에 편한지 내가 머무르기에 좋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BY 쥬빌레yese****
사진 속 모든 상품